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려왔다 밀려가는 파도

차고 기우는 달

들어왔다 나가는 바닷물

다시 차고 기우는 달

 

마음은 차올랐다 기울면 끝이지

아니

기울었다 다시 차오르기도 할까

아마도 그럴 리 없겠지

 

잘 가

 

 

 

희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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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넬로페 2022-04-29 00:29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4월도 얼마 남지 않았어요.
우리에게 좋은 날씨와 예쁜 꽃들 보여줘서 고맙다는 말을 하고 싶네요.
4월아, 잘 가^^

희선 2022-04-29 00:53   좋아요 2 | URL
사월 이틀 남았어요 늘 지나고 나면 뭐 하고 지냈나 하는데, 사월도 다르지 않네요 날씨 좋을 때도 있고 꽃도 핀 사월이었군요 오월에도 꽃 피고 날씨 좋겠지요 오월엔 푸른 잎이 반겨주겠습니다


희선

페크pek0501 2022-04-29 11:07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오늘과 내일만 지나면 4월아 잘가, 라고 인사를 해야 하네요.
그리고 11개월 뒤에나 4월을 만나겠네요.
그래도 다행인 것은 가는 게 있으면 오는 게 있다는 거예요. 4월은 가지만 5월은 오지요. ^^

희선 2022-04-30 23:56   좋아요 1 | URL
사월 이제 몇분 남지 않았습니다 2022년 사월은 한번뿐인데, 언제나 그렇군요 하루도 다르지 않은데, 늘 그냥 보내는군요 그렇게 사는 것도 아주 나쁘지는 않겠지요 흐르는대로... 그래야 할 텐데...

페크 님 오월엔 건강하게 즐겁게 지내세요


희선

새파랑 2022-04-29 11:38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마음은 한번 기우면 다시 안차오르는게 일반적인거 같지만 그래도 아닌 경우도 있을거라 믿습니다 ^^

희선 2022-05-01 00:00   좋아요 1 | URL
사람한테 가는 마음은 기우면 다시 차기 어렵겠지만, 다른 사람한테는 차오를지도 모르죠 본래 그런 걸지도... 아니 바뀌는 일도 있을 거예요


희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