TV피플 비행기-혹은 그는 어떻게 시를 읽듯 혼잣말을 하였는가 우리들 시대의 포크로어-고도 자본주의 전사 가노 크레타 존비 잠 단편들 모두가 비현실적인 내용. 어쩌면 비현실을 가장한 현실이 아닐까, 여섯개의 단편이 어쩌면 하나의 소설인 것은 아닐까, 여러 모로 생각해 본다. 도서관에서 비교적 이른 시기의 출판본을 읽었는데- 그 앞의 여백 몇장에 쓰여진 사소한 낙서들 덕에 누군가와 함께 책을 보는 듯한 기분이 들었던.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