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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버트 풀턴 - 만들기를 좋아한 아이 ㅣ 위인들의 어린시절
마거리트 헨리 지음, 오소희 옮김 / 리빙북 / 2015년 12월
평점 :
<리빙북 ▶ 로버트 풀턴 - 만들기를 좋아한 아이>
어릴적에 위인전을 많이 보고 자라온 세대이지만 그 때는 교과서처럼 꼭 알아야 할 위인들만 골라
읽었던 기억이 난다. 왜 위인전을 읽어야 하는지에 대해서는 아무도 말해주지 않고 그냥 위인전을 읽어야 하는 책으로만
접했기에 의무감처럼 지루해 하며 의식하지 않고 그냥 읽었던 그렇기에 위인전을 많이 권하고 싶지 않았다.
하지만 지금은 아이들이 먼저 위인을 알고 자기에 멘토로 삼고 있다.
내가 알고자 하는 곳에 먼저 시작한 사람으로 그렇기에 먼저 실패도 하고,
성공도 했을 위인들이다. 우리 아이들이 어릴적 위인들을 접하고 재미있는 이야기로 읽어나가다 보면
그들이 겪었을 경험들을 간접적으로 자연스럽게 본받게 되어 아이들에 인성에도 엄청난
영향을 끼칠 것이다.
위인을 많이 읽어 본 아이들은 그렇기에 판단력에도 큰 차이가 있다.
옳고 그름을 판별하는 능력도 뛰어나게 되고, 어려움에 처했을 때 헤쳐나가는 의지력 또한
우수할 것이다... 지금 사회 기회주의와 성공을 추구하는 현 시대에 어떻게 적응할지도 빠를 것이다.
아들과 함께 본 로버트 풀턴 그도 어린아이 였을 때가 있었다.
이 책에서는 다른 위인전과는 다른 색다른 점이 있었다..
위인전은 위인의 업적을 위주로 어떻게 성공하였는지가 강점인데 비해 리딩북에 로버트 풀턴에는
그의 어린시절에 있었던 이야기를 주로 다루었다.
그렇기에 초등2학년인 아들과 미취학인 아이들이 읽어도 쉽게 이해하며
일상 이야기로 우리 아이들에 인성에도 많은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는 것이다.
아이들이 눈빛이 조금 더 반짝이며 책을 읽을 수 있었던 장점이라 할 수 있었다.
책을 재미있게 읽을 때에는 호기심이 발동해야 한다 생각하는데
처음 부터 마지막 장까지 아이들에 호기심에 가득찬 눈빛이 너무나도 감동케 했다.
평범한 한아이가 어린시절 이야기를 통해 성실하게 잘 지내며 어려운 환경을 헤쳐나갔기에
남들이 이룰 수 없었던 결과를 얻어 낼 수 있었다는 이야기를 통해
요즘처럼 편법에 의존해야 좋은 결과가 나온다는 생각을 깨버릴 수 있었다.
놀라운 집념과 끈기만이 증기선을 만들어 냈고, 증기선 덕분에 대량의 화물을 어디든지 빠르게 운송할 수 있게 되었고,
많은 사람들이 더 자유롭게 이동을 하게 된 19세기의 놀라운 경제발전이 이루어 질 수 있었던 것이다.
요즘 우리 아이들은 학교 생활외에도 갖가지 운동과 악기들, 다양하게 교육을 받고 있다.
하지만 위인들은 보면 가난하고 학교도 못 갔던 어려움에 있었다.
그렇기에 자신이 처해 있는 상황을 받아들이고 이겨내려 애쓰며 스스로 찾으려는
강한 의지가 있었기에 성공할 수 있었던 것은 아닌지 모르겠다.
우리 아이들을 성공하게 하려면 스스로 원하는 것을 빨리 찾게 도와주어야 하며,
찾았다면 그 길을 가기 위해 스스로 방법을 찾아보게 하는 것도 또한 중요한 교육일 것이다.
미래를 위해 우리 아이들에게 스스로 원하는 것을 찾을 수 있는 기회를 주고 싶다.
책을 읽고 난 후에 독후활동시간으로
로버트 풀턴을 읽은 후 기억하나요?를 통해 다시금 책 내용을 알아가는 중요한 활동이
들어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