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워풀한 실전 과학 토론 - 39가지 논제로 ‘과학 토론, 수행 평가’ 완전 정복! 특서 청소년 인문교양 13
남숙경.이승경 지음 / 특별한서재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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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부모님들이 학창시절 공부할 때는 오로지 필기수업과 시험만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가끔 실험이나 실습도 있었는데, 제대로 경험을 배우기 보다는 형식적으로 한 경우가 대부분이었습니다. 따라서, 현재 대부분의 학교에서 실시하고 있는 과학 토론에 대하여 부모로서 도움이 되지도 못하고, 학생 본인들도 주제를 정하는 단계부터 어려움을 호소하곤 합니다. 이 책은 이렇게 경험이 부족하고 힘들어하는 과학토론이나 수행평가를 어떻게 해야 할 지  좋은 참고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책에서는 총 39가지 논제를 두 파트에 구분하여 설명하고 있으며, 마지막 세번째 파트에서는 과학 토론 대회에 대해서도 다루고 있습니다. 책에 실린 논제는 최근 4개년간 전국의 학교, 교육청, 한국과학창의재단에 출제된 논제를 39가지 주제로 분류한 것이라고 하며, 첫번째 파트에 실린 6개 주제에 대해서는 개념 설명부터 토론 개요서까지 모두 담겨 있으니, 토론의 준비에서 활동까지 전체적인 틀을 잡는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각 주제 별로 생각 열기, 생각 확장하기, 생각 채우기, 생각 키우기, 생각 정리하기, 생각 적용하기, 생각 구체화하기 그리고 개요서 쓰기의 8단계 스텝으로 따라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어서, 주제를 선정하여 어떤 과정을 통해 토론이 완료되는지 쉽게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두 번째 파트에서는 다섯 개의 챕터로 구분하여 개인 별로 관심있는 분야의 대표적인 기출 주제가 무엇인지도 알 수 있고 함께 모아서 참고함으로서, 좋은 과학 토론방법을 익히는데 효과적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학생들이 책이나 인터넷 정보를 이용하여 생각 채우기나 키우기까지는 잘 하지만, 정리하고 적용하여 구체화하는 부분에서 말이나 생각을 글로 잘 표현하지 못하였었는데, 책의 내용을 통해 효과적으로 정리하고 구체화 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다수의 학생들이 학생부 기록을 위해서나 개인적인 도전 정신으로 참여하는 과학 토론 대회는 정보를 얻기가 힘들고, 선생님이나 팀원들이 스스로 찾고 준비해야 했지만, 책의 내용을 통해 미리 간접체험을 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이 책을 통하여 학생이 과학 토론에 참여하여 잘하고 싶지만, 경험이나 과정을 몰라서 제대로 준비하지 못하는 시행착오를 줄일것으로 기대가 되며, 책에 실린 주제만 참고하여도 학생으로서 충분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D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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