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zz In Classics
Various Artists 연주 / 신나라뮤직 / 1999년 12월
평점 :
품절


재즈를 듣다보면 언젠가는 클래식과의 클로스오버 음반을 찾게 된다.물론 자크 루시에 트리오의 걸작들이나 론 카터의 뛰어난 베이스 연주가 일품인 Pastel, 아니면 팀 하딘 트리오의 유명한 시리즈를 권할 수도 있으리라. 그렇지만 우리나라 신나라에서 제작해서 인지도는 떨어지나 감동은 최상급인 뛰어난 컴필레이션 앨범이 있으니 걸음을 멈추시라.쨘^^

사실 나역시 이 음반을 만난 것은 우연이었다.어느 날 레코드가게에서 몇 만원어치의 재즈앨범을 탐욕스럽게 고르고 있다가 주인한테 강매당하다시피 구입한 음반이었다. 나 역시 명반으로 알려진 것에 눈이 가지 컴필레이션을 사는 것은 종합선물 사는 아이같은 짓이라는 자존심이 있었다. 그런데 주색에 절은 듯한 아저씨가 굳이 몇분간 호소하다시피 건네준 앨범을 냉정히 거절할 위인은 못되었다. 솔직히 표지나 CD외관은견고하게 만들어지지 않았으나 두번째 디스크를 플레이어에 걸자마자 아! 영롱하게 울려퍼지는 토미 스미스의 색소폰 소리! 그리고는 자크 루시에가 G선상의 아리아를..... 에디 다니엘이 라흐마니노프를 연주하는 것이 아닌가! CD두장을 그야말로 걸작들로 가득채우고 있었다. 갑자기 나는 평생처음으로 강매한 사람에 대한 고마움이 북받쳤다. 정말 강력 추천 앨범이다.

끝으로 내가 생각하기에 클래식을 재즈로 해석한 최고의 앨범은 Jim Hall(기타)과 Chet Baker(트럼펫) Ron carter(베이스) Rolland Hanna(피아노)가 연주한 [ Concierto]라고 생각한다. 헤비메탈쪽에서 클래식을 해석한 가장 우수한 앨범은 잉베이 맘스틴의 밀레니움이라고 생각한다.(잉베이의 앨범은 DVD로 구할수 있다: 도쿄 오케스트라와 협연한 공연실황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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