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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적이 안 좋은 내가 

대학에 합격했을 때





담임선생님께서는 기적이라고 하셨다.





난 그걸 '사랑의 기적'이라 부르고 싶다.












3월만 되어도 생각나는 영화.

처음 봤을 땐 이제 이야기가 시작되나 했는데 

끝나버려서 당황했었다.

영화의 분위기, 여자주인공의 분위기가 무척 마음에 든다.

정말 봄이 물씬 느껴지는 영화.

빨간 우산은 영화의 마지막 장면밖에 등장하지 않지만

나에겐 이 영화의 이미지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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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봄,

선배는 도쿄에 있는 대학에 갔다.

난 절망했었다.










도쿄의 무사시노 대학,

내 친구 나츠코는 그 곳이

유명한 대학이라고 했다.






하지만 '무사시노'라는 말은

선배를 연상시킬 뿐이었다.

무사시노.. 무사시노..






난 쿠니키다 돗보의 '무사시노'를 읽었다.






어려워서 무슨 말인지 잘 몰랐다.

하지만 그 이후에 '무사시노'라는 장소의 이름은

나의 중요한 키워드가 됐다.

무사시노.. 무사시노..






넓은 들판에서 기타를 치는 선배의 모습이...

내 마음 속에 붙어서 떨어지지 않는

그림처럼 남아있었다.










수험공부만 하던 여름방학이 끝날 무렵

도쿄에 놀러갔던 후배가 집에 왔다.






'무사시노'라 적힌 갈색 커버에는

'무사시노도'라는 서점이름이 적혀있었다.














무사시노의 초원을 헤매던 나는

드디어 선배가 사는 곳을 찾아냈다.






무사시노의 무사시노도






난 나의 남은 6개월의 고교생활을

'무사시노'에 바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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