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감기가 그리 대단한 건 아니에요.
서늘한 밤공기는 내게 더 좋을 거예요.
나는 꽃이니까요."
"하지만 짐승들이..."
"나비와 친구가 되고 싶다면,
애벌레 두세 마리쯤 참아야겠지요."
생텍쥐페리 <어린왕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