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테나가 안 좋은지

늘 세워두지 않아선지

아무것도 잡히지 않고

그냥 흘러가

 

좀 더 집중하고

마음 써야

뭔가 잡힐 텐데

 

내게 오기는 할까

온다고 믿고

늘 잡을 준비를 해야겠어

 

 

 

희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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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돌이 2021-03-05 11:12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ㅎㅎ 그럼요 오고말고요.
희선님처럼 간절한 마음으로 기다리는데 말이죠. 안오면 목을 확 낚아채서 끌고 오자고요. ^^

행복한책읽기 2021-03-05 18:58   좋아요 1 | URL
지두 온다에 한표!!!^^

희선 2021-03-05 23:21   좋아요 0 | URL
거의 오기를 기다리기보다 억지로 끌고 오는 때가 더 많네요 뭔가 생각나면 조금이라도 써둬야 잊어버리지 않을 듯합니다 제가 그런 거 잘 못해요 시간이 가면 다시 생각나기도 하지만... 바람돌이 님 고맙습니다


희선

희선 2021-03-05 23:22   좋아요 0 | URL
행복한책읽기 님 고맙습니다 오면 잘 잡을게요


희선

감은빛 2021-03-06 08:20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초창기 휴대전화들은 안테나를 세워서 통화를 했잖아요. 카폰이라는 이제는 사라진 제품도 그랬고, 집에서 쓰던 무선 전화기에도 안테나가 있었어요. 티비에도 안테나가 없으면 공중파조차 잘 잡히지 않았구요. 아, 티비는 안테나의 종류가 달리졌을 뿐 아직도 안테나가 존재하나요? 티비 없이 산지 20년이 넘어서 모르겠네요.

어느덧 그 시절이 아주 먼 옛날처럼 느껴지네요. 안테나가 없이도 깨끗한 음질로 통화를 할 수 있다는 건 편하고 좋은 일이지만, 그런 전자제품의 발달이 과연 좋기만 한 일인지는 생각해 볼 여지가 있지요.

희선님 글에 완전 핀트가 안 맞는 댓글을 남기네요. ^^

희선 2021-03-07 00:03   좋아요 0 | URL
디지털 신호도 안테나가 있어야 받을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위성 안테나도 있지요 그건 다른 안테나 하고는 달라 보이지만... 저는 라디오를 들어서 여전히 안테나 생각을 하는군요 가끔 잘 나오던 라디오 방송이 무척 안 나오기도 해요 어제도 그랬네요 EBS는 잘 나오는데 MBC FM은 안 나와서 무슨 말 하는지 하나도 못 들었습니다 그래도 그걸 틀어놓다니... 평소에 틀어둬도 집중해서 안 듣지만...

지금은 예전과 많은 게 달라졌네요 그런데도 저는 거기에 따라가지 않는군요 컴퓨터는 쓰지만... 라디오 방송도 라디오가 없어도 들을 수 있어요 그건 잡음 없이 잘 들리겠습니다

요새 레코드판 듣는 사람 있더군요 그걸 들을 수 있는 기계가 나오기도 하고 레코드판을 내는 사람도 있고, 이런 건 옛날을 그리워하는 사람이 있다는 거겠지요 바뀌면서도 아주 바뀌지 않는 것도 있을 것 같습니다


희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