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1페이지 짧고 깊은 지식수업 365 : 마음 편 1일 1페이지 짧고 깊은 지식수업 365
김옥림 지음 / MiraeBook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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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컬처블룸으로부터 책을 증정 받아 직접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했습니다.

1월부터 12월까지 하루에 한 페이지씩 짧고 깊은 지식 수업 시리즈가 새로 출시되었다. 이번 시리즈는 시, 소설, 동화, 동시 교양, 자기개발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시인이자 소설가 김옥림 에세이스트가 집필한 책이다.

이 책은 우리가 1월 1일부터 12월의 마지막 날까지 하루하루 자신의 마음을 다스리며 생각을 정리할 수 있는 글귀들을 담고 있다. 책이 다루는 주제는 기본적으로 마음에 대한 내용이며, 그 안에 포함된 글귀들만으로도 독자에게 포근한 느낌과 위로를 준다. 특히 눈 내리는 평화로운 겨울날에 앉아서 이 책을 읽는다면, 그 독서 자체가 충분히 힐링의 시간이 될 수 있다는 생각이 든다.

책 속에는 “이기는 경쟁은 경쟁을 즐기는 것이다”, “현명하고 지혜롭게 일을 실행하는 3가지”, “자기가 하는 일에 신념을 가져라”, “과단성 있는 결단력을 기르는 바람직한 자세”, “현자와 무지한 자, 마인드를 새롭게 리모델링하는 5가지” 등, 사람의 마음의 양식을 채워주는 따뜻한 글귀들이 풍부하게 수록되어 있다. 이러한 글귀들은 마치 닭고기 수프와 같은 따뜻함을 제공하며, 단순한 조언이나 충고에 그치지 않는다.







책은 또한 다양한 분야에서의 교양 지식을 풍부하게 담고 있다. 예를 들어, 독일의 철학자 데카르트의 글귀 인용, 여러 시사에 관한 내용, 성경 이야기, 베토벤이나 슈베르트와 같은 음악가들의 이야기, 동양 고전의 으뜸으로 꼽히는 최은담, 그리고 미국의 작가 지그 지글러 등 생소하지만 의미 있는 인물들의 이야기도 포함되어 있다. 이러한 요소들은 책의 내용을 풍성하게 만들며 교양적인 가치를 높여준다.

특히 이 시리즈는 1일 1페이지라는 간단한 구성으로 이루어져 있어, 바쁜 현대인들도 부담 없이 하루에 한 페이지씩 읽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는 독서 습관이 부족한 사람들에게도 큰 메리트가 될 수 있으며, 마음을 다스리는 동시에 많은 사람들의 소중한 글귀에서 배울 점을 찾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결론적으로 이 책은 단순히 읽는 재미를 넘어서, 교양 지식과 자기계발, 마음 다스리기까지 모두 아우를 수 있는 책이다. 하루에 한 페이지씩 읽어 나가면서 독자는 스스로 내면의 성찰과 마음의 안정을 얻을 수 있으며, 동시에 다양한 분야에서의 교양과 지혜도 습득할 수 있다. 이렇게 하루하루 꾸준히 읽어 나가다 보면, 연말에는 자신의 생각과 마음이 한층 성숙해진 상태를 경험할 수 있는 유익한 독서 경험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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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혁명 - 바스티유의 포성에서 나폴레옹까지 북캠퍼스 지식 포디움 시리즈 5
한스울리히 타머 지음, 나종석 옮김 / 북캠퍼스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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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로부터 책을 증정 받아 직접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했습니다.

이 책은 우리가 학교에서 배웠던 프랑스 혁명을 깊이 있게 다루고 있으며, 단순히 역사적 사건이 아니라 거대한 사회적 변동과 개혁의 과정을 집중적으로 보여준다. 저자인 한스 울리히 타머 교수독일 출신 역사학자로, 마르부르크 대학베를린 자유대학에서 역사·고전 문헌학·정치학을 공부했고, 마르부르크 대학에서 박사 학위를 받은 뒤 윈스터 대학에서 역사학 교수로 재직했다. 그가 집필한 이 책은 바스티유 감옥의 포성에서 나폴레옹의 등장까지10년 동안 이어진 격변의 시간을 독자에게 보여준다.

책은 앙시앵레짐의 위기, 세 가지 사건, 두 번째 혁명, 부유하는 혁명, 혁명의 정치, 혁명의 문화, 혁명이 끝나다등 총 8개의 챕터로 구성되어 있다. 이 과정에서 프랑스 혁명이 일어난 이유, 그 속에서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개혁에 참여했는지, 그리고 혁명에 관여한 역사적 인물들의 이름과 행적이 구체적으로 드러난다.

특히 혁명은 단순한 정치 사건이 아니라, “빵과 자유”를 요구하며 일어난 민중의 봉기였음을 강조한다. 혁명 과정에서 소규모 접전이 곳곳에서 발생했고, 수많은 사람들이 혁명의 소용돌이 속에서 사라졌다. 이 책의 놀라운 점은 단순히 사건만 다루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현대에서 알기 힘든 당시 유럽 사회상과 생활 양식까지 생생히 드러낸다는 점이다. 학교에서 배우는 역사는 대체로 수박 겉핥기식으로 대략적인 흐름만을 다루기 때문에, 이 책처럼 프랑스 혁명이라는 사건을 심층적으로 공부하는 것은 매우 의미 있는 경험이 된다.



책은 또한 루이 16세의 몰락과 왕정의 붕괴 과정을 자세히 보여준다. 분노한 민중이 들고 일어날 때 어떤 무서운 일이 벌어질 수 있는지를 구체적으로 설명하면서, 혁명의 폭발적 힘을 해석하고 있다. 말 그대로 이 책은 프랑스 혁명 한 사건에만 집중하지만, 그만큼 세부적이고 꼼꼼한 설명으로 가득하다.

분량은 약 180여 페이지로, 무겁지 않고 부담 없이 읽을 수 있다. 그러나 그 속에는 전 세계 교과서에 실려 있는 프랑스 혁명에 관한 핵심 지식이 모두 담겨 있어, 독자는 여가 시간에 책을 읽으며 혁명의 전 과정을 명확히 파악할 수 있다.

책 속에는 당통, 로베스피에르, 마라 등 프랑스 혁명의 대표적인 인물들이 등장하며, 그들의 행적과 역할이 구체적으로 기록되어 있다. 덕분에 독자는 프랑스 혁명을 처음부터 끝까지 단계별·과정별로 이해할 수 있다. 이 책은 단순한 역사 공부를 넘어, 프랑스 혁명의 의미와 교훈을 되새길 수 있는 유익한 역사서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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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극히 주관적인 영국 경험기
정숙진 지음 / 지식과감성#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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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로부터 책을 증정 받아 직접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했습니다.

이 책은 오직 영국에서 실제로 살아본 사람만이 알려줄 수 있는 생생한 영국 생활 이야기가 담겨 있는 책이다. 단순히 여행자 입장에서 본 것이 아니라, 영국에서 직접 살아가면서 경험한 다양한 사건과 문화적 차이들이 솔직하게 기록되어 있다.

책에서는 영국에서 생활하는 동안 겪었던 다양한 당황스러운 일들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사람들이 흔히 생각하는 한국 문화와는 다른 양상을 보이는 영국 문화를 확인할 수 있다. 즉, 한국인들이 갖는 고정관념과 실제 영국 문화 사이의 차이를 책을 통해 이해할 수 있는 것이다.

또한 이 책에는 저자가 영국 현지에서 외국인들과 나누었던 대화들도 포함되어 있어, 실제로 영국인과의 생생한 대화 기록을 읽을 수 있다. 예를 들어, 영국의 수영장을 방문했던 에피소드, 영국의 나이트클럽·술집·파티장과 같은 밤 문화 속에서 조심해야 할 점들이 구체적으로 등장한다. 물론 우리나라에서도 범죄와 관련된 기사나 사건들이 자주 발생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지만, 멀리 떨어진 서유럽의 영국에서도 비슷한 위험과 범죄 양상이 존재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러한 이야기를 통해 독자는 경각심을 키울 수 있다.

비록 한국과 영국 모두 사람들이 살아가는 사회이지만, 생활 모습과 문화적 태도는 서로 다른 부분이 많다. 책에서는 병원에서 일어나는 일, 횡단보도를 건너는 사람들의 습관, 아이들을 양육하는 과정, 그리고 학교 생활까지 소개된다. 영국 아이들의 학교 생활 모습과 교육 방식은 우리나라와 큰 차이를 보인다. 특히 우리나라에서는 성교육을 간접적으로 표현하며 노골적인 내용을 피하는 경향이 있는 반면, 영국에서는 오히려 그와는 반대되는 접근을 택한다. 이러한 차이는 단순히 교육뿐 아니라 성에 대한 전반적인 인식 차이를 보여준다.



책 속의 구체적인 사례는 직접 읽어보아야 더욱 생생하게 느낄 수 있다. 또한 영국에서 일어나는 일들과 영국인들의 생활 모습을 담은 이미지 자료도 함께 수록되어 있어, 독자가 마치 현지에 있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 비록 저자가 직접 영국을 다녀온 경험을 독자에게 전달하는 방식이지만, 독자는 그 기록을 통해 영국의 문화와 생활 양식을 참고할 수 있고, 그 결과 유용한 정보와 지식을 습득할 수 있다.

이 책은 또한 영국식 영어에 관한 정보도 제공한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학창 시절부터 미국식 영어에 익숙해져 있는데, 책에서는 영국이라는 영어의 본고장에서 사용하는 영국식 표현 방식을 다루고 있다. 따라서 미국식 영어에 길들여진 독자라면 영국 영어가 다소 낯설게 느껴질 수 있지만, 동시에 진짜 영어의 원형을 배우는 기회를 얻을 수 있다.

이처럼 책에는 영국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겪을 만한 일상과 생활 방식이 잘 드러나 있다. 따라서 영국에 여행을 계획하는 사람들, 유학이나 이민을 준비하는 사람들은 물론, 영국에 가본 적은 없지만 영국이라는 나라와 영국인의 생활을 공부해 보고 싶은 사람들에게 훌륭하고 흥미로운 예습 교재가 될 수 있다.

책은 페이지가 두껍지 않고 가벼운 분량으로 구성되어 있어 부담 없이 읽을 수 있다. 그렇다고 가볍기만 한 것이 아니라, 내용은 충분히 알차다. 독자는 한 주 정도의 시간을 잡아 이 책 한 권을 완독하면서 영국이라는 나라와 영국인들에 대한 교양 지식을 풍부하게 습득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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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소리한자
한금수 지음 / 에디트리 / 202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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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로부터 책을 증정 받아 직접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했습니다.

한자를 공부할 때는 단순히 글자를 그림처럼 외우는 것이 아니라 왜 이 한자가 그런 형태를 가지게 되었는지, 그리고 어떤 원리와 어떤 의미로 구성되어 있는지를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 책은 바로 그러한 접근 방식을 통해 학습자가 한자의 구조적 의미를 파악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따라서 이 책은 많은 사람들에게 어휘력 향상에 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생각한다.

특히 한자를 단순히 아는 데 그치지 않고, 동시에 국가 공인으로 인정받는 한자 능력 검정 시험까지 준비할 수 있다면 학습자에게는 더 큰 행운이 될 것이다. 언어는 습관을 바꾸고, 습관은 인생을 바꾸는 힘을 가지는 만큼, 한자 공부는 이러한 변화의 기반이 되어줄 수 있다고 본다.

책에서는 각 한자 옆에 그 글자가 한자 능력 검정시험의 몇 급에 해당하는지가 표시되어 있어, 자신의 급수에 맞는 체계적인 학습이 가능하다. 또한 각 한자가 어떤 부수를 가지고 있으며, 어떤 다른 한자와 결합되어 있는지를 구체적으로 제시해 준다. 이를 통해 학습자는 글자의 구조와 의미를 더욱 자세하게 파악할 수 있다. 그 한자가 실제로 쓰이는 예시 단어들도 확인할 수 있어 학습 효과를 높인다.

책의 구성은 쉬운 급수부터 1급까지 단계적으로 올라갈 수 있도록 되어 있다. 따라서 학습자는 점진적으로 실력을 쌓으며 한자의 고수가 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수 있다. 또한 책의 뒷부분에는 파란색 내지로 구분된 소리 한자 파트가 있다. 이 부분은 각 한자가 지금의 모습을 갖추기까지의 형성 과정과학적이고 체계적으로 설명해 주고 있어, 학습자가 한자의 기원과 발전 과정을 참고하는 데 도움이 된다.



작은 책이 아니라 국어사전이나 영어사전처럼 두껍고 큰 판형으로 제작되어 있어 글자가 크고 선명하다. 따라서 한자가 너무 작아 눈이 아프거나 피로감을 느끼는 불편함이 없다. 총 800페이지에 이를 만큼 방대한 분량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부록 또한 매우 풍부하다. 뒤쪽에는 사자성어와 한자 학습에 필요한 다양한 자료들이 추가로 실려 있어 학습자의 이해를 돕는다.

이 책의 저자는 금수 현 메가인슈에셋 대표로, 한국사 지도사 1급, 한자 지도사 1급 국가공인 자격증, 한자 1급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다. 이 사전을 통해 학습자가 단순히 무작정 암기(크래밍) 방식으로 한자를 외우는 것이 아니라,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방법으로 공부할 수 있도록 안내한다.



결국 이 책은 한자를 통해 우리말 사용 능력을 높이는 동시에, 시험 준비와 어휘력 향상을 모두 가능하게 하는 귀중한 도구라 할 수 있다. 따라서 한자어 공부를 통해 좋은 기회를 많이 잡아보고자 하는 학습자에게 반드시 권할 만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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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합성 인간 - 낮과 밤이 바뀐 시대에 우리가 잃어버린 생체리듬과 빛의 과학
린 피플스 지음, 김초원 옮김 / 흐름출판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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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로부터 책을 증정 받아 직접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했습니다.

과거의 인간들은 이 없는 세상에서 살았지만, 지금 사람들은 너무나도 밝은 환경에 익숙해져 있고, 빛이 많은 곳에서 살아가는 것을 당연하게 여기는 것 같다. 이 책은 그렇게 전기 조명이 등장하고, 또 사람들이 수면의 항상성생물체의 생체 리듬에 악영향을 받게 되면서 어떻게 인간의 생체 시계가 무너져 가는지, 또 이런 부작용 속에서 아이들부터 성인까지 어떤 영향을 받게 되는지를 다루고 있었다.

여러 단체와 미국의 수많은 주에서 이에 대해 주목하고 있고, 관련 기관들도 각종 규제빛 공해에 대한 조치를 취하는 움직임을 보이는 것으로 보아 확실히 빛 공해 문제는 더 이상 우리가 간과해서는 안 될 사안임을 알 수 있다.

단순히 빛 공해뿐만 아니라 수많은 오염 물질이 인간의 에 어떤 나쁜 영향을 주고, 또 우리 에도 어떤 피해를 주는지까지 살펴보고 있다. 제목이 광합성 인간이라고 해서 단순히 빛 공해조명에 관한 내용만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면 큰 오산이다. 그 외에도 우리가 먹고 마시는 각종 음료식품들 사이에서 사람들이 영향을 받을 수 있는 요소가 참 많이 있다는 것을 이 책을 통해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이 책은 단순히 정보를 과학적 사실로만 나열하는 것이 아니라, 저자인 린 피플스 과학 전문 기자가 자신이 만난 사람들과의 이야기, 그리고 그들과 나눈 대화를 바탕으로 스토리 형식으로 서술되어 있어서 독자들이 긴장과 흥미를 놓치지 않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과거부터 지금까지 저자가 만난 사람들과의 대화들이 이 책에 오롯이 기록되어 있고, 그로 인해 수많은 사람들이 이야기하는 공간 옆에서 마치 내가 직접 그 자리에 있는 것처럼 도움이 되는 중요한 내용을 들어보며 많은 지식과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역시 조명에 관한 이야기가 풍부하게 등장하고 있으며, 광자부터 여러 가지 빛 정보까지, 이라는 하나의 큰 과학 관심 분야를 깊게 파고들어 수많은 과학적 사실과 각종 연구 결과들을 한꺼번에 확인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 책을 통해 우리 현대인들에게 최적화된 방법을 찾고, 우리 몸을 조금 더 건강한 상태로 유지하기 위해 필요한 총체적인 지식의 향연을 만나볼 수 있을 것이다. 지금 당장 나에게 큰 도움이 되는 책이 있다고 하면, 주저 없이 이 책을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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