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은 숨을 죽이고 누군가를 보았다

이제 곧 자신이 찾아갈 사람이었다

 

죽음은 언제나 그 사람 바로 옆에 있었다

그 사람은 그것도 모르고

늘 남을 괴롭히고 제멋대로 살았다

 

죽음은 감정이 없다

그저 사람 곁에 있으면서

시간이 되면 더 가까이 갈 뿐이다

 

 

 

희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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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lla.K 2022-10-15 10:04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오, 으시시하면서도 심오합니다.ㅋ

희선 2022-10-16 22:58   좋아요 1 | URL
가까이 있는 죽음이지만, 그렇게 무섭지 않을지도 몰라요


희선

거리의화가 2022-10-15 10:32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희선님 시가 마치 소설 같습니다^^

희선 2022-10-16 22:59   좋아요 0 | URL
죽음을 사람처럼 나타낸다면 사신이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희선

바람돌이 2022-10-15 18:31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으~~~ 오늘은 무섭소... 평소 지은 죄가 많아 그런걸까요?

희선 2022-10-16 23:01   좋아요 0 | URL
착하게 살아도 일찍 죽기도 하다니... 가끔 그런 사람 이야기에서 보기도 하잖아요 그렇다고 나쁘게 살면 안 되겠지만, 남한테 해를 덜 끼치려고만 해도 괜찮겠지요 그런 생각 안 하는 사람도 있으니...


희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