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모의 기술 - 머리보다 손이 먼저 움직이는 (양장본)
사카토 켄지 지음, 고은진 옮김 / 해바라기 / 2005년 3월
평점 :
품절


미리 이야기하고 싶은 것은 이 책이 깔끔하고 술술 잘 읽힌다는 것이다. 이 말은 매우 상식적이어서 서점에서 20분 - 1시간 안팎이면 한번 다 읽어볼 수 있다는 얘기이기도 하다.

난 이런류의 책은 대형서점에서 10-20분에 걸쳐 읽는편을 택한다. 다른 책들을 사러간 기회에 꼭 30분쯤은 자기계발코너에서 3-4권을 훑어보는 건 상당히 실용적이고 즐거운 독서다.(이런류의 책은 핵심을 강조하고 내용요약까지 해놓았으니 머리가 아프지도 않다.) 대충 훑고 핵심을 추리고 두세개 실용적인 조언을 기억해두고 써먹어본다.

그런데 그 내용이 좋아서 서점에 들러서 두번 세번 읽게 되는 경우가 있다. 누구나 아는 상식이라고 생각했는데 이걸 내가 습관화를 안해서 이 모양이구나 하는 경우다. 그러면 그런 책을 사서 나를 계발하는 매뉴얼로 쓴다. 어찌되었건 이 책 <메모의 기술>은 호평과 악평이 교차하는 책인데 나에겐 보약이 되었다. 다섯번째 밑줄 쫙쫙 그으며 읽는 책이니까.

다음은 내식대로 정리해본 이 책의 총론이다.

[메모=자기관리의 도구]

1. 메모는 효율적이고 단순한 삶으로 이끄는 자기관리 도구다.

2. 책의 핵심은 간단명료한 메모를 통해서 일과 정보를 분석해서 효과적인 삶을 살자는 것이다

3. 메모의 3용도
(1)기록(느낌,정보) (2)관리(일정,업무) (3)창조(발상,기획)

4. 메모의 필수형식
주제+목표+구조(흐름) = what + why + how

5. 메모의 실제과정
(1)일단 적는다 ...언제 어디서나;필기구지참;속도가 생명
(2)정리 ...기억/기록?, 우선순위(중요도), 구체작업 분석
(3)메모를 통해 일처리...눈에 띄는 곳에 놓고;성취를 즐겨라
(4)재정리와 재활용...반드시 다시 읽고 재정리, 재활용

6. 메모기술의 핵심
(1)간단명료하게 메모하고
(2)눈에 띄게 놓고 활용하고
(3)재정리하고 재활용하라.

예) 간단화 메모기술...기호, 암호
명료화 메모기술...중요사항 강조(키워드,밑줄,동그라미,색깔..)

7. 그밖에 눈에 띄는 조언
(1)잊기위해서 메모하라...일처리후 메모를 정리하고 잊어버려라. 머리가 편해진다.
(2)활용하지 않는 메모는 낙서에 불과하다.
(3)성취를 즐기는 것이 습관화로 이어진다.

8. 저자는 메모를 자신의 삶을 향상시키는 매우 가치있는 도구이자
아트 디렉터인 자신의 직업에 매우 중요한 창조적 발상의 도구이고
한번 적고 버리는 쪽지가 아니라
새로운 정보와 연합되어 향상되어야하는 정보, 미래로 열려있는 살아있는 정보로 보고있다.

결국, 메모는 일을 위한 부수적인 도구가 아니라 일의 필수과정이라는 것이다. 당연히 시간과 돈을 지불할 가치가 있는...!(여하튼 저자는 그렇게 생각하니까 이렇게 책까지 썼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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