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중용 (보급판) 동양고전 슬기바다 3
주희 지음, 김미영 옮김 / 홍익 / 2011년 2월
평점 :
품절


처음 목표는 ‘필사하며 다 읽자‘였으나 더딘 진행 속도에 읽는데만 집중하기로 했다. 그만큼 재미로 읽을 만한 책은 아니고 유학이나 동양철학에 관심 있는 이라면 권한다. 또한 오로지 이 책만 읽을 것이라면 그다지 권하고 싶지 않다. <논어>나 <맹자>와 이어서 읽는다면 좋을 듯하다. 사서의 체계를 완성한 주희에 따르면 위의 사서는 <대학>, <논어>, <맹자>, <중용>의 순서로 읽을 것을 권한다. 나는 마음대로 읽었지만. ㅎㅎㅎ 그래서일까 <중용>에 ‘도‘ 이야기가 유난히 많이 나온다. 나같은 철할 문외한에게는 뜬구름 잡는 이야기처럼 들리지만.

과거와 현재의 한국 사회를 폭넓게 이해하려면 이 책은 필독서가 될 수 있다. 그러나 큰 기대는 말고 읽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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