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가을
겨울이 가까워지는 늦가을밤이었어
무심코 하늘을 올려다 보니
별이 반짝였어
공기가 차가워지면
하늘은 더 맑던가
어릴 때 본 별 숫자보다 적었지만
아직 밝게 빛나는 별이 보여서
반가웠어
그건 언제 별빛일지
겨울보다
늦가을이 더 쓸쓸해
이상하지
갑자기 찬 바람이 불어선가 봐
찬 바람은
마음을 가라앉게 해
늦가을엔
찬 바람에 익숙해져야 해
다가오는 겨울을 견디려면
희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