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이 바꾼 전쟁의 역사 - 미국 독립 전쟁부터 걸프전까지, 전쟁의 승패를 가른 과학적 사건들
박영욱 지음 / 교보문고(단행본)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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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이제 죽음이자, 세상의 파괴자가 됐다. (204쪽)"

나는 박영욱님께서 저술하시고 <주식회사 교보문고>에서 출간하신 이책  <과학이 바꾼 전쟁의 역사>를 읽다가 윗글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

1943년 8월부터 원자폭탄을 설계ㆍ제작한 로스 알라모스 연구소 소장으로 재직했던 오펜하이머...

그는 원자폭탄 실험이 성공한뒤 위와같이 말했는데 물리학자로서 예상보다 더 강한 원자폭탄의 가공할 파괴력에 충격을 받은 것으로 판단된다.

그러나, 이 불안감을 다스릴 새도 없이 불과 3주되인 8월
6일 히로시마에는 우라늄 폭탄이 9일에는 나가사키에 플루토늄 폭탄이 투하되어 수십만명이 사망하는 대참사가 일어났으니...

이렇게 원자폭탄 투하로 인한 대참사는 과학과 전쟁이 만나 최악의 결과를 낳은게 아닌가 생각되었다.

글고 이책의 저자이신 박영욱님께서는 현재 우석대학교와 명지대학교 객원교수이자 한국국방 기술학회 이사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그리하여 이책에서는 직업으로서의 과학자에서부터 냉전 그후 끝나지않은 전쟁까지 24장 272쪽에 걸쳐 미국 독립전쟁부터 걸프전까지 전쟁의 승패를 가른 과학적 사건들에 대해 알기쉽게 잘알려주시고있다.

"역사는 피의 목욕탕이다"

일찍이 옛선각자들께서는 이렇게 역사는 필연적으로 피를 불러왔다고 하였다.

이는 부족간은 물론이고 국가간에도 모든 걸 걸고 사생결단의 자세로 전쟁에 임하는 전쟁의 소용돌이에 휩쌓인 적이 많았다.

제1차 세계대전
제2차 세계대전
1950년 한국전쟁
베트남전쟁
이스라엘ㆍ팔레스타인 전쟁
걸프전

이렇게 굴직굴직한 전쟁들이 많았다.

또한,

르완다
수단
앙골라
레바논
시리아 등의 나라들은 내전의 소용돌이에 휩쌓여 엄청난 인명피해들을 본적도 많았다.

근데, 과학의 발전은 온 인류가 더 편하고 안전하고 풍요롭게 살아가는데 이바지했다.

그러나, 아이러니하게도 과학의 발전이 크고작은 전쟁들도 불러왔다.

그리하여 이책은 과학이 발전이 어떻게 전쟁들을 유발시켜왔는지를 사진들도 곁들여 알기쉽게 잘설명해주시고있다.

우크라이나ㆍ러시아 전쟁
이스라엘ㆍ하마스간 전쟁

짐 세계는 이 두 전쟁으로도 골머리를 앓고있다.
이에 어린이ㆍ여성ㆍ노약자 등 무고한 민간인들의 사망도 이어져 안타깝기 그지없다.

정말 인간의 삶의 발전과 문명발달을 위한 과학연구가 전쟁유발의 계기까지 되는게 지금까지의 과정이었지만, 앞으론 제발 인류가 평화와 공존의 슬로건으로 사이좋게 살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강렬히 들었다.

그래서, 나는 박영욱님께서 저술하시고 <주식회사
교보문고>에서 출간하신 이책 아주 잘읽었고 이에 나에게도 뜻깊은 독서가 되었다.

그래서, 이책은 과학의 발전이 전쟁들을 어떻게 일으킬 수 있는 원동력이 된 것이었는지 알고싶어하시는 분들께서는 놓치지않고 꼭읽어보시길 권유드리고싶다.

과학과 전쟁...

이제 이 두 단어는 서로 떨어졌으면 좋겠고
별개로 취급됐으면 좋겠다.

과학발전이 앞으로는 순수하게 문명발달의 원동력으로서만 기능이 발휘되길 간절히 소망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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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경제수업
한재민 지음 / 프리즘(스노우폭스북스)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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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지출을 결정할 때 통 크게 소비와 저축예산을 잡아보자. 몇억을 나의 소비로 지출할지, 나머지 수억원을 어떤 재테크로 굴릴지 등. 아울러 그동안 내가 가진 잠재적 자산가치를 몰랐다면 이제부터라도 월급쟁이에서 자산가로 관점을 바꾸자.(26쪽)"

나는 한재민님께서 저술하시고 <Prism>에서 출간하신 이책  <오늘부터 경제수업>을 읽다가 윗글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

아~ 자신이 샐러리맨이더라도 자산가라 생각하고 재테크 전략들을 세우고 이를 적극적으로 실천해야한다는 취지의 말씀이신데 이 말씀이 나에게 확와닿았다.

글고 이책의 저자이신 한재민님께서는 IFA 닥터리치사업단 대표이자 재테크 상식 사전 코칭센터 소속으로 부동산 투자ㆍ금융투자ㆍ계약서 작성ㆍ개인 및 가족의 재테크와 세테크 등을 1:1로 조언하는 멘토링 서비스를 하고 있다.

그리하여 이책에서는 돈개념ㆍ내 통장ㆍ부동산ㆍ금융 상품ㆍ연금ㆍ고급 지식등 총 6장 315쪽에 걸쳐 재테크의 기본법칙과 경제솔루션들을 다양한 사례들을 곁들여 아낌없이 잘알려주시고있다.

요즘은 정말 혼란의 시대이다.
천정부지로 무섭게 상승해 영끌까지하며 부동산을 샀던 시기가 있었는데 대출금리 인상으로 사실 조금은 주춤한 상황이다.

이러한 때에 금융에서부터 부동산까지 재테크에 대한 속시원한 솔루션이 필요한 시기인데 이책이 가려운데를 잘긁어주시는 최적의 책으로서 정말 잘읽었다.

그것은 이책의 저자이신 한재민님께서는 부동산과 금융분야에서 20년 경력을 쌓은 베테랑 재테크 전문가이시기 때문에 그 어느 분들보다도 독자들이 궁금해하는 것들이 무엇인지 잘아시는게 아닌가 생각되었다.

그리하여

재테크족이 넘어야할 3가지 환상
내 통장에 돈이 모이는 지식 7가지
경제와 시장을 보는 4가지 포인트
추천하고싶은 6가지 재테크 전략
부동산 등기부 등본 3가지 포인트 등등

이렇게 이책은 실제적이고 유익한 정보들로만 가득차 술술 읽어나갈 수 있었다.

그래서, 나는 한재민님께서 저술하시고 <Prism>에서 출간하신 이책 아주 잘읽었고 이에 나에게도 뜻깊은 독서가 되었다.

글고 이책은 각종 도표ㆍ그래프ㆍ그림 등도 동원해 알기쉽게 설명해주셨고 또 Memo 코너를 통해 알짜 정보들도 많이 제공해주셔서 참으로 유용했다.

그리하여, 이책은 재테크 초보자분들은 물론이고 재테크를 기본부터 다시 공부하고싶어하시는 분들께서도 놓치지않고
꼭읽어보시길 권유드리고싶다.

지금도 생각나네...
포트폴리오 투자의 정의를 일목요연하게 설명해주신 다음의 말씀이...

"순식간에 쪽박차는 것을 막는효과가 더 크다.
결국 은행금리 + 알파 정도의 기대수익률 정도다. (310쪽)"

그렇다.

안전하게 자산을 증식하고싶어하시는 분들께서는 벼락횡재보다는 포트폴리오 투자에 매진해야겠구나 바로 그걸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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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2 쿠데타와 나
장태완 지음, 이원복 엮음 / 이콘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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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반란군 놈의 새끼야!
네놈들 거기 그대로 있거라.
내가 전차를 몰고 가서 싹 깔아 죽일 테니!(126쪽)"

나는 장태완 전수도경비사령관님께서 저술하시고 <이콘출판(주)>에서 출간하신 이책  <12.12 쿠데타와 나>를 읽다가 윗글에 강렬한 인상을 받았다.

12월 12일 저녁 자신의 상관인 정승화육군참모총장 겸 계엄사령관을 불법 납치감금시킨 전두환ㆍ노태우 등 쿠데타 패거리놈들...

그 패거리놈들중 하나인 유학성과 통화중 장태완 전수도경비사령관님께서 버럭 소리치며 내뱉은 말씀으로써 이에 나도 피가 끓었다.

글고 이책의 저자이신 장태완님께서는 1950년에 육군 소위로 임관해 한국전쟁에 참전하였다.

그후

제20사단 본부사령
수도사단 작전참모
육군본부 군사연구실 실장 등을 역임한후

1979년 11월 16일부로 수도경비사령관으로 임명되었다.

글고 1979년 12월 12일 12.12 군사 쿠데타의 진압을 시도했지만 다음날 새벽 무장해제 당하고 연행되었다.

그리하여 이책에서는 쿠데타라는 비극의 씨앗ㆍ10ㆍ26이후 드러난 야욕의 발톱ㆍ비운의 12.12 군사반란ㆍ고립무원 속 수경사령관ㆍ12.12 군사반란 그 이후ㆍ시련의 감방 생활 2개월ㆍ아들을 가슴에 묻고 등 총 7장 359쪽에 걸쳐 고립무원속에 전두환ㆍ노태우패거리놈들에 대항해 진압작전을 폈던 장태완전수도경비사령관님의 고군분투와 그역정을 있는그대로 들려주셨다.

아~ 근데 세상에나 책에 딸려온 선물로 장태완전수도경비사령관님의 군번줄이 같이 온게 아니겠는가? ~~

1,312만명을 동원한 명작영화 서울의봄...
정우성ㆍ황정민ㆍ이성민ㆍ정만식ㆍ김성균ㆍ박해준ㆍ김의성ㆍ정동환ㆍ안내상ㆍ정해인ㆍ이준혁 등 초호화 캐스팅의 영화 서울의 봄...

이 영화를 영화관에서 3번씩이나 본 나로서는 생각지도 못한 선물이었지만 정말 최고의 군번줄 선물이었다~^^*

즉, 나같은 경우엔 경기도 연천의 28사단 무적태풍부대에서 육군 소대장으로 복무하여 중위로 전역한 사람인데 따라서 군번줄의 중요성을 너무나도 잘알고 있다.

그래서, 나에겐 너무나도 소중하고도 고귀한 선물이 될거 같다~^^*

참으로 이렇게 뜻깊은 선물도 받게해주시고 이렇게 좋은 책 읽게해주신 이콘출판사에 심심한 사의를 표하는 바이다 ~ ^^*

난 영화는 피끓면서 봤고,
이책은 울분에 차면서 읽어나갔다.

아~ 정말 12월 12일 밤에 장태완전수도경비사령관님께서는 얼마나 긴박하셨는지 얼마나 애가 타셨는지 생생하게 느껴졌다.

근데, 책은 영화와는 또 다른 느낌으로 다가왔다.

영화는 141분간 속사포처럼 흘러갔지만
책은 그 장면이나 그 상황에 대해 왜그랬는지 자세한 배경설명이 있어 더욱 흥미진진하게 읽어나갈 수 있었다.

특히, 아들의 체포소식에 크게 낙담하신 장태완전수도경비사령관님의 아버님께서는 문을 안에서 걸어 잠그시고는 식사를 일체 거절하시며, 막걸리만 드시다가 이듬해 4월 18일에 유명을 달리하셨다고 한다.

또한, 서울대학교 자연대학에 재학중이던 아들 장성호군이 19년 4개월의 짧은 인생을 마치게된 청천벽력같은 슬픈 일이 일어나기도 했으니...

정말 난 이 장면들을 읽으면서 너무나도 슬펐고, 동시에 분노가 치밀어 오르기도 하였다.

정말 나는 이책을 읽으면서 경악과 분노가 폭발했다.
이에 쿠데타를 일으킨 주동자들을 비롯한 그 패거리넘들을 오뉴월 개패듯 패버리고싶기도 하였다.

이렇게 전두환ㆍ노태우 패거리놈들은 조선시대에 태어났으면 친가ㆍ외가ㆍ처가 등 삼족이 멸해져 종국에는 다 씨가 말려질 국가전복ㆍ군반역ㆍ권력찬탈 학살범들이란건 명명백백한 사실이라고 생각되었다.

동시에 그들이 세운 민주정의당의 후신이 짐 국민의 힘이라는 사실도 간과해선 안될 사실이라는 것도 꼭 기억해야한다고 생각되었다.

따라서, 앞으로 있을 4ㆍ10 국회의원 선거에서는 기호 2번 국민의 똥 국민의 힘은 절대 찍지말아야겠고 개발살시켜놔야한다고 생각되었다.

글고 사상 유례없는 물가폭등에 경기침체로 코로나때보다도 더 힘들다는 요즘 무능과 무식의 극치를 달리고있는 윤석열을 속히 퇴진시켜야겠구나 바로 그걸 느꼈다. 김건희특별법에 의거 김건희도 기소되어 감방에 꼭쳐넣어야 할 것이다.

암튼 이책을 읽으면서 12.12 그날 전두환ㆍ노태우패거리놈들을 다 때려잡거나 사살시키고 인덕이 후하며 경제와 사회통합에도 밝은 분이 국민에게 직접 선출되셨다면 5ㆍ18 광주민중항쟁은 일어나지않았을거라 생각되었다.
이책을 읽고나니 정말 뭐가 똥인지 된장인지 정확히 알아야겠다고 생각되었다.

그래서, 이책은 물론이고 들께서도 놓치지않고 꼭읽어보시길 권유드리고싶다.

전두환
노태우
정호용
차규헌
최세창
박희도
장세동
박준병
허삼수
허화평
유학성

이 한줌도 안되는 개쓰레기놈들은 정말 조선시대같았으면 삼족을 멸할 국가전복 반역자들이라는걸 명확히 직시해야한다.

동시에 장태완전수도경비사령관님이나 정병주 특전사령관같이 자신의 목숨을 걸고 진압작전을 수행했던 이분들을 우린 참군인으로 불러야한다고 생각되었다.

장태완 전수도경비사령관님...

그분이 남기신 우국충정의 그 마음...
우리 대한민국 국민들에게 영원히 각인되 남아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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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문학 필독서 50 - 셰익스피어에서 하루키까지 세계 문학 명저 50권을 한 권에 필독서 시리즈 14
박균호 지음 / 센시오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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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고는 작품속에서 가난한 자에 대한 지원, 교육받을 권리, 교도소 환경 개선을 주장한 것이다. 위고는 자신이 사는 시대에 정의로운 목소리를 내는 '메아리'가 되어야 한다는 사명으로 사회 소설, 역사 소설, 서정 소설, 서사 소설의 요소를 모두 갖춘 《레 미제라블》을 발표한 것이다.(22~23쪽)"

나는 박균호님께서 저술하시고 <(주)센시오>에서 출간하신 이책  <세계문학 필독서 50>을 읽다가 윗글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

아니 빅토르 위고의 걸작 《레 미제라블》이 단순한 휴머니즘 소설이 아니라 사회소설ㆍ역사소설로서 국가에 강력한 메시지를 던지는 명저였구나 바로 다시금 느꼈다.

예전에 혜화역에 있는 대학로 예술극장 대극장에서 연극 《레 미제라블》도 관람한 적이 있었는데 정말 뭉클한 감동을 받은 적도 있었지만 이렇게 단순한 소설이 아닌 역사성 있는 사회소설이라는걸 이책을 통해 다시금 깨닫게 되었다.

글고 이책의 저자이신 박균호님께서는 대학과 대학원에서 영문학을 공부하고 학교에서는 학생들에게, 학교밖에서는 성인을 대상으로 고전 알리기에 힘쓰고 있다.
한겨레신문에 고전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는 독서칼럼을 연재하고 있다.

그리하여 이책에서는 레미제라블ㆍ안나 카레니나ㆍ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ㆍ햄릿ㆍ데미안부터 허영의 시장ㆍ등대로ㆍ예브게니 오네긴까지 우리가 반드시 읽어야할 위대한 작가와 작품 50편에 대해 481쪽에 걸쳐 편안하게 잘들려주시고있다.

신곡
돈키호테
적과 흑
오만과 편견
노인과 바다
1984
목로주점

아~ 이책은 이렇게 세계 문학사에 길이 남을 걸작들ㆍ명작들로만 50권을 엄선해서 481쪽에 달하는 이 한권의 책에 다 실어주셨다니 세계문학을 사랑하는 나의 입장에서는 기대를 하며 읽어나갔다.

근데, 책이 술술 읽혀졌고 흥미진진하게 읽어나갈 수 있었다.

이책에는 물론 내가 읽은 책들같은 경우에는 <맞아 그렇지> 하면서 저자의 이야기에 맞장구를 치게된 적이 한두번이 아니었다.

또한, 제목은 알지만 아직은 못읽은 현대의 문학같은 경우에는 그래 담에 그 책을 읽을 때엔 그점에 주안점을 두고 읽어야겠구나 바로 그걸 느끼기도 하였다.

그중에서도 니코스 카잔차키스의 그리스인 조르바를 통해서는 강한 의지와 돌파력을 가진 조르바의 집념과 자유를 향한 거룩한 행보에 다시금 찬사를 보내고싶었다.

또한, 존 스타인벡의 분노의 포도에서는 열악하고도 참혹한 상황속에서도 솟구치는 인간의 생명력과 존엄성에 대해서도 다시금 상기하는 기회도 가지게 되었다.

그래서, 나는 박균호님께서 저술하시고 <(주)센시오>에서 출간하신 이책 아주 잘읽었고 이에 나에게도 뜻깊은 독서가 되었다.

그래서, 이책은 셰익스피어에서부터 무라카미 하루키까지 세계 문학사에 있어 길이남을 50권의 명작들을 읽어보고싶어하시는 분들께서는 놓치지않고 꼭읽어보시길 권유드리고싶다.

지금도 생각나네...
셰익스피어의 걸작 햄릿에 대해 이야기해주신 다음의 말씀이...

"인간존재와 삶의 여러 문제들을 끝없이 제기하는 햄릿은 도덕적 양심, 운명의 힘, 부권, 인간의 의지 등 다양한 문제들을 우리 앞에 펼쳐놓는다. 시대와 언어를 뛰어넘어 인간의 오래된 질문을 우리에게 던지는 햄릿. 그 근원적인 질문 앞에서 독자들은 문학으로 할 수 있는 가장 지적이고 철학적인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54쪽)"

아~ 연극으로도 수차례 봐왔던 햄릿이 단순한 희곡을 넘어 인간 근원의 심오한 철학적 주제들에 대해 이야기하는 엄청난 명저였구나 바로 그걸 깨닫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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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균호 2024-03-11 05: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 책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최재천의 곤충사회
최재천 지음 / 열림원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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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생물학자들의 걱정은 이번 세기가 끝나기전에 지구의 생물다양성 절반 정도가 사라질 것 같다는 겁니다.
지구의 동식물 절반이 사라질 때 과연 호모 사피엔스, 우리가 살아남을 수 있을까? (214~215쪽)"

나는 최재천님께서 저술하시고 <도서출판 열림원>에서 출간하신 이책 <곤충사회>를 읽다가 윗글에 깊은 충격을 받았다.

아니 2,100년이 끝나기도 전에 동식물 절반이 사라진다니~

그럼 인간은 존재할 수나 있을까?
정말 충격적이고도 심각한 문제이다.

글고 이책의 저자이신 최재천님께서는 현재 이화여자대학교 에코과학부 석좌교수와 생명다양성재단 이사장을 맡고있다. 평생 자연을 관찰해온 생태학자이자 동물행동학자로 자연과학과 인문학의 경계를 넘나들며 생명에 대한 지식과 사랑을 널리 나누고 실천하고 있다.

그리하여 이책에서는 생명 그 아름다움에 대하여ㆍ이것이 호모 심비우스의 정신입니다ㆍ자연은 순수를 혐오합니다 등 총 3부 279쪽에 걸쳐 곤충들의 세계와 인간과의 관계에 대해 쉬운 해설과 다양한 사례들을 곁들여 알기쉽게 잘알려주시고있다.

생태학자
동물행동학자

이렇게 여러가지 직함으로 활발히 활동하고 계시는 최재천교수님...

사실 나는 예전부터 최재천교수님의 팬이었다.

그분께서 저술하신 책들도 꾸준히 읽었고
TV에 나오셔서 하시는 말씀에 귀기울이기도 하였다.

그러면서 느낀거는 어쩜 이렇게 지구의 전망과 인류의 미래에 대해 정확히 꿰뚫어 보시고 이야기해주시는지 또 일반인들도 이렇게나 알기쉽게 설명해주시는지 감탄 또 감탄했다.

그러던차에 이책과의 만남은 참으로 반가웠다.
근데, 이책은 해마다 100회 이상 강연하시는 저자께서 그 강연녹취록을 바탕으로 만든 책이다.

따라서, 곤충이야기들을 쉽게 들려주셔서 이해하기가 더 용이했다.

어쩜 교수님의 그 해박하신 지식에 난 엄지척을 해드리고 싶었다.

특히, 6,500만년전에 있었던 5차 대멸종 과정을 이야기해주셨을 때는 아 그래서 공룡들이 그렇게 멸종됐구나 그걸 느꼈다.

동시에 언젠가 6차 대멸종이 올지도 모르니 철저히 대비해야한다는 말씀에는 적극 공감되었다.

이책은 이렇게 인류에게 곤충이란 존재가 얼마나 소중한 존재들인지 또 곤충과 인류가 어떻게 하면 오랫동안 공존할 수 있는지 그 방법들도 제시해주셔서 참으로 유익했다.

그렇다면 대한민국은 어떤 대비를 해야할까?

1921년에 호랑이가
1960년대초에 표범이 멸종한 한반도~

지금도 개발과 관광이라는 미명하에 국립공원인 산까지 깍아 케이블카를 설치한다든지 갖가지 만행들이 자행되고 있다. 이는 윤석열정부가 들어서면서 더욱 심화됐는데 정말 안타깝기 그지없다.

김진태 강원도지사는 환경타당성검사도 부실하게 해놓고 오색 케이블카 설치도 강행했다니 정말 분노까지 치솟기도 하였다.

아~ 정말 설악산의 산양 볼 날도 얼마 안남았단 말인가!
정말 통탄스럽기까지 했다.

명확한 국정철학에 의해 자연과 생태계보전에 이은 기후변화 대비가 이어져야하는데 이책을 읽고나니 대한민국의 미래가 더욱 암담해지기까지 하였다.

정말 대한민국은 후손들에게 완벽한 자연과 국토를 물려주기위해서라도 대오각성해서 환경보전과 국토보호를 위해 더욱 가일층 노력해야한다고 생각되었다.

그런 의미에서 한달후 있믈 <4ㆍ10 총선>에선 기후변화와 생태계위기에 대해 명확히 대책을 내놓는 후보를 뽑아야겠다는 생각도 절실히 들게되었다.

그리하여, 나는 최재천교수님께서 저술하시고 <도서출판 열림원>에서 출간하신 이책 아주 잘읽었고 이에 나에게도 뜻깊은 독서가 되었다.

그래서, 이책은 곤충사회에 대해 알고싶어하시는 분들께서는 놓치지않고 꼭읽어보시길 권유드리고싶다.

지금도 생각나네...
생태 엇박자가 생겨 곤충들이 자꾸 사라지는 심각한 상황들을 설명해주신 다음의 말씀이...

"곤충들이 한창 번식할 때 다른 동물들도 거기에 번식기를 맞췄는데, 이게 안맞아 떨어지니까 아주 치명적인 거죠.
우리나라의 제비가 왜 사라졌을까?
저는 요즘 그것도 우리가 모르는 사이에 이런 생태 엇박자가 있었던 건 이릴까, 추측해봅니다.(26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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