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갖 생각을 끊되 무기력에 떨어지지 말라.

욕심 경계에 있되 욕심을 초월하고,

티끌 같은 이 세상에 살되 티끌 세상을 초월하라.

역경과 순경에 끄달리지 말라.

그리고 만물에 끝없는 축복을 주라.

차별 있는 환경에서 차별 없는 고요함을 얻으라.

차별 없는 고요함에서 차별 있는 지혜를 보이라.

 

 

 

 

<아함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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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감기가 그리 대단한 건 아니에요.

서늘한 밤공기는 내게 더 좋을 거예요.

나는 꽃이니까요."

 

"하지만 짐승들이..."

 

"나비와 친구가 되고 싶다면,

애벌레 두세 마리쯤 참아야겠지요."

 

 

 

 

생텍쥐페리 <어린왕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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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한 자 앞에서 참는 것은 두렵기 때문이고,

자기와 같은 사람 앞에서 참는 것은 싸우기 싫어서며,

자기보다 못한 사람 앞에서 참는 것이 진정한 참음이다.

 

 

 

 

<아함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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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서 시비를 이야기하는 사람,

이 사람이 곧 시비하는 사람이다.

 

 

 

<명심보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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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로운 주말 오후

창문을 열지 않아도 봄바람이 부는 것 같아

봄을 맞으려 창문을 열었다가

싸늘한 공기에 깜짝 놀라 얼른 닫았다.

 

안과 밖의 온도차를 느끼고

덜컥 겁이 나서 문을 닫았다.

 

안락하고 먼지 쌓인 이곳이

편히 쉴 수 있는 전부인 것 같아

고요히 생각에 잠겼다가

살며시 창문을 다시 연다.

 

계절을 느끼는 것은 마음.

언제나 마음으로부터 오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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