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미
오형제에서 막내 정미
첫째와 셋째
둘째와 넷째는 친했다네
정미만 짝이 없었지
정미는 누구하고나 잘 맞았어
하루는 첫째와
하루는 둘째와
하루는 셋째와
하루는 넷째와
정미가 막내여서
형제들은 정미를 잘 챙겨줬어
엄마 아빠는 물론
할머니 할아버지와 이웃도
모두 정미를 예뻐했어
정미는 사랑이 가득한 사람으로 자랐어
정미한테도 힘든 일은 있었어
믿었던 친구한테 배신 당하거나
사귀던 사람과 헤어지기도 했지
정미는 많은 일을 잘 헤쳐나갔어
사랑을 많이 받아서였을까
정미는 힘든 일이 생기면
실컷 울고 잠도 많이 자고는
안 좋은 걸 훌훌 털어버였어
정미는 씩씩해
앞으로도 정미는 그렇게 살아갈 거야
희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