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간색이야
넣는 곳은 위에
빼는 곳은 밑에 있고,
거기에는 흰 제비가 있어
맑은 날뿐 아니라
비 오는 날도
눈 오는 날에도
언제나 그 자리에 서서 기다려
너와 내 마음을 이어주기도 하는
고마운 거야
어렵지 않지
답은 뭘까
그건 바로,
우체통이야
희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