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 없는 민주주의의 인간적 상처들
최장집 지음 / 후마니타스 / 201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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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이런 마인드를 가지고 이런 연설을 할 수 있는 대통령을 기대한다. 이 척박한 토양에서 가능한 일일까?

"우리는 경제의 힘을, 억만장자들이 몇 명이고 포춘지 5백 대 기업들의 이익이 얼마인지로 평가하지 않는다. 우리는 아이디어를 가진 누군가가 새로운 사업에 도전할 수 있는지, 손님에게 받은 팁으로 살아가는 웨이트리스가 일자리 잃을 걱정을 하지 않고도 아픈 아이를 돌보기 위해 하루 휴가를 낼 수 있는 지를 가지고 평가한다. 우리는 노동의 가치와 존엄성을 소중하게 생각하는 경제를 만들려 한다."

- 2008년 버락 오바마의 민주당 대통령 후보 수락 연설 중에서.
- 최장집, <노동 없는 민주주의의 인간적 상처들>, 폴리테이아, 2012에서 재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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