얘들아, 너희가 나쁜 게 아니야
미즈타니 오사무 지음, 김현희 옮김 / 에이지21 / 2005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비행 청소년을 선도하기 위해 12년간 밤거리를 헤맨 일본의 한 고교 선생이 그동안 밤거리에서 만난 아이들과 자기 자신의 이야기를 담은 책.

"저, 도둑질한 적 있어요."
괜찮아
"저, 원조교제했어요."
괜찮아
"저, 친구 왕따시키고 괴롭힌적 있어요."
괜찮아
"저, 본드했어요."
괜찮아
"저, 폭주족이었어요."
괜찮아
"저, 죽으려고 손목 그은 적 있었어요."
괜찮아
"저, 공갈한 적 있어요."
괜찮아
"저, 학교에도 안 가고 집에만 처박혀 있었어요."
괜찮아


어제까지의 일은 전부 괜찮단다

"죽어버리고 싶어요"
하지만 얘들아, 그것만은 절대 안 돼.
우선 오늘부터 나랑 같이 생각을 해보자. 

얘들아, 너희가 나쁜 게 나쁜 게 아니야.  너흴 이렇게 만드는 이 사회가 나쁜 거지.
라고 말해주고 싶은 거다. 이 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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