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어디선가 이야기 씨앗이 찾아와서
마음속에 자리 잡아요
잘 기르고 싶지만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어쩌면 이야기 씨앗에
물을 주지 않아
싹도 틔우지 못하고
말라죽은 것도 있을 거예요
이야기 씨앗이 많이 자주
찾아오면 좋겠어요
아주 많으면
한두 개는 싹을 틔우고
자라겠지요
아니
얼마 안 된다 해도
그걸 소중하게 길러야겠어요
희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