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는 결혼하지 않았다 - 한 역사학자가 밝히는 <다 빈치 코드>의 진실과 픽션
바트 D. 에르만 지음, 이병렬 옮김 / 안그라픽스 / 2005년 6월
평점 :
품절


[다빈치 코드]를 읽고 서평을 썼을때 호감을 보여주신 분들이 계셨습니다. 제 논지는 소설을 소설로 읽자는 것이었습니다. 인간의 상상력까지 졸라매려는 신앙에 대해 거부감을 표현한 글이었습니다.그렇지만 마음 속 한 구석으로는 '그래도 누군가 무엇이 사실이고 무엇이 허구인지 찬찬히 알려준다면 좋으련만!'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는 '하나만 알면 아무 것도 모른다'는 비교의 방법이 공부의 기본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매혹적인 주제에는 생각이 다른 개성있는 저자 2, 3명을 병렬해서 읽는 것을 기본적인 독서 방법으로 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예수에 대한 이야기로는 [다빈치 코드]와 호교적인 신부님 또는 목사님 외에 다른 통로는 보이지 않았습니다.

그동안 유선방송에서 나오는 다큐멘타리도 보구, [텔레즈만]이니 [영지주의]니 하는 책을 구입하기도 했습니다. 아직도 읽고 있긴 하지만요. 그렇지만 석연치 않다는 느낌이었습니다. 그러다가 읽는 책이 두 권인데 성서 역사학자의 객관적인 책인 이 책 [예수는 결혼하지 않았다]하구 필립 얀시의 예수에 대한 책 [내가 미처 몰랐던 예수]였습니다. 10년 전 앨벗 놀란의 [그리스트교 이전의 예수]를 읽은 후로 가장 호기심을 가지고 읽고 있는 중입니다.

한번 더 읽고 서평을 올리려구 합니다만, 우선 두 책 모두 좋은 책이라는 말씀만 먼저 드리겠습니다. [예수는 결혼하지 않았다]는 다빈치 코드에서 마치 사실인양 거론하는 이야기들이 성서 역사학자 입장에서는 최소한의 상식도 왜곡한 가상적인 이야기인 경우가 많다는 점, 그런데도 저자가 처음부터 사실인듯 썼기 때문에 혼란을 가져왔다는 점을 찬찬히 알려줍니다. 저같은 불신자도 편하게 읽을 수 있는 것은 기독교 신앙을 바탕으로 책을 쓰고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냥 객관적인 지식을 알기 편하게 들려줍니다. (내용은 재차 올리겠습니다.)

필립 얀시의 [내가 미처 몰랐던 예수]는 아마도 한국의 기독교 청소년들에게 최고의 선물이 될 것 같습니다. 신약을 읽으면서 또는 예수를 생각하면서 우리가 겪게되는 갈등을 생동감있게 적었는데, 도대체 누가 이렇게 절친하게 설명해줄수 있을까 감탄하게 됩니다. 기독교 초심자들이라면 앨벗 놀란과 필립 얀시를 꼭 권하고 싶습니다. 

(빈약한 리뷰를 사죄드리며 다시 올릴 것을 약속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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