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둠은 빛과 친구가 되고 싶었지
빛도 같은 마음이었어
하지만 둘은 서로 달라서
함께 하기 어려웠어
늘 함께 해야 친구는 아니지
어둠이 지나간 자리에
빛이 찾아오고
빛이 지나간 자리에
어둠이 찾아왔어
만나지 못해도
어둠과 빛은 서로를 느꼈어
희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