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월에 책에 좀 많은 투자를 했다.

새책과 헌책들을 골고루 샀다.

새책은 비싼 돈을 지출해야 하는만큼 엄선하고 엄선해서 골랐지만,

헌책은 싸거나 눈에 띄면 주저없이 사버렸던 터라 실수를 두 번했다.

즉 이미 산 책을 다시 사고야만 것이다.

처음 책은 다행히 필요한 사람에게 분양을 해주었지만

두번째 책은 임자가 나타나질 않는다.

지인들에게 무료로 드린다고 했지만 도통 연락이 없다.

아무래도 역사학 이론 서적이라 그런 듯.

쩝......

아무리 좋은 책일지라도 솔직히 두 권은 필요 없는데...

계획적이지 않은 도서 구입이 빚어낸 결과다.

이런 실수를 연거푸하는 자신이 부끄럽다.

책 사는 행복감에 젖어 확인하는 것을 게을리한 탓도 크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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