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을 즐겨
날마다 같은 날이 이어지면
남은 날이 많다 여기네
정말 그럴까
죽음은 우리 가까이에 있고
언제든 갑자기 찾아와
오늘도 별 일 없는 하루를 보냈다, 는
언제까지 이어질지
어쩌면 오늘이 마지막 날일지도 몰라
늘 ‘오늘’이지
날마다 마지막 날처럼
보내지 않아도 돼
그저 마지막 날이 갑자기
찾아올 수 있다는 걸 기억하라는 거야
하루하루 즐겁게 살고
아쉬움이 덜하기를 바라
가까운 사람하고도 잘 지내
함께 하는 날이 언제 끝날지 모르잖아
삶은 한번뿐이야
지금을 살아야지
즐겁게
희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