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이 딱 알아야 할 상식 이야기 맛있는 공부 8
조영경 지음, 홍나영 그림 / 파란정원 / 201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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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이 딱 알아야할 상식 이야기라고요?
우리가 함께 재미있게 질문을 하고 답을 찾아가는 재미있는 이야기라는 제목이 더 어울리는 책이라고 생각해요 
정말 어? 난 생각도 못했는데 이거였구나 
이거 나도 궁금했는데 하는 이야기들이 가득해서 더 재미있었어요 


이 책은 처음부터 끝까지 순서대로 읽을 필요가 없답니다~
목차를 보면 바로 알 수 있는데요. 제목의 형태로 ㄱ,ㄴ,ㄷ의 순서로 나와있어서 
내가 읽고 싶은 이야기를 먼저 읽어도 되는 재미, 골라서 읽는재미가 가득합니다~~
예를 들어, 고구마를 먹으면 왜 방귀가나올까? 북극곰이 추울까? 펭귄이 추울까?
뱀은 자기보다 큰것을 어떻게 삼킬까?
이런 다양한 질문들이 가득합니다 
이거 시리즈로 나와도 정말 재미있을 것같아요~
제가 읽고 싶습니다 ^^




그 중에서 정말 재미있게 읽었던이야기를 몇가지 해보면~
책이란 과연 몇 페이지 이상일때 책이라고 할까?
차례에서 딱 보자마자 이거부터 펼쳐봤지요..
그러네 유네스코에서는 49페이지 이을 책으로 한답니다 물론 예외는 있구요 
여기서.. 왜 하필 49페이지이죠? 50도 아니고?
그림책은 예외에 들어가나요?
정말 이 책의 저자가 말한 것처럼 우리가 why?라고 말할때 질문들이 생길때가 많이 배울 수 있다고 하더니 
정말 그러네요..  저 이거 정말 개인적으로 찾아봐야겠어여 
왜 그럴까요? 하필 49페이지일까?





대나무.. 
대나무는 나무일까? 풀일까?
솔직히 저는 대나무라고 부르니까 나무인줄 알았어요..
그런데 아니라네요  나이테가 없고 마다마다 생장점이 있다네요.. 
나무를 정의하는 요소중에 나이테가 있었군요..
초등학생이 딱 알아야할 것이 아니라 누구나 재미있게 알아야할 책이네요~
특히 저희 호기심을 완전 불러일으키고 채워주는책이요 ^^




또 하나, 수증기는 투명한데 김은 왜 흰색일까?
솔직히 이건 의문을 갖은 적조차 없는질문이었어요 
그냥 김이 나니까라고 생각했는데...
물이 증발하는 김이 눈에 보이는 것은 주변 공기와의 온도차이 때문에 
뜨거운 수증기가 차가운 공기와 닿아서 작은 물방울로 변해서 보이는 것이라네요 
제가 앞에서 시리즈가 나왔으면 좋겠어요 라고 말한 이유 중 하나가 이런 내용때문이에요 
정말 일상에서 알고 나면 재미있는 이야기들이 있어서요 





재미가득 신기함가득 지식가득
초등학생을 포함한 많은 사람들이 딱 (재미지게) 알아야할 상식이야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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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학, 알아두면 사는 데 도움이 됩니다 알아두면 시리즈 1
씨에지에양 지음, 김락준 옮김, 박동곤 감수 / 지식너머 / 201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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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제목한 번 잘 지었다는 생각이 아주 많이 들었던 책입니다 
책을 읽으면서 아.. 맞아 나도 이런 공포마케팅에 속아서 무언가 막 구입을 했구나 
알아두면 사는데 도움이 된다는 말이 정말 딱 맞겠다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럴싸한 공포마케팅에 속기 전에 먼저 알아보는 사람이 되어야겠다는 생각을 하며!!





목차를 보니 밥상에 관한 화학상식, 세안과 목욕에 관한 화학상식, 미용에 관한 화학상식, 청소에 관한 화학상식
이렇게 크게 4가지로 분류를 하고 있는데
정말 주부로서 여성으로서 아아.. 진짜? 이런 생각이 막 들었던 부분들이 정말 많았어요

화학물질이 안 들어간 100%천연은 정말 정말.. 거의 없다는 사실
그러니 천연제품을 첨가할 수 있으나 천연이라는 말에 무조건 혹해서 사거나 
무조건 믿지는 말아야 하며, 잘 씻고 충분히 먹고 자고 건강하게 생활하는 습관을 기르는 것이 좋다는이야기.. 
이게 결론이네요~!




구체적으로 제가 책을 읽으면서 오호.. 하고 기억해야지했던 부분들이나 진짜?라며 놀랐던 부분들을 서보자면...


밥상에 관한 화학에서는 
코팅된 프라이팬은 충분히 식혀서 설가지할것 
 - 그 동안 요리가 끝나면 거의 바로 물에 담구거나 헹구었는데.. 잘 음식물이 안 닦일까봐.. 아아.. 이럼 안된다네요
    알고보니 엄청 초보적인 주방기구 사용법이었는데.. 아무생각없이 사용한 ...
엄청 복잡시런 이름에 현혹되지 말길 - 탄산칼륨, 폴리인산, 탄산나트륨 등의 화학첨가제는 아주 많이 먹지 않는 이상 그리 독성은 없으며 
이름이 어렵다고 해서 우리 몸에 반드시 해로운 것은 아니고, 오히려 안전을 위한 방부제나 필요 화학물질도 있다는 사실

세안과 목욕에 관한 화학에서는
차가운 물로 씻으면 피부가 팽팽해질까? 
  - 일시적인 효과로 깨끗하게 잘 씻는게 무엇보다 피부미용에 좋다는 사실.
저렴한 마스크팩도 매일하면 효과가 있다? 
    - 싸닥 좋은것이 아니라 충분히 그 안에 들어있는 전성분을 확인해야하며, 너무 저렴하기만 한 것을 사용할바에는 깨끗히 싯느게 더 낫다는 이야기
      어찌보면 당연한건데 그저 무언가하면 더 피부가 좋아지지않을까하는 욕심에..
      저자의 계산법에 따르면 500원 이하의 마스크팩은 그 성분과 제조를 반드시 살펴보고의심해야 한다고..
      혼자 이 부분을 읽으면서 피식거리기도 하고 그럼그렇지하고 공감하기도 했네요 

미용에 관한 화학에서는
보정 속옷은 살을절대 빼주지 않는다 - 그 순간 압박을 해서 눌러주는 것일뿐이고
레몬수를 마시면 살이 빠질까?  - 이것도 그럴 가능성은 거의 없고
임산부는 화장해도 괜찮을까? 
   - 정말성분적으로 태아에게 해로운 것들이 상당히 많았다는 것. 난 사용하지 않지만 메니큐어나 리무버에 정말 태아에게 위험할 수 있는 물질들도 있다는 사실... 

청소에 관한 화학에서는
포름알데히드 - 설거지세제에 종종 들어있는데 반드시 성분을 확인하고 사용할 것, 이는 필요악이 아니라 위험한 물질이므로..




질문과 답의 형식으로 쓰여진 책이라 더 눈에잘 들어오고 
우리가 생활하는데 한번쯤 들어볼 수 있거나 걱정했던 내용들이 있어서 더 실질적인 책이라고 생각이 들어요 
정말 화학, 알욷면 사는데 도움이 되는책이네요 

이제 저도 특히나.. 유기농 천연이라는 말을 전성분을 반드시 살피고 
잘 모르는것은 찾아보기 해야할 것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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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영웅들을 통해 배우는 물리학 강의 - 슈퍼맨, 그게 과학적으로 말이 되니?
제임스 카칼리오스 지음, 김민균 외 옮김, 김영태 감수 / 바이북스 / 201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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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리학강의
사실 고등학교 2학년때 담임샘의 담당과목이 물리였다. 
아직도 생각나는 장면이 선생님이 열심히 설명을 하시고 이해됐니?하고 물으시면 
우리는 "아니요~"라고 말했던 기억이..
사실 공식이라는 식은 알겠는데 이해가 안되어 문제를 못 풀었던 기억이 아주 생생하게 납니다 
사실 지금도 어렵지만 그때는 솔직하게 어려운데다가 재미도 흥미도 없었던 것 같아요 
그저 문제를 풀려니 배우는 과목이라고 이과니까 들어야하는 과목이라고 생각했었던 것 같아요 
하지만 이 책을 읽고나니 물리학 수업을 이렇게 접근 할 수도 있구나 
아니.. 슈퍼영웅들의 이야기에서 물리학을 이렇게 적용하니 더 재미있다라는 생각이 가장 먼저 들었어요 
물론.. 각 영웅들의 이야기를 통해 나오는 물리의 개념들이 다 이해가 되는건 아니지만
접근방법이 달라지면 아이들이 물리라는 과목이나 내용을 어렵게만 느끼지 않고 
이런 점들은 이런 부분들은 재미있게 느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차례를 살펴보면서 직접 물리학을 강의하는 교수이니 
게다가 만화를 좋아하는 사람이니 
자신이 좋아하는 잘 하는것을 이렇게 효과적으로 접목시켜서 책을 냈구나란 느낌이 강하게 들었고 시도하지 않은 
물리학 강의라 신선하게 느껴졌어여 
그리고 정말 다양한 물리학 개념들이 연결이 되는구나라는 사실도 알게 되었네요 
생각의 전환과 접근방법의 변화로 교육의 모습이나 방법, 학습자 중심의 교육의 형태로 수업을 바꿀 수도 있겠구나 
이런 수업들이 많이 생기고 여러과목에 걸쳐서 변화가 되고 도입이 된다면 
우리 아이들이 더 신나게 학교와 학습을 기다리게 되지 않을까하는 기대감이 생기기도 했다. 
다른 과학의 분야들이라고 할까? 물리외에 지학 생물 화학도 아이들이 혹하고 눈을 들어 볼 이러한 접근의 책이 나오면 좋겠다는 바램도 있다. 


차례를 보니~
힘과 운동, 뉴턴의 법칙, 충격량과 운동량 
구심가속도 원자물리학 양자역학 고체물리학 에너지보전의 법칙 등 
정말 물리학에서 큰 걸출한 이론들이 죄다 나온 것 같다 

특히 미국판으로 코믹북이 직접 책에 나오니 그 재미가 더해지는 것 같다
나에게 슈퍼영웅이라고 하면 영화가 더 익숙한데 만화의 그림을 통해서 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실제 코믹북을보고 싶어지는 욕구까지 생기니~ ^^



혹 했던 내용의 몇 부분을 추려보면~
슈퍼맨이 태어난 크립턴행성의 중력은 지구보다 15배이상이며 슈퍼맨의 다리근육은 2만5천N의 힘을 낸다는 사실 
대단한데~ 
그리고 슈퍼맨이 군면제를 받은 이유를 아시나요? 
바로 눈이 너무 좋아서 앞에 보이는 시력검사판이 아닌 벽뒤에 있는 것을 보고 답을 해서 그렇다는 것!
프래시맨은 얼마나 많이 먹을까요? 
그 정도의 속도를 내려면 정말 한끼에도 어마어마하게 많은 양의 음식을 먹어야 한다네여 소모되는열량이 엄청나서~
햄버거로 따지면 빨리 달리려면 1억 5000만개의 치즈버거를 먹어야한다는 사실!

이런 재미있고 흥미진진한 이야기들이 물리학과 만나 정말 즐거운 책이었어요 
물리학과 만남이 어려운 다른 슈퍼영웅들에게 만나지못한 아쉬움을 전하며 
다른 영웅들은 다른 학문에서 만날 수 있기를~~ ^^

제 개인적인 생각으론 
초등고학년에서 중고등까지도 재미있게 읽을 책이네요 
물론 내용을 얼마나 아느냐에 따라 그 이해도가 달라지겠지만 
다 알지 못해도 저처럼 재미있게 아는 부분만으로도 읽을 수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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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시의 정도 - 대한민국 학부모라면 반드시 알아야 할
강현주 지음 / 지식너머 / 201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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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스카이캐슬이 엄청난 주목을 끌었었다
실제로 드라마를 본적은 없으나 엄청난 이야기들이있었고, 
정말 타이트한 로드맵으로 스카이에 들어가고 의대에 들어가기위해 치열한 생활을 한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난 아주 평범함 사람으로 학교를 다니고 공부를 나름 즐겨했다 
우리 집의 경제적 형편 자체가 그리 넉넉치 않았으나 잘 다녔다 
요새는 꼭 대학에 가야하는것인가 물론 맞는아이들도 있고 
자신이 의대를 목표로 하는 아이들도있다 
하지만 그렇지 않은 아이들까지 치열하게 끌고 가야하나란 생각이 가끔들어서..
이 책을 꼭 대학만을 가기 위한 입시의 정도에서 그치는 것이아니라 
학교에 다닌다면 우리 아이를 가르치고 안내하는 책으로 더 내다보기로 난 개인적으로 여기기로 했다. 
반드시 스카이를 가야 교육의 목표를 달성하는 것이 아니므로 
그리고 저자가 말한 것처럼 
아이가 원하는 과나 대학을가기 위한 제대로 방향을 잡아야 한다는 말을 딱 잡고.



대치동 입시로드맵을 읽으며 
자자.. 어떤 로드맵인가 한 번 기록해보았다 
정말 미취학부터 고등까지 이렇게 바쁘게 가는구나..
아이들이 그 사이사이 만족하며 자신의 성취를 느끼며 가면 
부모도 정말 알차겠지만 아니라면 서로가 정말 힘들고 쥐어짜는 형태일수도 있겠구나란 생각이..
솔직히 난 이렇게 할 만한 형편이 되지않으니 미리 다른 사람들의 이야기로 치부하는 것일수도있다. 
그리고 로드맵을 따라가다 놓치는 것들도 많을진데.. 
어떤 것이 더 중요한지..
정말 나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지게 하는 부분이었다. 




다양한 대학입시전형들을 읽고 여러 고등학교의 형태를 보고 
내가 그 동안 아는것도 없으면서 떠들었나보다하는 생각도 들었다 
입시에 매달리는 사람을 보고 꼭 그래야하나를 말하기 전에 
어떤형태로 우리의 교육이 가고 있고, 지금어떤 형태를이루고 있는지도 살펴보지 않고 
입만 먼저 나불거린 격이라는 생각이들어서
나의 아이가 가고자 하는, 하고 싶어하는 일들을 관심사를 즐기는것을 잘 보고 이야기해서
고등학교를 갈 때(진학을 한다면)도 잘 선택하는 것도 중요하구나를 깨달았다. 


입시 용어도 기억하고 살펴보며,
학생기록부(생기부)를 한 번 더 들여다보는 기회도 되었다




저자가 말하는 중요한 학습포인트라고 해야하나?
5장에서 초1에 한자공부
아 늦었다. 초등고학년이 된 이제 시작하고있으니 막내는 좀 시간과 노력을 들여야겠다란 생각이..
개인적으로도 한자는 좀 알아야한다. 어려운 한자를 부수와 획등을 막 써서 외우라는 건아니지만
어휘력성장을 위해서도, 우리언어에 한자어가 정말 많이 영향이 있으므로 아는것이 좋다고 생각은 했는데 
나의 생각보다 더 일찍 권하고 있었다. 
이제라도 시작한게 어디냐 싶어서 더 신경을써야겠다고 결심한 ㅋㅋㅋ


어느 장보다도 나에겐 6장 국, 영, 수, 과  - 과목별 학습 노하우가 가장 도움이 되었던 챕터였다. 
수학
수학교과서 :수학적 상황을 문장으로 풀어쓴글이기 때문에 반드시 정확하게 내 것으로 만들어야 한다. 
서술형 문제가 더 많이 출제되고 수행평가도 중시되고 있어서 정답을 맞추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 과정을 다양하게 본다는측면에서도 중요한게 교과서를 보는 게 맞는것 같다. 나 역시 시험보기전에 교과서는 반드시 풀어보라고 권하는 사람이니..

국어
국어어휘력, 한자공부, 짧은 단락을'한문장'으로 요약하기 훈련이필요
배경지식과 용어에 익숙해지라 
이를 위해서 교과서 수록된 고전문학을 읽고, 공통과학, 공통사회, 경제교과서를 읽으라고 적극 권한 점이 흥미로웠다 
그래서 아이들 교과서와 중등 입학 전에 중등 교과서를 내가 먼저 살펴봐야겠다는생각을 했다 
(이 후기를 쓰고 나서 교과서 파는곳을 바로 검색할예정 ^^)
고등에서도 교과서를 배경지식으로 활용하기위해 문이과 상관없이 읽어두라고할진데., 중학교는 더 교과서를 읽어야하지않을까하는 생각으로..

영어  
단어암기를 위해, 영어의 독해력향상을 위해 나만의 어휘책을 만들라
  - 이 부분에서 어떤 어휘책을 하면 좋지? 일반적인 영어단어장을 말하는것 같지는 않은데. 선택을 어찌해야할지 고민에 쌓였다 
자막이 있는 해외 다큐멘터리 채널을 보라


과학 
실험위주 과학으로 시작하는 것이흥미를 돋울 수 있으며 
방학에 물리 화학 생물 지학  과목들 중에서 하나씩 잡고 넘어가라고 해서.. 또팔랑귀,, 고민중이다
지금은 아이들과 실험과학을 직접하고 있는 중이라~
그 중에서도 물리와 화학을 반드시 잡고 가야한다니.. 


논술
소리내어 읽기, 다양한 매체를 통한 습득을 권한다. 
그리고 독서노트 - 이건 어떤 책을 읽어도 중요하다고 별 백만개일듯한 이야기
슬슬 시도하고있으나 아이들은 이것도 하나의 일이라고 여기는 듯하여 좀 아쉽다 
난 개인적으로 독서노트 맘에 드는책은 쓰는편인데. 으음..



2020년 대입 개편안을 들여다보며
(우리 아이가 대학에 간다면 시간이좀 있긴 하지만 그 흐름을 알아야할 듯하여.. )
정말 제대로 자기가 하고자 하는 아이를 뽑고 싶어하기는 하는구나 
그 방법들이 어떤 시행착오를 거쳐 달라질지는 잘 모르지만..

입시의 정도 
꼼수보다 더 자신의 것으로 만들기를 나의 아이에게 권하고 
쌓아가야겠다는 생각을 하며
열심히 공부하듯 필기하고 밑줄치고 읽은 책을 일단은 덮는다 
기록하고 기억한 것들을 조금씩 실천하기로 결심하고 
실제로 행동할 것을 다짐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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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버드 100년 전통 말하기 수업 - 인생을 바꾸는 말하기 불변의 법칙 하버드 100년 전통 수업
류리나 지음, 이에스더 옮김 / 리드리드출판(한국능률협회) / 201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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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아 다르고 어 다르다'
'말 한마디로 천냥 빚을 갚는다'

이런 속담들이 정말 맞는말이구나를 절실하게 느끼게 해준 책이었다 

말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고 있었지만 왜 중요한지, 어떤 상황에 어떤 대상에 따라 어떤 말하기를 해야하는지를
구체적으로 이야기를 하며, "대화에 마침표를 찍는 사람이 되지 않기"위해서는 어떻게 대화의 물꼬를 트고 
이어가야 하는지 등에 대해서 잘 설명해준 책이다 
하지만 나에겐 여전히 의식적인 노력이 함께 필요한 말하기라 쉽지는 않은것같다 


초반 이 부분을 읽을 때 무척이나 찔렸던.. 
상대방이 말할때 당신은 정말 듣고 있습니까?
특히 나의 아이들과 이야기할때 내가 정말 듣는 것이 아니라 듣는 척을 하고 있었던 것이구나란 생각에 
속상하기 까지 했다. 
잘 말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다른 이의 말을 잘 듣는 것도 말하기의 한 부분이라는 것을 다시 깨달으며.. 반성....


말을 하는데 기본적으로 고려해야 할 점들에 대해서 쓰여진 글중에서 
27p
"서로 다른 상황이라면 서로 다른 말의 효과를 추구해야 한다. 공식적인 상황에서는 최소한의 말로 정확한 의미를 전달해야 한다. 하지만 사적인 자리나 업무와 무관한 상황에서는 대화의 목적에 더 많은고민이 필요하다."

강의를 하거나 청문회등의 공식적인 자리에서 자기말만 구구절절하게 하는 경우를 보는데, 
상황에 따라 역시 말은 다르게 해야한다는 것, 대상에 따라 그 자리에 따라 말이 달라져야 한다는 기본적인 것을 꼭 기억해야겠다 
물론 강의를 할 때에도 청중에 따라 나의 개인적인 이야기를 통해 확 끌어올 수도 있지만
어디까지는 그것은 하나의 수단이지 내 자랑이나 과시가 주 목적은 아니니.. 
이건 정치나 교육을 하는 많은 사람들이 꼭 기억해주길이라고 이야기하고 싶었다. 




서로 이야기를 하는데 언어적인 표현과 더불어 상대의 비언어적인 표현들을 잘 읽어내고 반응하는 것도 정말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특히나 요즘 소통이 더 필요한 시기라 그런지, 다른 이들, 사춘기 아이들, 청소년들을 만나면서 더 주의를 기울이고 있는 부분이었는데
딱 이책에서도 언급이 되고 있었다. 
개인적으로 변화나 표정을 섬세하기 잘 읽어내지 못하는편이어서 말이다
부적절한 바디 랭귀지가 얼마나 중요한다. 적극적인 대호분위기를 망치는 최강의 킬러가 이것이라는 말에 더 훅했다. 
나의 대화에 대한 열정을 상대방이 느끼게 만들려면 하버드대학에서 유행하는
"SOFTEN 법칙'을 알아야한단다 (113~116p)

미소유지, 개방적인자세, 몸을 앞으로 기울이는 것, 접촉, 시선의교류,고개끄덕이기

그런데 이런 것들을 상담에서도 무척 유용하고 경청을 하는 기본적인 자세로 이야기를 한다 
아..정말 이런 자세를 의식적으로 연습하고 상대의 비언어에 주의를 더 기울여야겠다. 
적극적 경청에 이런 부분이 들어가니 말이다...


또한 이 책은 다른 이와의 말의 물꼬를 틀 때는 먼저 인사하기로 얼굴을 익히는 것도 중요하며, 
감사의 인사도 너무 자주 할 필요없이 정말 필요한 경우에 진심이 전해지도록 하면 된다고한다 
하지만 사과를 할때는 변명하기 전에 진심으로 사과하며 자신이 이에 대해 할 수 있는 일들을 이야기해야한다고 했다. 
다른 이를 말로 무기로 설득시키려는 행동은 바보같은 짓이며, 
다른이를 설득하고자 한다면 상대와 감정고리를 만들고 상대에게 맞춤형 근거를 제시해야하고, 강요를 해서는 안된다고 한다.
이 부분들을 읽으며 아리스토텔레스의 '수사학'이 딱 떠오르더라.. 



많은 말하기의 수업의 내용 중
훌륭한 말하기의 다섯가지 기능이 개인적으로 가장 눈에 띄었다.  (362~363p)

좋은 인간관계를 형성할 수 있다.
상대방의 입장에서 공감을 실현할 수 있다.
간단하고알기 쉬운 방식으로서로에 대한 이해를 전달할 수있다. 
어떤건의에 대해바로 깨닫고 받아들일 수 있다.
상대방이 같은 생각을 가질 수 있다. 

잘 말하기 잘 듣기
제대로 말하기 훌륭하게 말하기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다시 알 수 있게 해주는 책이니
실제 하버드 말하기 수업은 유용하면서도 갈고 닦아야 한다는 말이 제대로 맞는 말이란 생각이 든다 

나의 말하기 문제점을 찾고 
나의 잘못된 습관을 찾고 
소통하고 공감하고 전달하기 좋은 말하기를 연습해보련다 

다른 이의 이야기를 잘듣고 그것을 표현하는 것부터 시작해서 말이다 




뒷표지의 이 책의 파트별 주제들을 다시 한 번 되뇌이며
나도 갈고 닦아보련다 

그리고 다른 이의 대화를 닫는 마무리하는 사람이 안 되기 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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