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드게임몰] (영어) 잉글리씨 원정대
행복한 바오밥
평점 :
절판


 

큰 아이가 4학년이지만 아직까지 단어를 외워 본 적은 없었다.
우리 지역에서 유명한 영어 학원 입학시험을 접수하면서 단어를 외우기 시작했다. 기말고사와 시험 날자가 겹쳐 일주일밖에 공부할 시간이 없었다. 더구나 그동안 영어 단어를 외워 본 적이 없어서 많은 양의 단어를 외우기는 힘들었다. 영어 단어는 하루아침에 외워 지지 않는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다. 
 

이번 겨울 방학에는 이 게임을 통해서 초등 600단어를 암기 할 수 있을 것 같다. 

 4학년 큰 아이에게 게임 set를 주면서 시작하라고 하였다.
처음에는 큰 아이의 규칙대로 세 명 모두 정답을 적어서 냈는데 1학년 아이는 단어를 잘 몰라서 힘들어 하였다. 게임 규칙이 이상해서 내가 다시 게임 규칙을 읽어보니 바로 단어를 쓰는 것이 아니라 10분간 단어를 보고 공부한 뒤에 게임을 시작하는 것이었다. 그리고 그 중에 어려운 단어 5개를 골라 단어장에 적어두어서 찬스가 오면 단어장에 쓴 단어를 보고 쓸 수 있게 되어 있었다. 그래서 어려운 단어는 최소 2번 이상 적어보도록 되어 있다. 
 

그리고 말이 열려진 곳에 오면 모르는 단어를 한 번 더 볼 수 있도록 하여 게임을 하면서 단어를 암기 할 수 있게 하였다.  

 

‘도전’(상대방이 쓴 단어가 잘 못 쓰여 졌다고 생각되면 도전을 외치고 자기가 정답을 쓸 수 있다) 을 통해서 자신이 잘못알고 있는 단어에 대해 다른 사람이 고쳐서 쓰는 것을 보면서 자기가 잘못 알고 있었던 영어 단어를  다시 한 번 외우게 되는 학습법도 효과적이다. 단어를 잘 모르는 1학년 아이도 단어 암기장에 쓰여진 단어를 보며 ‘도전’을 외치며 보고 적었습니다.

영어 학원 시험을 준비하느라 엄마인 나랑 영어 단어를 외울 때는 지겨워하던 아이가 이 게임을 하면서는 계속 ‘이 게임 재미있다’는 말을 하였다. 사실 영어 학원 시험 보는 당일 오전에 게임을 했는데 게임을 하면서 긴장감 없이 단어를 공부할 수 있어서 좋았다.

시험이 끝나고 와서는 엄마하고는 공부하지 않았지만 게임에서 알았던 단어가 나와서 썼다고 자랑을 하는 아이를 보면서 올 겨울방학에는 재미있는 게임을 통해 단어를 많이 암기 할 수 있을 것 같아 벌써부터 기대가 된다. 


    <찬스를 사용하여 단어카드를 뒤지고 단어를 읽어보고 있다>


<정답을 확인하기 위해 단어카드를 열어 보는 모습>

<어려운 단어는 단어암기장에 미리 적어 둘 수 있어요. 기회가 되면 보고 적을수도 있어요>

<처음에는 규칙을 잘 못 이해해서 세 명 모두 답을 적어서 내놓았습니다. 

아이들이 단어를 많이 알고 있다면 이 방법도 효과적일것 같아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일주일 짝꿍 3-165 - 제1회 웅진주니어 문학상 신인 장편부문 대상 수상작, 2013 열린어린이 선정 '좋은 어린이책', 2014 열린어린이 선정 '좋은 어린이책'
김나연 지음, 오정택 그림 / 웅진주니어 / 2008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장난감들의 모습을 의인화하여 쓴 책이다.

장난감 공장에서 만들어진 빽빽이 오리 ‘막내’는 장난감 가게로 보내어지는 대신에 꿈꾸는 가게라는 장난감 대여점으로 보내진다. 그 장난감 대여점에는 낡은 장난감과 새로운 장난감이 공존하고 있다. 하지만 대부분이 낡았다. 그리고 그 장난감들은 진정한 의미의 짝궁(장난감과 인간과의 의사소통이 가능한)을 기다리고 있다. 하지만 좋은 짝궁을 만나 장난감 대여점을 떠나는 일은 생각보다 쉽지 않다. 여러 가지 이유로 장난감을 거칠게 다루는 아이들이 많기 때문이다.

‘막내’는 ‘덤’으로 보내진 경오의 작은 엄마 집에서 만난 경오를 진정한 짝궁으로 생각한다. 경오는 엄마 대신에 할머니랑 같이 사는 동안에 함께 지냈던 오리가 생각나서, 오리와 할머니와 함께 살았던 그 추억을 그리워하면서 ‘막내’를 진심으로 대해준다.

너무 낡아서 다른 친구들의 초대를 받지 못했던 ‘하얀 여우’는 약간의 정서적 문제를 안고 있는 현서의 선택을 받아 장난감 대여점을 떠나게 된다. 남겨진 장난감들은 하얀 여우를 부러워하며 진심으로 축하의 인사를 건넨다.

그러던 중 경기가 어려워서 장난감 대여점도 문을 닫을 지경에 이르게 된다. 남겨진 장난들은 어떻게 할지에 대한 회의를 개최한다. 그동안 낡은 장난감들에게 냉소적이었던 자동차 ‘레이서’가 탈출을 하겠다고 한다. 그리고 오랜 세월 서로에게 관심과 애정을 지녔던 ‘선장’과 ‘공주’는 함께 떠나기로 한다. ‘레이서’와 뜻을 같이한 장난감들은 ‘레이서’의 등에 올라타고 탈출을 감행한다. ‘막내’는 남아서 경오를 기다린다. 결국 오랜 기다림 끝에 진정한 짝궁인 경오를 만나게 되어 경오와 함께 ‘막내’도 떠난다.

주목받지 못하고 낡아가는 장난감들의 소박한 소망과 (본인들의 의지와는 무관하게) <대여되는 삶>을 살았던 장난감들에게도 주어진 시간을 잘 살 권리가 있고, 자신만을 아껴줄 짝궁을 만날 수 있음을, 그리고 실제로 그것이 실현가능한 일임을 작가는 보여준다.

장난감 대여점 주인과 오랜 세월을 함께한 뿔기린을 차마 어떻게 하지 못하고 집으로 가져가는 주인의 모습을 통해 진정한 의미의 짝궁은 버림을 받는 것이 아니라 늘 함께 한다는 것도 보여주는 책이다. 뿔기린과 주인아저씨는 오랜 세월을 함께 해 오면서 서로에게 의지해온 진정한 의미의 짝궁이었던 것이다.

이 책을 읽은 아이들이 진정으로 자기 자신의 가치를 소중히 여길 줄 알았으면 좋겠다.
더불어 무엇이 되었 던 간에 자기 자신과 교감을 나눌 수 있는 진정한 짝궁도 만들었으면 좋겠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친구에게 가는 길
밥 그린 지음, 강주헌 옮김 / 푸른숲 / 2008년 12월
평점 :
절판


 

한 사람이 자기의 친구를 추억하며 쓴 글이다.
무려 52년 동안이나 지속된 우정에 대해 담담하게 쓴 글이다.
죽어가는 친구를 보면서 그들의 우정을 되돌아보고 더불어 자기의 인생도 되돌아본다.
그런 친구가 있었음을 진정으로 행복해 하고, 그 친구의 죽음을 아쉬워하는 마음이 글 곳곳에 드러난다.

글은 한 사람이 썼지만 사실은 다섯 남자의 우정에 대한 기록이다.
내 친구들도 가끔씩은 이렇게 말한다. “‘나이가 드니까 남는 것은 친구밖에 없더라.” 하고 말이다. 이런 말을 들으면 다들 나이를 먹으면서 가까이 있는 친구의 소중함을 더욱 절실하게 느끼게 되는구나 하고 생각하기도 한다.

어느 친구와의 우정인들 소중하지 않겠는가 마는, 다섯 살 낯선 환경에서 코피를 흘리는 자기의 모습을 보고 선생님께 “선생님, 밥이 다쳤어요.” 라고 말하는 그 순간부터 시작된 두 남자의 우정은 52년이라는 긴 세월 동안 지속되었다. 아마도 잭이 57세의 나이로 죽음을 맞이하지 않았다면 더 오래 지속되었을 것이다.

사춘기와 학창시절, 청년기와 장년기, 중년기를 거치는 동안 힘든 일이 있었을 때나, 기뿐 일이 있었을 때, 특히, 좌절과 절망 속에서 괴로워 할 때 내 곁은 더 오래 지켜준 친구를 떠나보내야 하는 또 다른 친구의 마음 속 아픔, 하지만 그 친구에게 결코 그 아픔을 드러 낼 수 없는 친구의 안타까운 모습이 솔직하게 나타나 있다. 떠나는 친구의 마음도 아프지만 그 친구를 보내는 친구의 마음은 더 아플 것 같다.

자기의 마음보다 먼저 친구의  마음을 헤아려 주는 친구들의 모습에서 그들의 우정이, 그들이 친구들과 쌓아온 신뢰가 어느 한 순간에 이루어진 것이 아니라 오랜 시간동안 친구를 이해하고 배려하는 마음속에서 생겨난 것임을 알 수 있었다.

자신과의 우정을 소중히 간직하고 그 이야기를 책으로 발간해준 친구가 있어 잭은 참 행복한 사람이라는 생각이 든다.

이제 그들의 영원한 친구 잭은 세상을 떠났지만 그들의 우정은 친구들의 마음속에, 그리고 낯선 나의 마음속에도 영원히 남아 있을 것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2009 독도 탁상용 캘린더 + 독도엽서 12장
랜덤하우스
평점 :
절판


 


사진작가 김종권
36년이 넘게 우리의 산천을 돌아다니며 소중한 문화 산을 찍어 알려온 분이다.
변화무쌍한 날씨 때문에 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날이 6개월도 안 되는
독도에서 멋진 사진을 뽑아낸 분이기도 하다.

사진 찍는 것에 관심이 많은 남편이 달력을 보고
‘아름다운 독도를 역사의식을 지닌 사진작가가 예술 혼을 담아 찍은 사진’ 이라는
극찬을 날린다. 달력보다는 사진이 훨씬 마음에 든다.

나는 아직 울릉도, 독도에는 가보지 못했다.
그래서 이 사진들이 더욱 멋있고 자랑스럽게 느껴진다.
더구나 일본이 영유권을 주장하는 것을 매번 비난하면서도 <독도>에 대해 잘 모르는데
이 달력에 있는 <독도 연대기>를 통해 독도의 역사에 대해 잘 알게 되었다.

노랫말 그대로 512년(신라 지증왕 13년) 이사부가 우산국을 복속하였고,
조선시대에는 일본인들이 여러 차례 입도 요청을 했으나 거부하였다.
그리고 1905년 일본 내각이 다케시마 편입을 결정하였다.
이후에 우리는 독도의용수비대를 결성하는 등 독도 관리에 힘써 왔다.

달력을 정리하면서 보니
매월마다 계절과 관련한 독도의 독특한 모습이 아름답다.
모두 멋진 사진이지만 나는 7월의 독도 사진이 가장 마음에 든다.
푸른 바다 위를 그림처럼 날고 있는 갈매기 떼 사진이다.

멋진 사진과 함께 독도의 역사, 문화, 유적에 대한 지식을 얻을 수 있다.

자라나는 아이들, 혹은 아이들을 가르치는 선생님께 선물로 주고 싶은 달력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메이플스토리 교과서 완전정복 5학년
초등학습원리연구회 글, 이태영 그림 / 주니어중앙 / 2008년 12월
평점 :
절판


 

아이가 4학년이 되는 동안 엄마인 나도 많은 자녀교육서 및 학습 안내서를 읽었다. 특히 아이들의 공부습관이나 방법에 대한 책들도 읽었는데 그 책들에서 공통으로 강조한 것들 중의 하나는 <교과서 중심>이었다. 그래서 아이들이 시험공부를 할 때는 교과서와 함께 하려고 했다. 하지만 학년이 올라갈수록 교과서 내용을 엄마인 내가 설명해 주는 데 한계를 느꼈다. 그리고 시험기간이 되면 그 읽을 양이 너무 많아져서 미처 책을 다 읽지 못하고 시험을 보게 되는 경우가 많았다. 이 책은 교과서에 나오는 학습원리만 뽑아서 그 원리를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 주는 책으로 내용이 아주 쉽고 간결한 것이 특징이다.

차례에서 공부할 내용 123가지를 알려 주는 것으로 책은 시작된다.
내가 무엇을 공부해야 하는지 확실하게 알려준다.
전체적으로는 완벽한 노트정리와 콕 찍어주는 quiz로 개념을 확실하게 알려준다.
그리고 한 장에 알아야 할 내용을 모두 요약하여 쉽게 공부할 수 있도록 하였다.

과목별로 그 내용을 보면

국어 
메이플 go go 에서는 학습목표를 알기 쉽게 설명하고 메이플 plus에서는 목표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을 하고 메이플 jump에서는 부가적인 설명을, 메이플 quiz에서는 문제로 핵심 내용을 정리해 준다.



수학
어렵다고도 하고, 중1, 2 수학의 기본이 된다는 최대 공약수, 최소 공배수를 시작으로 5학년 수학에서 배울 내용이 완벽하게 정리 되어있다. 문제 풀이 방법을 기술해서 책을 읽어보고 쉽게 문제의 답을 구할 수 있게 되어있다.

 



사회 
비교 및 도식화가 잘 되어 있으며, 한 장에 요약하는 내용치고는 사진 자료도 풍부하다.

 



과학
사물이나 도구, 식물에 대한 설명이 구체적이며, 요점만 간결하게 정리되어 있다.

 




내년에 2학년이 되는 아이가 바쁜 형보다 먼저 읽고(사실은 만화만 봤을 거라고 생각하지만 만화의 비중은 많지 않다) 나서 2학년 것도 사달라고 성화다. 일단 아이들이 책을 읽어보고 싶어 한다는 사실 만으로도 절반의 성공은 아닐까 싶다.

어제 4학년 아이에게 다른 책 한권을 권했는데...
읽기 싫다고 하면서 읽고 싶은 책은 표지부터 흥미를 끌 수 있는 그림이 있어야 한다고 했는데 이 책이야말로 아이들이 좋아하는 메이플 스토리 캐릭터를 활용하여 만든 책이니 좋아할 만하다.

과목별로 양이 많은 전과보다는 훨씬 효율적일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