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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사랑법 - 엄마는 자녀를 어떻게 사랑해야 하는가
장성오 지음 / 메이트북스 / 2020년 9월
평점 :
정성오지음
현재 유아교육 전문가이면서 한국애착심리연구소를
운영하고 있는 저자는 사람의 모든 관계는 애착으로
시작되고 안정적인 애착은 행복으로 이어진다.
그렇기에 영유아기의 애착을 중심으로 성인 애착에
이르기까지 애착 관계를 통한 변화의 발전 가능성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
얼마간은 육아서를 기피 해왔던 것 같다.
이유는.. 읽고나면 죄책감이 느껴져서 무거워진
마음이 감당하기가 어려웠다. 하지만 언제부터인가
알면서도 힘들다는 이유로 아이의 마음을
무시해버리는 일들이 잦아졌다.
사랑에도 올바른 표현법과 방법들이 있기에.
서투름을 인정하고, 아이를 위해서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다시금 육아서를 펼쳐든다.
책 속에는 이미 수 없이 봐왔던 내용이 있는가하면
알고 있는 내용이지만 나를 환기해주는 글귀들이
담겨있다. 새겨들어야지 했다가 '아차'하고
잊고있었던 이야기들이 떠오른다. 이걸로도
되었다싶으면서도 또 새로운 글귀에 고개를
끄덕인다. 오늘도 이렇게나마 육아를 배워가는
나는, 초보엄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