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입학전 읽기능력이 평생성적을 결정한다
이정균 지음 / 미르북스 / 200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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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수학문제를 풀 때도 읽기 능력이 우수한 학생이 유리하다는 말을 많이 한다. 문제를 이해하려면 어느 정도 수준의 독해력을 지녀야하기 때문이다. 이 책 <초등 입학 전 읽기 능력이 평생 성적을 결정 한다>는 제목이 좀 무시무시하기도 하지만 독서에 관심이 많은 엄마인 나에게 꼭 필요한 책이었다.

<아이들의 읽기 능력이란 단순히 글자를 읽고 뜻을 아는데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이해하고 헤아리는 능력’을 말하는 것이다.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읽기’는 언제나 ‘듣기’를 수반한다는 것이다. 그래서 읽기 능력이 떨어지는 아이는 수업시간 중 선생님의 말을 듣고 이해하는 것에도 어려움을 느낄 수밖에 없다> (p11) 는

지은이의 말처럼 아이들의 읽기 능력이 향후의 학교생활과 사회생활에 미치는 영향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그 만큼 독서에 집중하고 있는 엄마로써 아이들에게 어떤 책을 어떻게 읽어주어야 할지 늘 고민이 많았다. 그리고 우리 아이들은 이미 초등학생이 되었지만 아이들도 나도 여전히 그림책을 좋아하기 때문에 초등학교 입학 전에 읽어야 할 ‘필독 그림책’의 목록이 궁금했었다. 사실 이 목록들 때문에라도 이 책을 꼭 읽고 싶었는데 이런 기대와 관심만큼 이 책에 나와 있는 그림책의 제목들은 나를 실망시키지 않았다. 이미 읽었거나 집에 소장하고 있는 목록이 많아서 므흣한 기분이 들기도 하였다.

이 책은 1장에서는 읽기 능력의 중요성에 대해, 2장에서는 연령별로 어떤 책을 읽어야 할지 그 목록과 그 내용, 그 책의 특징과 읽어주는 방법이나 읽어주고 나서 아이와 함께 생각해 보면 좋은 문제들, 그리고 함께 보면 좋은 그림책들에 대해 알려준다. 3장에서는 아이에게 꼭 맞는 책을 고르는 비결을 팁으로 알려준다. 1장, 2장, 3장 어느 내용도 버릴 것이 없는 알찬 내용들이다.

7세 이전의 아이를 둔 부모님들이 꼭 읽어봐야 할 책으로 추천하고 싶다.
추천인의 말처럼 초등학생에게 꼭 필요한 도서목록들도 얼른 출간되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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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벌레 대소동 - 독서광 다정이와 컴퓨터 중독 힘찬이의 아찔아찔 책 속 여행!
김영욱 글, 이상미 그림 / 다산어린이 / 200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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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권의 책에서 다양한 사람들이 튀어나오는 표지 그림을 보고 책 속의 주인공들이 세상 밖으로 나오는 책 인줄 알았다. 이런 나의 생각과는 반대로 이 책의 주인공 다정이와 힘찬이가 책 속으로 들어가 책 속의 주인공들과 만나는 책이었다. 책을 많이 읽은 다정이는 주인공들과 막힘없는 대화를 나누고 주인공들의 기분과 감정에 쉽게 몰입한다. 반면에 컴퓨터 중독 힘찬이는 주인공드을 혼동하며 주인공들의 앞길에 도움이 되지 못한다.

다정이와 힘찬이가 들어간 책들은 <홍당무>, <빨간 머리 앤>, <톰 아저씨의 오두막>, <안네의 일기, <지킬 박사와 하이드>,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바리데기>, <15소년 표류기>, <그림자 없는 사나이>, <어린 왕자>이다. 모두 잘 알려진 명작들이다.

이 책들 중에서 <홍당무>와 <그림자 없는 사나이>를 제외하고는 읽어본 적이 있거나 제목이라도 들어본 책들이다. 그래서 <홍당무>와 <그림자 없는 사나이>부분을 읽을 때는 내가 힘찬이의 입장이 된 것 같았다. 작가가 의도하는 것도 바로 이것인 것 같다. 아이들이 이 책을 읽음으로써 다른 책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높일 수 있게 말이다. 독서광 다정이처럼 책을 많이 읽는 아이는 책 속 주인공을 만남으로써 그 책의 내용을 다시 기억하게 되고, 그 책을 한 번 더 읽고 싶은 생각이 들것 같다. 실제로 어른인 나도 다시 한번 <지킬 박사와 하이드>라는 책을 찾아서 읽게 되었다.

책으로의 여행 중간 중간에 독서왕이 되는 비결을 통해 아이들이 책과 친해지는 경험과 기회를 더 많이 얻을 수 있는 방법론적인 실제를 제공해 준 점도 좋았다.

책 읽기를 힘들어하는 아이들에게는 부모가 한 장씩 읽어 주어도 좋을 것 같다. 부모가 읽어주는 다정이와 힘찬이의 모험을 통해 아이들은 저절로 책의 세계로 들어 갈수 있을 것 같다. 
 

아이들의 독서 욕구를 자극하는 재미있는 발상의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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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엄마들은 모르는 고수엄마들의 맛있는 공부법>을 리뷰해주세요.
초보엄마들은 모르는 고수엄마들의 맛있는 공부법
위수옥 지음, 강모림 그림 / 맛있는공부 / 200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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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맘으로 늘 정보에서 소외받고 있는 나에게는 유익한 책이었다.
공부 잘하는(?) 아이들을 둔 고수 엄마들의 공부 방법뿐 아니라 학원이나 기타 다른 것들에 대한 정보도 얻을 수 있었기 때문이다.

1장 <공부 잘하는 아이로 키운 고수 엄마들의 자녀교육 노하우> 는 영재로 인정받은 아이들, 특목고로 진학한 아이들의 엄마 이야기를 담았다. 실제로 아이들의 생활모습이나 공부 방법에 대한 조언을 들을 수 있었다. 그리고 그 외의 부수적인 정보들(좋은 체험학습 장소와 사이트, 추천 도서들, 고수엄마의 짤막한 교육 노하우)도 쉽게 알 수 있었다. 또 방학을 이용한 국내 영어 캠프에 대해서도 상세하게 안내 되어 있다.

2장 <초보엄마 vs 고수엄마>에서는 초보 엄마들의 교육에 대한 궁금증에 대해 고수엄마들이 답변한 내용을 실었다. 주로 학습방법이나 아이의 성향에 따른 지도 방법이 그 내용이다.

3장 <고수엄마 vs 고수엄마> 에서는 고수엄마들 사이에서도 찬성과 반대의 의견이 팽팽하게 맞서는 여러 사안들(예로 복습이 중요할까 vs 예습이 중요할까와 같은)에 대해 고수엄마들의 엇갈린 의견들을 제시하고 이에 대한 결론으로 전문가의 가이드를 제공했다. 이 부분은 우리 아이의 성향에 맞게, 혹은 교육방법에 있어서 어떤 것이 옳은 방법인지 결정하기 어려운 부분에서 나름의 가이드라인을 잡을 수 있도록 해 주었다.

4장 <학년별 학습 방법>에서는 저학년과 고학년, 그리고 과목별 학습 방법을 질문과 대답의 형식으로 안내하였다.

5장 <국제중, 특목고 가이드>는 내가 가장 열심히 읽은 부분이다. 아이가 5학년이 되면서 국제중, 특목고에 대한 관심은 있었지만 어디서부터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 막막했는데 정말 많은 도움이 되었다. 과학영재학교, 과학고, 외국어고를 중심으로 하여 각 학교별 특색과 입학 전형에서의 특이점, 아이의 성향과 관련한 조언 등이 구체적으로 수록되어 있다. 내 아이의 수준 진단과 함께 교육의 방향(?)을 잡는데 많은 정보를 얻게 되었다.

책 전체적으로 엄마들에게 유용한 정보들이 가득 담겨 있는 책이다.
추천도서와 유용한 교육관련 사이트, 수학 · 한자 · 영어 인증 시험에 대한 정보, 초등학생을 위한 학원과 학습지에 대한 정보뿐 만 아니라 고수엄마들의 공부 방법 노하우까지 세세하게 알려준다.

초등학생 자녀를 둔 초보 엄마들에게, 특히 정보의 부재를 많이 느끼는 직장맘들에게 권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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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 비밀노트 - 역사 교과서 속 핵심을 콕콕 집어낸 통째로 한국사
통째로 한국사 기획팀 지음, 임승경 그림, 박용석 만화 / 휘슬러 / 200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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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들 역사는 만화부터 접하게 하라고 충고한다.
그리고 잘 정리된 학습만화는 결코 나쁘지 않다고들 한다.
하지만 나는 아직도 아이들이 학습만화를 너무 많이 읽는 것이 불안하기만 한 엄마다.
다들 역사는 만화부터 접근해 주라고 하는데도 늘 망설이고만 있다가 이 책을 알게 되었다.

오랜 망설임 끝에 <통째로 세계사>를 구입하고 나서 휘슬러라는 출판사를 머릿속에 기억하게 되었다. 아이들이 쉽고 재미있게 읽어주어서, 그리고 만화치고는 내용이 너무 가볍지 않은 것 같아서 만족스러웠다. 같은 휘슬러에서 나온 이 책 <한국사 비밀노트>는 만화는 아니지만 2학년 아이가 연달아 2번을 읽은 책이다. 집에 있는 한국사 책들(삼국유사사기, 조선왕조실록, 으랏차차 이야기 한국사, 마주보는 한국사 교실, 이야기 한국사 등)이 시대순으로 중요한 역사적 사건을 따라 전개된다면 이 책은 역사 뒤에 가려진 ‘숨겨진 역사 찾아내기’ 정도의 내용이다. 재미있는 주제를 선택해서 퀴즈를 풀어가는 방법으로 전개 되는 이 책은 다른 책처럼 딱딱하거나 어렵지 않다. 그렇다고 만화는 절대 아니다.

아이가 좋아한 이 책의 좋은 점은

1. 잘 알려지지 않은 역사의 숨은 이야기를 통해 역사가 딱딱하고 어려운 것이라는 선입견을 없애 준다.
고려시대에도 cafe와 같은 다점(茶店)이 있었으며, 조선시대에는 막걸리 한 잔과 소주 한 잔을 섞어 만든 ‘자중홍’ 이라는 폭탄주가 있었다는 사실을 새롭게 알게 되었다. 이처럼 역사의 커다란 흐름은 아니지만 역사 속에서 알아야 하는 작은 일들을 재미있는 퀴즈 형식으로 소개하였다. 역사란 딱딱하고 어려운 것이라는 선입견을 버릴 수 있게 만든 책이다.

2. 최근의 정보와 자료까지 소개하는 최신의 역사책이다.
최근 언론에 공개된 정조의 편지(정조가 반대파의 우두머리인 심환지에게 보내는 편지)의 내용과 아깝게 불타버린 국보 제 1호 숭례문의 모습까지를 자세하게 소개하였다. 먼 옛날의 역사이지만 최근의 자료를 바탕으로 올바른 역사의식을 가질 수 있도록 하였다.

3. 시험에 잘 나오는 시대별 핵심 사건 best 10을 요약하여 학교 시험에 대비 할수 있도록 하였다.
각 주제의 첫머리에 <초등 국어 5-2, 2 발견하는 느낌>, <초등 사회 6-2, 2-1 우리와 관계 깊은 나라들>과 같은 안내글을 명시함으로써 교과서와 연계성을 높이고 마지막 단락에서 각 시대별로 중요한 사건을 요약 정리함으로써 학교 시험에 자주 나오는 문제들을 다시 한 번 기억하게 해 줌으로써 학교 시험을 대비 할 수 있도록 하였다.

4. 다양한 삽화와 도표, 만화를 통하여 역사적 지식이나 사건을 보다 더 쉽게 이해할 수 있게 하였다.
역사적 사실이나 내용 중에서 이해가 잘 안 되거나 생소한 부분은 만화를 통하여 다시한번 그 내용을 읽게 하였고, 7개도의 이름의 유래나 조선 시대 벼슬의 종류 등은 도표를 이용하고, 연표가 필요한 부분에서는 연표를 제시함으로써 역사적 사실이나 지식을 쉽게 이해 할 수 있도록 하였다.

5. <생각쏙쏙>에서는 본문의 내용에서 미처 설명하지 못한 역사적 내용을 보충 설명하였다.

6. 활자가 크고, 중요한 내용은 붉은 색으로 표시하여 중요한 내용이 머리에 쏙 들어오게 하였다.

이렇게 많은 장점을 지닌 <한국사 비밀노트>는 만화보다 더 쉽고 재미있는 한국역사 책이다. 쉽고 재미있게 읽으면서도 역사적 지식은 머릿속에 쏙쏙 들어갈 수 있도록 구성된 책으로 10점 만점에 10점을 줘도 그 점수가 아깝지 않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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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을 위한 경제 위인 20명의 성공 시크릿>을 리뷰해주세요.
초등학생을 위한 경제 위인 20명의 성공 시크릿
이연주 지음, 이동철 그림 / 조선북스 / 200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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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초등학생 중에서도 부자가 되기를 꿈꾸는 아이들이 많다. 
 

이 책 <초등학생을 위한 경제 위인 20면의 성공 시크릿>은 부자를 꿈꾸는 초등학생들에게 꿈과 비전을 주기 위해 기획 된 것 같다. 어떻게 하면 부자 될 수 있을 지를 알려주는 책이다. 하지만 꼭 부자가 되는 것에 포커스를 두기 보다는 그 사람들의 행적을 쫒아가며 성공하게 된 배경에 초점을 둔 책이다. 한마디로 <초등학생을 위한 자기 계발서>라고 생각하면 좋을 듯하다.

여기에 소개된 인물들의 공통점은 ‘성공하기 위해 좀 더 확실한 목표와 구체적인 계획을 세워서 실천했다’는 것이다. 사실 이 말은 우리가 다른 책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말이다. 하지만 이 책에 나오는 위인들은 우리와 같은 시대를 살고 있거나 살았던 사람들의 이야기이다. 만약 아이들이 이 책을 읽는다면 현재 성공한 사람들의 습관이나 배경에 더 많은 관심을 가지게 되고 이 책을 읽은 효과는 다른 책에 비해 더 클 것이라고 생각하다. 그리고 그 위인들의 생활 모습 속에서 앞서 말한 명제가 구체적으로 실현된 모습이 나타나 있어서 아이들이 스스로의 목표와 성공에 대한 계획을 구체화 할 수 있을 것이다.

책 초반에 소개된 위인들은 ‘나누는 기쁨을 맛볼 줄 아는 사람들’로 잭 웰치, 워렌 버핏, 카네기, 록펠러, 빌 게이츠 등 기부를 생활화 하는 경제 위인들이다. 이들은 모두 세계 최고의 재벌이기도 하지만 세계 최고의 기부가 들이기도 하다. 부자가 되고 싶은 사람들이 많은 요즘에 기부와 나눔의 중요성을 말해주는 책이 초등학생을 위해 출판 된 것은 고무적인 일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우리 아이들도 자신의 성공뿐 아니라 그 성공의 기쁨을 다른 사람과 함께 나눌 수 있는 마음을 가진 어른으로 성장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 보았다.

부자를 꿈꾸는 초등학교 고학년 이상의 어린이들에게 권하고 싶은 책이다. 

* 함께 읽으면 좋은 책 : 어린이를 위한 꿈꾸는 다락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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