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버들 - 온라인 ‘관종’은 어떻게 TV를 뒤흔들고 새로운 스타 계급이 되었나
크리스 스토클-워커 지음, 엄창호 옮김 / 미래의창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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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미디어에서 각 개인은 콘텐츠의 소비자인 동시에 생산자가 됩니다. 앞으로는 콘텐츠가 TV 방송국이 아니라 사용자에게서 흘러나온다는 얘기죠. (15쪽) "

나는 크리스 스토클 - 워커님께서 저술하시고 미래의창에서 출간하신 이책  <유튜버들>을 읽다가 마운트 세인트 빈센트 대학의 언론학교수인 신시아 메이어스께서 들려주신 윗글에 신선한 느낌을 받았다.

아 이제 TV시대는 지나갔고 소셜미디어에서 각개인들이 만들어내는 콘텐츠가 대세인 시대가 되었구나 바로 그걸 느꼈다.

이책에서는 TV가 죽어가고있으며 방송의 시대는 끝나가고있다고 서슴없이 이야기한다.
그속도도 점점 빨라지고있다는데 신선한 충격을 받았다.

하기사 엄청난 제작비를 들여 콘텐츠를 만들어내는 TV와 달리 유튜브는 누구든지 돈이나 기본장비없이 자신이 만든 콘텐츠를 올릴 수 있다.

그동안 TV가 쏟아내는 콘텐츠들을 수동적으로 보기만했던 사람들이 이제는 콘텐츠들을 안들어내는 생산자가 된 것이다.

사실 나같은 경우에도 일상생활에서 아름다운 풍광들이나 멋진 장면들도 동영상으로 찍어 유튜브에 조금씩  올리고있다.

내가 올린 동영상들의 조회수가 조금씩이나마 매일 늘어나는 것에 흐뭇한 느낌이 들기도한다.

근데, 내가 첨에는 가요나 팝송 등 노래들을 듣기위해 유튜브를 클릭했는데 이건뭐 세상에 없는게 없는 콘텐츠들의 다양성에 깜짝 놀랐다.

그래서, 지금은 수동적인 관람자에서 능동적인 콘텐츠 생산자가 될려고 노력하고 있다.

글고 이책의 저자이신 크리스 스토클 - 워커님께서는 영국의 기술 칼럼니스트로 유튜브에 대한 특종기사로 유명하며 TV, 라디오, 팟캐스트 등에 다수 출연했다.

그래서 이책을 쓰기위해 그는 3년에 걸쳐 100명에 가까운 유튜버들과 관계자들을 만나 인터뷰했고 전세계를 돌며 유튜버행사와 각종 컨퍼런스에도 참석하셨다.

그리하여 이책에서는 유튜브 권력의 시작, 유튜브의 작동원리, 새로운 스타계급의 탄생, 화면뒤에서 무슨 일이 벌어지는가, 유튜브의 그늘, 통제와의 전쟁, 유튜브의 미래 등 총7부 335쪽에 걸쳐 우리가 볼 수 없었던 화면밖 유튜버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담았다.

7세나이의 남자유튜버가 연간 2,200만 달러를 즉 우리나라 화폐로 환산해보면 연간 240억원을 벌어들였다니...

나는 위 소식을 듣고 깜짝 놀랐다.

1,500만명의 구독자수
월시청 조회수 10억뷰 넘어!
연수익 240억원올려!

그 주인공이 바로 장난감리뷰 동영상을 올리고있는 라이언이다.

이렇게 유튜버는 초대박을 치면 어마어마한 수익을 올리기도 한다는 것을 이책 통해 다시금 깨닫게 되었다.

유튜버들이 어떠한 삶을 살고있고 유튜버세상은 어떻게 돌아가고있는지 알 수 있게해준 이책과의 만남은 참으로 뜻깊었다.

그런 의미에서 이책은 슈퍼리치 인플루언서에서 열정페이 개미 크리에이터까지 최초로 만드는 화면밖 유튜버들의 진짜 이야기들을 듣고싶어하시는 분들께서는 놓치지않고 꼭읽어보시길 권유드리고싶다.

지금도 생각나네...
오랫동안 TV 방송국 임원으로 일했던 바스티앙 마인트벨트께서 유튜브의 위력에 대해 설명해주신
다음의 말씀이...

"유튜브에서 벌어지는 일은 두가지입니다.
첫째는 새로운 콘텐츠를 담을 공간의 크기가 무한해졌다는 거죠. 둘째는 크리에이터와 시청자간에 완전한 민주화가 이루어졌다는거얘요. 스마트폰을 들고 뭔가를 찍어서 올리면, 멀리 호주에서도 즉시 볼 수 있잖아요. (297쪽)"

#유튜버들 #크리스스토클워커 #미래의창
#슈퍼리치인플루언서 #크리에이터 #스타계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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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 앞은 왜 홍대를 다니지 않는 사람들로 가득할까 - 널리 세상을 이롭게 하는 디자인경제
장기민 지음 / 리드리드출판(한국능률협회)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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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적으로 유튜브에 업로드된 최초의 동영상은 유튜브 공동창업자 자베드 카림이 동물원 코끼리 우리앞에 서서 '코끼리의 긴 코가 참멋지네요.'라는 말만 잠깐 하다가 끝이 난다. 고작 18초에 불과한 이 영상을 지금 유튜브문화에 익숙해진 우리가 본다면 참으로 단순하다 못해 싱겁기 그지없다. 하지만 어쨌든 유튜브는 그렇게 시작되었다. (39~40쪽) "

나는 장기민님께서 저술하시고 리드리드출판(주)에서 출간하신 이책  <홍대앞은 왜 홍대를 다니지않는 사람들로 가득할까>를 읽다가 윗글에 신선한 충격을 받았다.

아니 2005년 2월 14일에 공식적으로 서비스를 시작한 유튜브였지만 약두달여간 아무도 업로드 안하다가 그해 4월 23일에 동영상이 최초로 업로드되었다니...

근데, 그 유튜브 최초 동영상도 공동창업자가 '코끼리의 긴코가 참멋지네요'라는 말로 업로드된거라니 그 공동창업자는 유튜브가 지금의 플랫폼으로 발전할 것이라고 창업당시 예상했을까?

2005년에 출범한 유튜브가 2019년에 광고매출만으로도 151억 5천만달러, 우리 돈으로 약 18조원에 달하는 놀라운 매출을 올렸다니...

따라서, 2006년 구글에 16억 5천만달러, 우리 돈으로 약 2조 2천억원에 달하는 금액에 유튜브가 매각됐는데 그럼 유튜브의 공동창업자인 스티브 첸, 채드 헐리, 자베드 카림은 얼마나 땅을 치며 원통해했을까?

물론 실리콘 밸리의 허름한 차고에서 자본금 1,150달러로 시작하여 16억 5천만달러를 벌여들였으니 유튜브 공동창업자들도 돈방석에 앉은건 틀림없다.

이렇게 매각대금 2조 2천억원도 적지않은 금액이지만 그후 이렇게나 자산가치가 뛰고 천문학적인 매출을 올리는 황금알을 낳는 거위가 될줄을 그누가 알았겠는가?

여기서 우리는 시작이 초라하더라도 절대로 포기해선 안된다는 교훈을 얻게된다.

글고 이책의 저자이신 장기민님께서는 학부에서 산업디자인,
공간디자인, 경제학을 전공하셨고 현재 매일경제신문에 디자인경제 칼럼을 연재하고 있으며 조세금융신문과 중부일보의 디자인경제 칼럼니스트로 활동하고 계시다.

청소년을 위한 디자인경제학 자료를 매달 발행하고있으며, 부천시청 홍보실에서 기자로도 활동한 경험이 있으시다.
그래서, 지금 디자인 경제연구소와 도시 디자인연구소를 설립해 운영중이시다.

그리하여 이책에서는 나라, 생활, 관계, 소득, 생각, 동네, 비즈니스를 이롭게 하는 디자인경제 등 총8개 챕터 238쪽에 걸쳐 널리 세상을 이롭게 하는 디자인경제가 무엇인지 각종 예화들과 삽화들도 곁들여 알기쉽게 설명해주셨다.

특히, 손님은 절대 왕이 아니다를 설명해주신 소유경제공화국, 코로나19가 디자인한 바이러스경제학, 맞춤서비스를 사랑할 수 밖에 없는 이유 넷플릭스 경제학 등의 내용들이 더욱 확와닿았다.

따라서, 도시와 디자인은 어떤 관계가 있으며 디자인이 그지역의 경제적 영향을 어느 정도 끼치고있는지 이책을 통해 궁금증이 많이 해소하게되었다.

또한 생활경제속 숨은 디자인의 세계는 무엇이고
디자인 경제철학이 무엇인지도 잘알게되었다~^^*

그런 의미에서 이책은 일상속에서 널리 세상을 이롭게 하는 디자인 경제가 무엇인지 궁금해하시는 분들께서는 놓치지않고 꼭읽어보시길 권유드리고싶다.

지금도 생각나네...
<Think difference>를 주창하며 혁신제품들을 많이 제작했던 스티브 잡스가 애플에 남긴 다음의 유언내용이...

"스티브 잡스는 애플에 대한 유언으로 스티브 잡스였다면 이렇게 만들었겠지라는 생각을 접고, 세상에 없던 제품을 만드는데 힘쓰라라는 말을 남겼다. (145쪽)"

#홍대앞은왜홍대를다니지않는사람들로가득할까
#장기민 #리드리드출판 #스티브잡스 #스티브첸
#코끼리 #애플 #채드헐리 #자베드카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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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초보도 쉽게 따라할 수 있는 꼬마빌딩 짓기
박정선 지음 / 메이트북스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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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수익형 부동산중에서 어떤 부동산을 골라서 투자해야할지 고민이 될 것이다.
첫째, 본인이 거주하면서 돈이 나오는가?
둘째, 땅 지분이 큰가?
셋째, 안정성이 있는가?
넷째, 세후 수익은 얼마이고, 살다가 매도시 양도소득세는
얼마인가? (23쪽)"

나는 박정선님께서 저술하시고 (주)원앤원콘텐츠그룹에서 출간하신 이책  <왕초보도 쉽게 따라할 수 있는 꼬마빌딩 짓기>를 읽다가 윗글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

아 수익형 부동산을 고르기위해서는 위 네가지 사항들에 잘유념해서 골라야하는구나 바로 그걸 느꼈다.

꼬마빌딩을 통해 매달 수익이 얼마나 나오는지 땅지분이 큰지 안정성이 있는지 절세방법은 무엇인지 반드시 체크하고 꼬마빌딩에 투자해야할 것이다.

글고 이책의 저자이신 박정선님께서는 서울보증보험(주)에서 15년간 근무하시다가 40대초반에 퇴사후 공인중개사 자격증 취득하신뒤 토지, 상가, 재개발, 재건축, 신축, 부동산 개발, 부동산 세금, 경매, 공매 등 많은 분야를 공부하셨다.

그래서 토지매입부터 설계, 시공, 임대까지 직접 해보신걸 경험으로 별내 신도시에서는 본인 상가주택을, 동탄신도시, 한강신도시, 다산신도시  등에는 지인들의 상가주택을 지어주셨다.

또한, 서울도심에 구옥을 사서 리모델링으로 가치를 높여 임대하기도 하고, 아얘 멸실하고 신축하기도 했다.

집으로 재테크하라는걸 신조로 집테크 연구소를 운영하면서 수익형 자산으로 리모델링하는 방법을 강구하며 컨설팅 일도 하고 계시다.

그리하여 이책에서는 꼬마빌딩을 어디에, 어떻게 지을까?, 꼬마빌딩 시공전에 준비해야할 것들, 꼬마빌딩 시공 무작정 따라하기, 예비건축주라면 꼭알아야할 것들 등 총4장 239쪽에 걸쳐 임대수익 잘나오는 꼬마빌딩을 내손으로 직접 짓는 법들을 각종 도표와 사진들을 동원해 알기쉽게 잘설명해주셨다.

특히, 돈이 나오는 집에 살아야하는 이유, 부지 매매계약서 작성시 특약사항에 적을 것들, 철거와 측량, 기초 토목공사, 골조공사, 습식공사, 방수공사, 창호 금속 유리공사, 석공사, 도장공사, 수장공사, 지붕공사, 조경공사, 평당 가격에 대한 올바른 이해, 필수 현장용어들, 빠른 준공을 위해 미리 챙겨야할 것들, 건축주가 시공사를 잘다스리는 요령 등을 더욱 확실히 알게되어 뜻깊은 독서가 되었다.

그래서, 이책은 그저그런 꼬마빌딩투자서가 아니었다.
이책의 장점은 실제 꼬마빌딩 신축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꼭필요한 내용만 담아냈다는 것이다. 저자께서는 자신의 건축시공경험과  꼬마빌딩 재테크 노하우를 이책 한권에 고스란히 담아놓아 예비건축주들에게 최고의 실전지침서가 되게하기에 충분할 정도로 알찬 내용으로 가득찼다.

요즘은 부동산시대라고 한다.
하지만, 아파트 등 일반주택은 누구나 쉽게 다가갈 수 있지만 꼬마빌딩은 사실 경험많은 사람들에게 유리한 부동산이다.

그런 의미에서 상가주택과 다가구주택투자의 전문가이신 저자께서 꼬마빌딩의 시공부터 유지 ~ 관리까지 갖고계신 노하우를 아낌없이 제시해주신 이책은 도심이나 신도시에 다가구주택이나 상가주택을 신축하려는 분들께서는 놓치지않고 꼭읽어보시길 권유드리고싶다.

지금도 생각나네...
건물유지관리를 위해 무엇들을 고민해야할지 설명해주신
다음의 말씀이...

"건물을 유지보수하면서 건물의 수명연장과 임대수익을 극대화하는데 관심을 가져야한다.
땅의 위치가 임대수익에 큰 영향을 미친다. 그 다음으로 몇세대를 넣을지, 방을 어떻게 구성할지, 내부 인테리어와 옵션은 어떻게 할지 등이 임대수익을 극대화하기위해 고민해야할 사항이다. (232쪽)"

#왕초보도쉽게따라할수있는꼬마빌딩짓기 #박정선
#원앤원콘텐츠그룹 #서울보증보험 #꼬마빌딩
#재개발 #재건축 #상가주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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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작 속에 아픈 사람들 - 의학의 관점으로 본 문학
김애양 지음 / 재남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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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스트병균은 결코 죽지않는다.
언젠가 인간에게 불행과 교훈을 갖다주기 위해서,
또다시 저 쥐들을 깨워 행복한 도시로 병균들을 몰아넣어
거기서 죽음을 가져올 날이 온다는 것을 알고있다. (152쪽)"

나는 김애양님께서 저술하시고 도서출판 재남에서 출간하신 이책  <명작속에 아픈 사람들>을 읽다가 알베르 카뮈가 지은 명작 페스트에서 주인공인 리유가 이야기한 윗글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

아 중세유럽을 강타한 최악의 역병!
그당시 유럽인구의 1/3을 죽음으로 몰고간 최악의 전염병!

그것이 바로 흑사병이다.

14세기 유럽인구는 6천만명이었는데 2천만명이  흑사병에 의해 사망했다고한다.

흑사병은 페스트라고도 불리는데 인류역사상 가장 끔찍했던 전염병으로서 역사적 기록에 따르면 전세계에서 1억명 가까운 인구가 페스트로 인해 목숨을 잃었다고 한다.
 
흑사병은 1347년 10월, 동남유럽과 서아시아 사이에 있는 '흑해' 로부터 이탈리아 메시나의 시칠리아 항구로 12척의 배가 들어오면서 시작되었다고 한다.

그래서 흑사병은 당시 기록에 따르면 단지 옷깃을 스치는것만으로 전파되는 것처럼 엄청난 전염력을 보였다고 한다.
또한 질병은 엄청나게 강해서 평소에 건강하던 사람도 흑사병에 걸리면 다음날 아침에 시체로 발견되었다는 기록도 있을 정도였다.
 
흑사병은 나중에 'Yersina Pestis' 라고 하는 페스트균에 의한 질병이라는것이 밝혀졌다.
이 병원균은 사람간의 공기를 통해 전염이 되거나, 쥐나 벼룩에 물려서 감염이 된다고 한다.
실제로 알베르카뮈의 소설 페스트를 보면 페스트가 퍼지기전 가장 먼저 수많은 쥐들이 길거리에 죽어있는 모습이 보였다고한다.

그때 당시는 흑사병에 대해서 무지했기에 어떻게 전파되는지, 어떻게 치료하는지, 어떻게 예방하는지 아무것도 알지 못했다.
실제로 한 의사에 따르면 '흑사병 환자의 눈에서 나온 질병이 그를 쳐다보고 있던 건강한 사람에게로 옮겨졌다' 고 기술하고 있을 정도였다.

치료법도 없고, 대처하는 방식도 몰랐던 그때 어떻게 흑사병은 종식되게 되었을까?
즉, 그들은 경험을 통해 항로를 통해 이동하는 배에서 전염이 발생할것이라고 생각하여, 배가 '질병' 을 몰고오지 않을것이라고 여겨질때까지 배를 격리시켰다고 한다.

그때 당시 배는 약 40일동안 격리가 되었고, 검역 또는 격리라는 뜻의 'Quarantine' 의 어원이 여기서 탄생하게 되었다.
 
지금 우리가 코로나 19에 대해서 검역, 또는 격리를 하는것도 어떻게보면 흑사병과 같은 전염병을 통해서 얻은 지식이다.
 
나는 이책에서 카뮈의 명작 페스트에 대한 설명들을 읽으면서 이 페스트에다 코로나19를 대입시켜보니 그상황과 전개가 놀랍도록 비슷해 깜짝 놀랐다.

따라서, 맨윗글에서 리유가 이야기했듯이 병균은 결코 죽지않고 새로운 병균들로 창궐될 수 있다는걸 인식하고  코로나19 종식의 그날까지 한맘한뜻이 되야겠다고 생각되었다.

그런  의미에서  광화문 집회를 간 전광훈, 주옥순같은 모리배들과 역시 이 현장을 찾아간 홍문표, 민경욱, 김진태, 김문수 등 미래통합당 소속 전현직의원들의 만행에 5천만국민들은 경악했고 분노폭발했다.

또한, 광화문집회에 참석한 차명진, 주옥순과 수구꼴통 신혜식 신의한수대표 등이 코로나19에 확진판정됐다니 귀신이 꼭이들을 데려가라고 기원하는 사람들이 많을 정도로 5천만 국민들이 다 치를 떨고있다.

그동안의 방역이 수포로 돌아갈지도 모를 코로나19...
정말 그누구를 막론하고 경각심을 갖고 대비를 해서 이 역병을 물리쳐야할 것이다.

글고 이책의 저자이신 김애양님께서는 서울에서 태어나 이화여대 의대를 졸업하고 산부인과 개원의로 근무하고 계시는 분이시다.
근데, 김원장님께서는 1998년에 수필가로 등단하셔서 2020년 제39회 한국수필문학상도 수상하셨다.
그래서 현재 계간 문예바다 편집위원이시고 수필문우회 회원이시며 한국 의사수필가협회 회장으로도 활동하시고있다.

그리하여 이책에서는 폐결핵을 다룬 토마스 만의 마의 산 등 39개 작품 344쪽에 걸쳐 명작속에 어떤 질병들이 이야기전개의 핵심으로 자리잡았고 이는 어떤 교훈들을 주는지 알기쉽게 설명해주셨다.

뇌졸중을 다룬 하진의 광인
췌장암을 다룬 톨스토이의 이반 일리치의 죽음
위암을 다룬 베르나노스의 어느 시골신부의 일기
천연두를 다룬 에밀 졸라의 나나
매독을 다룬 입센의 유령
간질을 다룬 도스토예프스키의 백치
천식을 다룬 프루스트의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를 다룬 버지니아 울프의 댈러웨이부인

와~ 우리가 제목들만 들어도 익히 알고있는 이러한 세계적인 명작들에서 작품의 메인테마로 이런 질병들이 다뤼지고있다니 정말 신선한 충격으로 다가왔다.

하기사 김정현의 소설 아버지에선 췌장암이
김하인의 국화꽃향기에선 위암이
주인공들의 생명을 앗아가기도 했으니...

소설자체도 인간의 삶을 다루기에 질병과 소설은 땔레야  뗄 수 없는 관계라고 생각되었다.
 
그런 의미에서 이책은 세계문학사에 길이 빛날 39권의 명작속에 어떤 질병들이 소개되고있는지 알고싶어하시는 분들께서는 놓치지않고 꼭읽어보시길 권유드리고싶다.

지금도 생각나네...
뇌졸중을 다룬 하진의 소설 광인에서 5,000명이 학살당한 천안문 학살사건을 다루면서 들려주었던 암울했던 그당시 상황이...

"라디오에선 어림잡아 5,000명이 학설되었단 뉴스가 들려왔다. 하지만 학교에서도 톈안문광장에 다녀왔다는 이유로 완지안은 반혁명주의자로 분류되었다.
곧 경찰이 체포하러온다는 소식을 듣고 지안은 무작정 자전거를 타고 학교에서 도망쳐나왔다.
그는 홍콩으로 잠입한후에 어디든 다른 나라로 갈 계획을 세웠다. (187쪽) "

#명작속에아픈사람들 #김애양 #도서출판재남
#광화문집회 #전광훈 #주옥순 #신혜식 #미래통합당
#민경욱 #홍문표 #김문수 #김진태 #천안문학살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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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베르카뮈 #페스트 #췌장암 #위암 #천연두
#뇌졸중 #버지니아울프 #댈러웨이부인 #폐결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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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시낭송대회 대상을 탈 수 있다! - 대상수상자들이 들려주는 시낭송 비법, 그 이상의 이야기
박은주 지음 / 오래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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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하고 위로가 되는 노래를 추천해도 괜찮다면 20대 청춘들에게 위로가 되는 노랫말로 유재석과 이적이 부른 <말하는대로>를 추천하고싶습니다.
미래가 불안한 청춘으로 요즘도 불안하고 걱정되는 마음이 들때 이 노래를 들으면서 마음을 다잡고있어요.
말하는대로 안되는걸 너무 잘아는 사람임에도 '결국 버티면 언젠가 될거야'라고 말하는 내용이 와닿더라고요.(97쪽) "

나는 박은주님께서 저술하시고 도서출판 오래에서 출간하신 이책  <나도 시낭송대회 대상을 탈 수 있다>를 읽다가 윗글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

윗글은 제3회 고흥군 송수권 시낭송대회 대상수상자이신 전수경님께서 들려주셨던 이야기인데 그말씀이 확와닿았다.

물론 위노래 <말하는대로>는 예전에도 들어 잘아는 노래이지만 가사를 음미하며 다시금 들어보니 정말 좋은 노래였다.

그렇다.
꼭 교과서나 시집들에 실려있는 시들이 아니더라도 노래가사들도 다 시이기에 가사들도 더욱 유념해서 들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하루 한편의 시를 꼭 감상하라!
그러면 당신의 인생이 달라진다"

이런 유명한 말이 있다.

이에 나도 시간되는대로 시를 읽으려하고 또 습작수준이지만 시도 틈틈이 쓰고있다.

그래서, 시낭송대회에 참가하고싶었는데 마침 이책을 보니 시낭송대회 입상의 노하우도 알려주신다하셔서 아주 흥미롭게 읽을 수 있었다.

글고 이책의 저자이신 박은주님께서는 방송국 아나운서, 한국경제TV 앵커로 재직하셨고 현재 발성발음 스피치인강 보이스킹, 아나운서 아카데미 온라인 교육센터 by 박은주 대표이자 JTBC, CJ E&M의 프리랜서 성우로도 활동중이신 분이시다.
근데, 어느날 갑자기 시낭송에 빠져 독학하시던중 시낭송대회 우승자들과의 인터뷰를 통해 시낭송과 인생에 대한 가르침을 받으셨다.

그래서, 여러 시낭송ㆍ대회들의 동상 등을 거쳐, 15번의 도전끝에 시낭송대회 사상 역대 최고 상금액이 걸린 우국시인 시 전국낭송대회 대상을 수상하시며 결국 꿈을 이루셨다고 한다.

이에 마치 내자신이 당선된듯 우뢰와같은 박수를 쳐드리고도싶었다~^^*

그리하여 이책에서는 여러 시낭송대회에서 대상수상하신 아홉분들과의 인터뷰는 물론 2019 우국시인 시 전국낭송대회 대상을 수상하신 본인의 대회참가후기와 시낭송대회 대상타는데 꼭필요한 세가지  등을 362쪽에 걸쳐 잘설명해주셨다.

나는 특히, 시낭송대회 대상타는데 꼭필요한 세가지로

첫째, 운동을 하세요!
둘째, 대상이라는 말을 지우세요 ~ 대상을 의식하지말고 최선을 다하세여!
세째, 신뢰하는 제3자의 조언을 듣고 변화하세요.

이 세가지가 확와닿았다.

김소월
정호승
안도현
김남주
이산하
김용택
기형도
류시화

하이네
롱펠로우
로트 레아몽

이 시인분들은 내가 엄청 존경하는 시인분들이시다.

이책을 읽고나니 이분들의 시들도 더 찾아 감상하고
낭송해보기도 해야겠다는 생각도 들었다.

또한, 아직은 습작수준이지만 틈틈이 시들도 더써야겠다는 생각도 들었다.

아~ 그런 의미에서 이책은 나를 새로운 시세계로 안내한 참으로 좋은 책이었다.

따라서, 이책은 시낭송대회 대상을 타시고싶으신 분들께서는 물론 평소 시낭송을 잘하고싶으신 분들께서도 놓치지않고 꼭읽어보시길 권유드리고싶다.

지금도 생각나네...
시낭송을 잘하려면 꾸준한 운동을 통해 건강을 잘유지해야한다시며 들려주셨던 다음의 말씀이...

" 정신력은 체력이란 외피의 보호없이는 구호밖에 안된다, 육체적인 힘과 정신적인 힘은 수평을 유지해주는 두개의 바퀴와 같다는 말의 뜻을 저는 시낭송과 운동 두가지를 병행하며 깨달았습니다. (351쪽)"

#나도시낭송대회대상을탈수있다 #박은주 #고흥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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