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의 기별] 서평을 써주세요

•  서평 도서의 좋은(추천할 만한) 점

꾸밈없이 솔직한 작가의 글. 소설과는 다른 맛이 있는 것 같다.

•  서평 도서와 맥락을 같이 하는 '한핏줄 도서'

 박완서 선생님의 에세이.

사실 박완서 선생님은 직접 강연을 듣었고, 몇 권의 책도 읽은터라 수필을 재미있게 읽었다. 나이든 작가의 삶에 대한 자세와 살아온 세월에 대한 이야기가 마음에 와 닿았다.

 

 

 

 


•  서평 도서와 동일한 분야에서 강력 추천하는 도서

수필하면 제일 먼저 생각나는게 피천득님의 인연이 아닐까 싶다. 사실 학교다닐 때 교과서에서 읽은 인연은 큰 감흥이 없었는데 졸업하고, 자발적으로 읽고싶어 읽은 인연은 정말 좋았다. 딸에 대한 사랑과 아사코와의 만남.. 

 

 

 

 

 
•  서평 도서를 권하고 싶은 대상

김훈의 팬이라면 꼭 읽어야겠지~ ^^


•  마음에 남는 '책속에서' 한 구절

137쪽

만약 글을 쓰는 사람으로 나에게 사명이 있다면, 그것은 인간의 아름다움과 인간의 고귀함을 언어로써 증명하는 것이겠죠. 그 이외의 사명은 나한테는 없을 것입니다. 그런데 인간의 아름다움은 그것만 따로 존재할 수 있는 것이 아니고, 이 더러운 세상의 악과 폭력과 야만성 속에서 더불어 함께 존재할 수밖에 없는 것이죠. 그래서 제가 인간의 아름다움에 대해서 말할 때 이 세상의 온갖 야만성을 함께 말할 수밖에 없는 것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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