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케이션 스킬 - 테이프
이영권 지음 / 엔타임 / 2007년 3월
평점 :
절판


1. 저자는 가장 명망있는 성공학 강사라고 한다. 판소리처럼 구수한 입담과 정열적인 강연은 사람을 매료시키는 힘이 있다. 출퇴근을 이용해 들으려고 [부자들의 성공습관]등 저자의 tape 4개를 샀는데 결국 가장 좋은 것이 이것이었다.

2. communication이 무엇인가 궁금해서 사전을 찾아보니까 이렇게 나온다. communicate with = share or exchange information with 즉 정보 공유 또는 정보 전달이다. 따라서 이 테이프는 사람들끼리 정보를 나누는 방법에 대한 강연이다. 딱딱할 듯 싶은데 아니다. 상당히 재미있고 탁월한 강연이다. 내용도 무척 충실해서 저자의 강연 테이프 중에서 단연 최고라고 생각한다.

3. 이 테이프는 2006년 나온 [커뮤니케이션 에세이]라는 저자의 책에 대한 강연인데 솔직히 테이프가 훨씬 내용이 좋다. 저자는 하루에 짜투리 시간을 이용하여 A4 한장정도 글을 쓴다고 하는데 이렇게 일정정도 모아서 책을 펴낸다고 한다. 그러다보니 읽을만한 내용이 있는 고른 글이긴 하지만 전체적으로 유기적인 구성을 이루지는 못하고 있다. 그래서 그의 책은 처음은 빨리 쭉쭉 읽어나가고 두번째부터 저자처럼 짜투리시간에 네댓편을 음미하면서 읽어나가고 영감을 받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 이런 한계를 넘은 것이 이 테이프다. 저자의 강연은 '정말 강연을 잘한다'는 경탄이 일어날 만큼 유기적이고 재미있다.  

4. 저자는 '인생도 비즈니스도 커뮤니케이션'이라는 신조로 산다고 한다. 자신과의 대화나 성찰도 커뮤니케이션, 남과의 대화나 비즈니스도 커뮤니케이션이다. 커뮤니케이션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으면 빙빙돌고 고생만 할 뿐이다. 과연 어떻게 효율이 높고 결과가 풍성한 커뮤니케이션을 할 것인가?  편한 마음으로 들을 수 있는 테이프이니 부담갖지 마시기를 바란다. (내용이 중복되므로 저자의 책 [커뮤니케이션 에세이]리뷰를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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