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되는 커뮤니티는 리더십이 다르다 - 성공하는, 오래가는 커뮤니티의 비밀
조창오 지음 / 라온북 / 202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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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여러 커뮤니티를 겪어본 것 같다. 인터넷 소모임이나 신앙 단체 등에서 활동했던 경험이 있다. 운영진으로 참여한 일은 드물지만 일반 회원부터 운영진까지 경험을 해보긴 했다. 지금도 운영진으로 있는 곳이 있지만 문제가 갈수록 심각해져 신경을 잘 쓰지 않게 됐다. 이 책도 그곳 때문에 읽어보게 된 책이다. 잘 되는 커뮤니티는 어떤 것이고 어떤 리더십이 필요한지를 배워두고자 하는 마음에...


  책은 '왜 사람들은 커뮤니티에 열광하는가', '커뮤니티는 우리에게 어떤 도움이 되는가?', '어떻게 커뮤니티를 만들 것인가?', '오래가는 커뮤니티의 비밀', '리더십이 커뮤니티를 완성시킨다', '회사도 결국 커뮤니티다' 총 6장으로 구성된다.

  1장을 읽으며 저자가 이 책을 쓰게 된 계기와 커뮤니티 플랫폼들에 대해 가볍게 알아가게 된다. 들어봤으나 직접 해보진 못한 곳. 내가 지인에게 소개를 해서 교육으로 효과를 봤던 곳. 나도 가입을 해서 가봤으나 딱히 확 당기진 않았던 플랫폼들을 보며 플랫폼 관련 생각을 떠올려 보기도 한다. '좋은 커뮤니티를 찾는 방법'은 참고를 해볼 만하다.

  2장은 커뮤니티의 장단점을 알아가는 부분이었다. 신앙생활을 하면서도 소공동체 모임을 맡기도 하고, 그룹원이 되기도 하는 때를 떠올려 보기도 한다. 커뮤니티를 운영한다고 해서 스스로에게 깊은 이해가 모두에게 적용되지 않는다는 것도 내 주변 사례를 통해 확인하는 부분이다.

  3장을 읽으며 규모만 커진 커뮤니티를 떠올리게 된다. 내실을 다지기보다는 너무 규모만 키운 게 결국 문제가 됐던 것은 아닌지... 커뮤니티가 우선이 아니었기에 그런 문제가 생긴 게 아니었는가를 떠올려 본다. 차라리 이익 사업으로 틀을 잡고, 커뮤니티와는 다르게 분리를 했어야 했던 게 아닐까도 생각을 해본다. 애매한 포지션이 문제의 시초는 아니었는지를...

  4장에서는 오래가는 커뮤니티에서 신경을 써야 할 내용들을 다룬다. 분명 정체기가 있을 때 새로운 기획이 변화를 일으켜 나가는 듯 보였던 때도 있었다. 다만, 그게 변질이 되어버리면 문제가 생긴다는 것이다. 특히, 원칙과 시스템이 무너져 사후 처리가 흐지부지된다면 문제는 계속 이어진다는 것도 확인을 했었다. 5장은 제목과 반대급부인 절망적 상황들을 떠올리게도 한다. 마지막 장의 제목은 회사에 다니지 않지만 떠올려 보면 분명 그 안에서도 일 외적으로 연결이 되었던 이들도 떠올리게 한다. 회사 역시 리더십으로 인해 초창기 괜찮다가도 무너져 버리는 일들도 경험했던 것을 떠올린다.


  책을 읽으며 현재 내 머릿속에 구상되는 커뮤니티는 소규모로 운영되며 원칙과 시스템을 갖춘 공간이다. 과거 추후 내가 추구하는 카페의 규모도 소규모였는데 그래야 내가 컨트롤이 가능하기 때문에 그렇게 기준을 세우고 있는 게 아닌가 싶다.

  우리는 알게 모르게 여러 커뮤니티에 속하게 된다. 그 커뮤니티가 내게 플러스가 될 수도 있고 마이너스가 될 수도 있다. 커뮤니티 활동을 하는 이들이나 새로운 커뮤니티를 만들고자 하는 이들에게 자신이 원하는 커뮤니티를 설계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는 책이라 전하며 리뷰를 줄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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