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 없는 잠에서

끝없는 잠으로

말은 바뀌었다

 

꿈꾸지 않고 깊이 자고 싶기도 하고

깨지 않고 끝없이 자고 싶기도 하네

 

끝없는 잠에 빠지면

꿈에서 깨지 않을까

 

 

 

희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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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책읽기 2021-11-14 02:17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끝없는 잠은 죽음 아니에요? 희선님 아직 아니 되옵니당^^;; 꿈 없이 푹 자고 깨어나 서재에 시랑 리뷰 올려 주세용^^

희선 2021-11-15 23:43   좋아요 0 | URL
어떤 때는 자야 하는데 안 자고 싶기도 하고, 어떤 때는 자꾸 자고 싶기도 하네요 요새는 한번 자면 오래 못 자고 일어나서 다시 자요 그러고 나면 내일은 안 자야지 하네요 오늘이어야 하는데...


희선

새파랑 2021-11-14 08:44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오늘 시는 왠지 무섭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 죽는 것, 자는 것은 단지 꿈이라는 말이 떠올라요~

희선 2021-11-15 23:46   좋아요 1 | URL
꿈에서 깨고 싶지 않은 마음이 아니었을까 싶어요 제가 쓰고 이렇게 말하다니... 죽는 건 끝없는 잠과 같을지도...


희선

페크pek0501 2021-11-14 13:27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잠이 드려는 순간이 너무 좋아요.
꿈의 세계는 여전히 신비해요. 어떻게 칼라 풍경이 펼쳐지는지 말이죠. 본 적 없는 나무가 나타나고
본 적 없는 강물이 나타나고...
누군가가 그랬어요. 사실은 꿈이 현실이고 현실이 꿈이다, 라고.
제 생각을 추가하자면,
단지 우리가 꿈 전체를 기억하지 못하고 일부만 기억할 뿐이다...

희선 2021-11-15 23:50   좋아요 1 | URL
꿈속은 현실과 비슷하면서도 많이 다르죠 그걸 그때는 잘 몰라도 꿈을 영상으로 보여주는 걸 보면 정말 저럴지도 모르겠다 생각하는군요 실제 꿈을 볼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말이 있던데, 어떤지 모르겠습니다 그걸 보면 좋을지...

지금 현실이다 여기는 것도 꿈일 수 있을지... 그러면서 그걸 믿지 않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소설에는 꿈과 현실이 섞이는 것도 있군요 그런 소설은 꿈속을 헤매는 듯합니다


희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