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유튜버 옐롯과 함께하는 로블록스 게임 만들기

유튜버 옐롯과 함께하는 로블록스 게임 만들기
옐롯 지음 / 위키북스 / 2022년 3월

최근에 세계적으로 가장 이슈가 되고 있는 용어는 메타버스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그리고, 메타버스에 대해 관심이 있다면, 메타버스의 대표라고 할 수 있는 로블록스를 들어 보았을 것입니다. 하지만, 실제로 로블록스 게임에 참여하지 못한 사람들이 있을 것이며, 참여 하였더라도 본인이 직접 게임을 만들어 보지 못한 사람들이 많을 것입니다. 이런 분들을 위해 이 책에서는 로블록스 스튜디어 설치에서부터 게임을 만들고 출시하여 수익을 창출하는 부분까지 설명하고 있으니, 취미나 투자 등 어떤 목적이든 상관없이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책은 총 8장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로블록스를 처음 시작하시는 분들을 위해 회원 가입하는 단계부터 주요 설정 내용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로블록스가 게임을 플레이 하기 위한 것이고, 이러한 게임을 만들 수 있는 곳이 로블록스 스튜디오이며 프로그램은 무료로 제공되고 있습니다. 다른 프로그램처럼 만들기 위한 컴퓨터 언어가 필요하며, 이 곳에서는 ‘루어’라는 언어가 사용되는데, 다른 언어에 비해 쉽고 가벼워서 이 책의 설명을 통해 기초부터 단계적으로 배운다면 게임 제작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프로그램이 마치 레고처럼 하나씩 만들어 가는 과정을 시각적으로 함께 보여주기 때문에, 만드는 도중의 실수를 줄일 수 있어서 언어로 게임을 만드는 과정을 쉽게 배울 수 있을 것입니다.

책의 전체적인 내용을 통해 스토리를 정하고, 케릭터, 배경, 음악 등을 만드는 방법을 배우게 되고, 게임을 완성하였다면, 이를 통해 어떻게 수익을 창출하는지도 궁금하였습니다. 책에서는 아이템 판매 시스템인 체험 패스를 만들어 아이템 판매하기, 팁(후원)을 받는 방법, 프리미엄 페이아웃 그리고 티셔츠 판매 등 4가지에 대해 설명합니다. 이를 통한 수익의 30%는 수수료로 제하고 나머지 70%를 제작자가 받는다고 합니다. 현재 그리고 미래의 대세인 메타버스 세상을 경험하면서 수익도 올릴 수 있는 로블록스의 세상은 하루라도 먼저 배우고 참여하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지금까지 말로만 들었던 로블록스 세상이 어떤 것이고 또, 어떻게 제작자도 참여가 가능한지 이 책 한 권으로도 충분히 배울 수 있었습니다.

이 책은 저자 옐롯님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의 강좌를 정리한 것이기 때문에, 저자의 유튜브를 방문한다면, 더 많은 최신의 정보와 지식을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로블록스를 이용하는 또 하나의 장점은 나만의 아바타로 게임을 사용하면서 전세계 사람들과 함께 가상 세상을 공유하고 친구로 만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단순한 나와 게임 프로그램이 아닌 나와 다른 참여자와의 만남이 이루어질 수 있는 매력을 가졌다는 것이 로블록스가 전 세계인에게 인기를 얻고 있는 이유라고 생각되었습니다. :D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서평] 중국주식 투자 비결

중국 주식 투자 비결 - 중국을 이해하는 단 하나의 바이블
이철.신혜리 지음 / 처음북스 / 2022년 4월

국내 주식 투자자들이 해외 주식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하면서, 미국 다음으로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국가가 중국이라고 생각합니다. 세계적인 큰 기업들도 많으며, 매년 성장률도 선진국에 비하여 높기 때문에 주요 투자 대상으로 항상 언급되었습니다. 하지만, 미중 관계가 대립구도로 악화 되어 있고, 공산당에 의해 영향을 받는 국가 특성상 우리나라나 미국과 같은 기준으로 투자하기에는 부족함이 있을 것입니다. 이 책을 통해 중국 주식 투자를 위한 산업 전반에 대한 분석과 함께 중국 주식 시장을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 생각합니다.

책은 총 6장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중국 주식 투자에 어려움이 있음에도 지속적으로 중국이 투자 대상으로 장점이 있다는 설명을 시작으로 중국 리스크, 실제 중국 주식 거래 방법 관련한 내용, 국가 전략에 대하여 설명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성공적인 중국 주식 투자를 위한 ETF 와 미래 전망에 대해서도 다루고 있습니다. 가장 먼저 저자가 말하는 세 가지 중국 투자의 장점에 관심이 갔습니다. 먼저 중국의 공산 국가이면서 시장경제도 취한 형태라는 것을 이해해야 합니다. 그리고, 세계 시장과 분리 되어도, 자국의 내수로도 큰 시장이 형성되므로 독자 생존과 발전이 가능한 특징이 있습니다. 중국의 장점은 중국 경제 특유의 압축 수요 때문에 생기는 성장성이 있고, 경쟁에서 승리한 기업이 대부분을 차지하는 독점성이 있으며, 중국에서 주식 투자를 하는 사람에 비해 기업수가 적기 때문에 생기는 유동성의 세 가지라고 합니다. 인구 천만 명당 주식 종목 수를 보면, 종목 수가 엄청 적다는 것을 처음 알았습니다. 그리고, 중국 시장을 항상 주시하는 곳이 홍콩, 대만, 싱가포르가 있기 때문에 외국인 투자자들도 많다고 합니다.

어떤 중국 기업에 투자할지는 중국의 정책을 이해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중국 시장의 규모와 성장 속도는 공산당과 정부에 의해 결정된다고 합니다. 중국의 경제 계획은 5년을 하나의 단위로 하고, 계획 수립에는 2년이 소요된다고 합니다. 계획 수립과정의 많은 논의와 의견 교환 과정에서 어떤 정책이 수립될 지 대략적으로 파악할 수 있다고 합니다. 이 중에 내수 확대, 내수 중심, 내순환 경제라는 용어를 사용하는 것은 외부 무역이 불가능한 전쟁 상태를 의미한 정책이라는 것을 처음 알았습니다.

중국주식 투자를 위해서는 정책을 잘 알아야 하며, 그 정책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중국에서 언급된 용어의 의미가 우리나라 등 보편적으로 사용되는 것과 다르다는 것도 알아야 한다고 합니다. 이 책은 중국 주식 투자에 필요한 정보를 어떻게 정확히 분석하고 투자 대상 산업을 선별하여 성공적인 투자를 하느냐를 중점적으로 전하고 있습니다. 각 기업의 분석도 중요하지만, 잘나가는 기업도 하루 아침에 망할 수 있는 곳이 중국이기 때문에, 이 책과 함께 공산당, 정부와 함께 중국 주식 시장을 이해하는 공부를 한다면 분명 좋은 성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D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서평] 파워풀한 실전 과학 토론

파워풀한 실전 과학 토론 - 39가지 논제로 ‘과학 토론, 수행 평가’ 완전 정복! ㅣ 특서 청소년 인문교양 13
남숙경.이승경 지음 / 특별한서재 / 2022년 3월

현재 부모님들이 학창시절 공부할 때는 오로지 필기수업과 시험만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가끔 실험이나 실습도 있었는데, 제대로 경험을 배우기 보다는 형식적으로 한 경우가 대부분이었습니다. 따라서, 현재 대부분의 학교에서 실시하고 있는 과학 토론에 대하여 부모로서 도움이 되지도 못하고, 학생 본인들도 주제를 정하는 단계부터 어려움을 호소하곤 합니다. 이 책은 이렇게 경험이 부족하고 힘들어하는 과학토론이나 수행평가를 어떻게 해야 할 지  좋은 참고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책에서는 총 39가지 논제를 두 파트에 구분하여 설명하고 있으며, 마지막 세번째 파트에서는 과학 토론 대회에 대해서도 다루고 있습니다. 책에 실린 논제는 최근 4개년간 전국의 학교, 교육청, 한국과학창의재단에 출제된 논제를 39가지 주제로 분류한 것이라고 하며, 첫번째 파트에 실린 6개 주제에 대해서는 개념 설명부터 토론 개요서까지 모두 담겨 있으니, 토론의 준비에서 활동까지 전체적인 틀을 잡는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각 주제 별로 생각 열기, 생각 확장하기, 생각 채우기, 생각 키우기, 생각 정리하기, 생각 적용하기, 생각 구체화하기 그리고 개요서 쓰기의 8단계 스텝으로 따라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어서, 주제를 선정하여 어떤 과정을 통해 토론이 완료되는지 쉽게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두 번째 파트에서는 다섯 개의 챕터로 구분하여 개인 별로 관심있는 분야의 대표적인 기출 주제가 무엇인지도 알 수 있고 함께 모아서 참고함으로서, 좋은 과학 토론방법을 익히는데 효과적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학생들이 책이나 인터넷 정보를 이용하여 생각 채우기나 키우기까지는 잘 하지만, 정리하고 적용하여 구체화하는 부분에서 말이나 생각을 글로 잘 표현하지 못하였었는데, 책의 내용을 통해 효과적으로 정리하고 구체화 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다수의 학생들이 학생부 기록을 위해서나 개인적인 도전 정신으로 참여하는 과학 토론 대회는 정보를 얻기가 힘들고, 선생님이나 팀원들이 스스로 찾고 준비해야 했지만, 책의 내용을 통해 미리 간접체험을 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이 책을 통하여 학생이 과학 토론에 참여하여 잘하고 싶지만, 경험이나 과정을 몰라서 제대로 준비하지 못하는 시행착오를 줄일것으로 기대가 되며, 책에 실린 주제만 참고하여도 학생으로서 충분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D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서평] 재미로 읽다가 100점 맞는 색다른 물리학(하편)

재미로 읽다가 100점 맞는 색다른 물리학 : 하편 - 교과서보다 쉽고 흥미진진한 물리학 교실 ㅣ 재미로 읽다가 100점 맞는 색다른 물리학
천아이펑 지음, 정주은 옮김, 송미란 감수 / 미디어숲 / 2022년 4월

물리를 공부하는 사람들은 분명 이과형 기질이 많은 사람일 것입니다. 국영수와 같은 주요 과목이 아니기 때문에 물화생지의 4가지 과학과목 중에 이과생들도 어려워 하는 물리를 선택할지 없기 때문입니다. 이는 성적 위주로 배우고 공부하고 문제를 풀고 시험을 치는 과정의 반복으로 인하여 흥미를 잃고 물리의 개념에 대한 지식이 쌓이지 않기 때문이라 생각됩니다. 따라서, 학교 수업이 이외에 별도로 물리 개념을 정리해 두는 것이 물리에 대한 흥미를 높이는데 좋을 것이라고 생각되며, 이 책이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이 책은 ‘재미로 읽다가 100점 맞는 색다른 물리학’ 2권 중 하권에 해당되며, 전기와 자기, 소리와 빛, 현대 물리라는 세 개의 주제로 구분하여 설명하고 있습니다. 역학 공식을 잘 이해하고 개념이 잘 잡힌 학생들도 뜬금없이 나타난 전기와 자기의 세계는 또 다른 물리학 이라고 생각됩니다. 특히, 전기와 자기장이 연관되었을 때에 대한 개념은 공부하는 그 순간만 이해될 정도로 어려웠다는 기억이 있었기에, 이 부분의 내용이 재미있었습니다. 전기현상과 자기현상이 비슷하지만, 19세기 이전까지는 이들의 연관성을 차지 못했다가 합니다. 외르스테드가 강의중에 전류가 흐르는 도선 가까이에 있는 작은 자침 하나가 흔들리는 것을 발견함으로서, 전류가 자기장을 만들 수 있는 증거를 찾았다고 합니다. 그는 우리가 그림으로 익히 알고 있는 도선 근처의 동심원 모양의 자기장을 증명하는데, 3개월 동안 실험을 하였고, 이 결과에 전세계 과학계가 환호하였다고 합니다. 그냥 당연하다는 듯이 보았던 자기장의 모습에 대하여 고민하거나 개념을 먼저 확실히 잡지 않았기 때문에 이와 관련하여 학교에서 배운 심화 내용들이 어렵게 느껴졌을 것으로 생각되었습니다.

눈에 보이지 않는 소리와 빛에 대한 내용도 막연한 개념을 정리하는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빛이 물 속을 지날 때 굴절이 생긴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 굴절에 대한 개념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먼저 매질의 빛 전달 특성을 반영한 굴절률이란 것이 있고, 같은 매질 안에서도 주파수가 다른 빛은 굴절률도 다르다고 합니다. 책에서는 빛의 굴절, 분광, 전반사와 함께 무지개가 생기는 현상, 신기루에 대하여 설명하고 있기 때문에, 우리는 이미 일상에서 빛을 보고 있으며, 굴절에 대한 현상도 알고 있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재미로 읽다가… ‘라는 제목의 문구처럼, 연습장에 공식을 쓰거나 고민하면서 생각하지 않아도 책을 읽어 나가면서 자연스럽게 개념을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물론, 학교에서 출제하는 어렵고 복잡한 문제를 풀 수 있는 것은 별도의 공부가 필요하겠지만, 그런 문제를 풀면서도 개념 설명을 못하는 것보다, 가장 기본중의 기본인 개념을 확실히 이해한다는 것이 더 중요할 것입니다. 따라서, 이 책은 물리를 공부하거나 관심있는 분이라면 꼭 읽어 보시기를 권해드립니다. :D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서평] EBS 강사가 추천하는 약대 바이오 인기학과 진로코칭

EBS 강사가 추천하는 약대 바이오 인기학과 진로코칭 ㅣ EBS 강사가 추천하는 인기학과 진로코칭
정유희.안계정.조재헌 지음 / 미디어숲 / 2022년 4월

이 책은 EBS 강사들이 추천하는 미디어숲에서 출간한 인기학과 진로코칭 시리즈 6권 중의 하나입니다. 그 중에서 최근 많은 관심을 받고 있고, 인기가 상승중인 약대 바이오 계열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코로나19 펜데믹으로 인하여 생명공학이나 의대 분야가 대표적이었던 과거에 비해 시대적으로 약대, 바이오 계열의 산업이 발전하면서, 이 분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데 비하여, 관련 정보가 부족하였기에 이 책은 이 분야로 진로를 희망하는 분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리라 생각됩니다.

책은 총 여섯 파트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바이오산업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과 개념을 먼저 설명한 뒤, 약학,제약학과, 화장품공학과, 종자산업 관련 그리고 조기취업형 계약학과에 대해서 설명합니다. 바이오 산업 분야는 약, 식품, 의료기기, 장비 등 다양한 분야가 있으며, 세계적인 대기업들도 바이오산업에 비중 있게 도전하고 있고, 그 산업 규모도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도 삼성, SK 그룹 같은 대기업 계열사들이 세계적인 수준의 기술과 생산능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국내에서의 진로에서도 매우 유망하다는 것을 d라 수 있었습니다. 이 분야의 진로를 분석하기 위해서는 바이오 분야와 관련된 개념 설명을 꼼꼼히 읽어 보신다면, 학생의 관심이 어느 부분에 가까운지 좀 더 디테일하게 찾아갈 수 있을 것입니다.

많은 내용 중에 코로나19 백신으로 알게된 m-RNA(메신저 리보핵산) 백신에 대한 상세히 설명된 부분이 도움이 되었습니다. 의약품 위탁생산(CMO) 산업에서 위탁개발(CDO) 및 위탁생산개발(CDMO) 산업으로 발전하고 있는 국내 기업의 성장성도 알 수 있었습니다. 특정 병원체의 백신 개발에 보통 10~100년이 걸리는데 비하여 m-RNA 배신은 1년도 걸리지 않고 개발되었다고 합니다. 물론, 손상되기 쉽고, 음전하이고, 크기가 커서 전달이 힘든 단점도 존재한다고 합니다. 그럼에도 책에서 언급한 주요 세 가지 특징인 안전성, 효율성 그리고 생산능력에 대한 설명을 통해 백신뿐만 아니라 암 백신 및 기타 면역요법을 통해 악성 종양을 치료하는데도 대안이 될 것으로 기대 된다는 것도 알았습니다.

책의 후반부에 각 대학의 관련학과와 교육과정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었고, 비슷한 이름이지만, 학과마다 다른 목적으로 설립되었고, 배우는 내용이 조금씩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또한, 이를 위해 고등학교에서 어떤 준비를 하는 것이 좋은지에 대한 설명이나 탐구활동 내용도 학생의 입장에서 준비하는데 좋은 참고가 되리라 생각되었습니다. :D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