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장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긴장’이라는 말은 제가 좋아하는 말입니다. 긴축할 때의 긴(緊)과 베풀 장(張)이 합쳐진 말인데요. 스스로 한번 생각해보세요. 지금까지 생각해왔던 긴장이 과연 긴과 장이었나, 어쩌면 긴밖에 없지 않았나. 바로 지금 말씀드릴 주체와 상황 사이의 긴장입니다. 주체를 거듭되는 시간 속에서 유지하기 위해서는 최소한의 장이 결합되어야 합니다. 말하자면, 현실적인 상황이나 제약이죠.

『논어』에 나오는 공자님 말씀에 "군자는 화이부동(和而不同)하고, 소인은 동이불화(同而不和)한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즉 군자는 같지 않으면서 화목할 수 있는데, 소인은 같으면서도 불화한다는 뜻입니다.

"공맹이나 마르크스레닌이나 근본은 큰 차이가 없다. 백성에게 이로운 게 옳은 것이다"

"청년이 살아야 조국이 산다." 청년들에게 문제의식을 갖고 세계를 돌파하라는 말이었습니다. 오늘 그 얘기를 이렇게 정리하고 싶군요.

"아픈가, 그렇다면 홍세화처럼 생각하고, 홍세화처럼 망명하고, 홍세화처럼 싸워라."
홍세화 선생님,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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