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왕국에선 내가 가장 잘났지만
그곳을 조금만 벗어나도
난 아무것도 아니야
넓은 세상과
많은 사람은
날 작게 만들어
눈과 귀를 열면
난 모래속 작은 모래알일 뿐일 테지만
작은 내 왕국에 갇히지 않아야겠지
희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