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하늘 꽃잎처럼 떨어지는 눈아
오랜만이야
세상을 하얗게 덮을 만큼은 아니지만
그래도 찾아왔구나
지난밤엔 좀 춥더니
네가 와서 그랬구나
아침엔 네 모습이 보이지 않아
아쉬웠어
언젠가 또 올 거지
다시 만나고 싶어
꼭 와
믿을게
희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