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일들을 하나씩 잃어 가는 것이다. 나이가 든다는 것은 말이다‘(8쪽)

이 구절을 읽는 순간 불안이 엄습했다. 즐기고 사는 일에 서툰 내가 더 나이 들어 몇 안되는 즐거움마저 사라지면 어쩌나 하는 두려움에. 미리하는 걱정이 우습기는 하지만 늦은 밤 정신을 번쩍 들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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