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나와 새끼 고양이





집으로 가는 길에 미나는

상자 속에서 우는 작은 새끼 고양이를 만났어요


비가 와선지 새끼 고양이는

추워 보였어요

미나는 새끼 고양이가 비를 맞지 않게

상자를 옮겨주었어요

거기는 다른 사람이 찾기 어려운 곳이었어요

미나는 새끼 고양이를 바로 데리고 가고 싶었지만

그러지 못하고,

새끼 고양이가 먹을 만한 걸

사다가 상자에 넣어 주었어요


그날 밤 미나는 어떻게 하면 고양이를

집으로 데리고 올 수 있을까 생각했어요

생각해도 답은 찾지 못하고,

미나는 식구들이 잠이 들자

조용히 집을 나가 새끼 고양이한테 갔어요

다행하게도 새끼 고양이는

미나가 둔 곳에 그대로 있었어요


미나는 새끼 고양이를 살며시 안고

집으로 돌아왔어요

문을 열고 들어가니

집 안이 환했어요

엄마가 미나가 나가는 소리를 듣고

일어나서 미나가 올 때까지 기다린 거였어요


“엄마”

미나는 새끼 고양이 같은 눈으로

엄마를 바라봤어요

엄마는 미나 마음을 알아채고,

“네가 잘 돌볼 거지” 했어요


미나와 새끼 고양이는

헤어지지 않고

함께 살게 됐어요




희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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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마요정 2026-07-30 16: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미나와 새끼 고양이가 함께 살게 되어 너무 다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