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힘들었지
아니 가끔은 즐거웠을까
기쁘고 즐거운 일도 있었겠지
그게 사는 힘이 됐을 거야
가끔 두려움에 떨고
헛된 바람에 괴로웠겠지
더는 두려워하거나
마음을 바라지 않아도 돼
이젠 편히 쉬어
희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