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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at Is There To Say : Solo Guitar
Joe Pass 연주 / 록레코드 (Rock Records) / 2001년 9월
평점 :
품절
재즈 음반을 듣다보면 경이로운, 감동때문에 도대체 말을 할 수 없는 그런 명반을 발견하게 되는데 이 음반이 그렇다. 좋아하는 재즈 기타리스트가 타계한 후 미발표곡 중 고르고 골랐다는 사실도 관심을 끄는 대목이지만 오로지 솔로연주로 꽉 채워져서 광막한 검은 커튼 위에 흰붓으로 점점이 물감을 떨구고 또는 선으로 일필휘지하는 대서예가의 감동을 느껴볼수 있기 때문이다. 기대하시라.. 아, Django를 가장 닮았다는 노대가의 손끝에서 흘러내리는 명곡 Django! 투명한 기타 톤이 너무 아름다워 가슴 한켠에 눈물이 고인다. 이제..이제 조 패스는 더 이상 우리에게 그의 음악을 연주해 줄 수가 없다. 그러나 우주 저 너머에도 그의 기타 소리는 우리의 사랑과 존경을 타고 흐를것이다. 죠 패스, 그 동안 너무 행복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