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하드우드 클래식 - 하킴 더 드림 : 하킴 올라주원 - [할인행사]
워너브라더스 / 2007년 9월
평점 :
품절


NBA 최고의 센터를 찾는다면 누가될까? 샤킬 오닐이나 팀 던컨이 먼저 떠오른다. 또 2006년에 MVP를 차지했던 더크 노비츠키 같은 헌신적인 선수도 떠오른다. 그렇지만 재능으로 따진다면 하킴 올라주원이야말로 단연 역대 최고의 센터가 아닐까 생각된다.

하킴은 팀 던컨과 닮았다. 팀 던컨이 조그만 섬나라 출신의 수영선수였듯이 하킴은 원래 나이지리아 출신의 육상선수였다. 팀이 센터이면서도 공격에도 일가견이 있는 것처럼 하킴 역시 현란한 드림쉐이크 후에 멋진 레이업을 날렸다.

하킴이 뛰어난 선수인 것은 타고난 순발력 때문이다. 원래 육상 선수였기 때문인지 모르지만 센터 중에서 가장 빠른 스피드를 가지고 있었다. 하킴이 빠른 스피드로 달려가서 덩크를 한다거나 상대의 슛을 손쉽게 블로킹을 하는 모습은 정말 재빠르고 역동적인 느낌을 준다. 아마 농구 역사상 가장 운동신경이 좋은 센터를 찾는다면 단연 하킴 올라주원을 꼽을 수밖에 없을 것이다.

그렇게 뛰어났지만 하킴은 평생 단 한차례 밖에 우승을 할수 없었다. 그는 언제나 우승의 문턱에 있었지만 NBA에 입성하지 10년이 지나서야 겨우 한번의 우승을 할 수 있었다. 왜일까? 우선 그가 비교적 팀사정이 안좋은 휴스턴 로케츠에서 뛰었기 때문이다.

둘째로 매직 존슨과 래리버드, 마이클 조던의 틈바구니에 끼었기 때문이다. 매직과 버드, 조던의 왕국사이에서 신음했던 거인들이 있다.  하킴 올라주원, 패트릭 유잉, 찰스 버클리,칼 말론! 그나마 하킴과 패트릭은 한차례 우승을 차지했지만  찰스와 칼은 그런 기회조차 가질 수 없었다. 아마도 이런게 운명일 것이다.

여하튼 힘든 투쟁 끝에 우승의 기쁨을 맛보는 하킴의 웃음으로 끝나는 이 DVD는 농구라는 스포츠가 주는 가장 감동적인 드라마를 우리에게 보여주고 있다.

** 배암발 : 휴스턴 로케츠가 드래프트 1순위로 하킴 올라주원을 뽑으면서 약체 팀 시카고 불스로 팔려간 선수가 있었다. 그가 바로 농구의 신 마이클 조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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