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 시작했다면
천천히 간다 해도
멈추지 마
힘들어
잠시 쉬고 싶을 때는
잠깐 쉬어
어디까지 얼마나 갈 수 있을지 몰라도
멈추지 않으면 어딘가에 닿겠지
그 끝이 덧없고 돌아오는 게 없다 해도
끝을 알아도 갈 수밖에 없을 때도 있지
희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