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자 임금 정조의 화성 행차 마법의 두루마리 19
햇살과나무꾼 글, 이상규 그림, 신병주 감수 / 비룡소 / 2015년 10월
평점 :
절판


효자임금 정조의 화성 행차


여름 방학에 수원화성으로 체험학습을 다녀왔었다.

정조가 아버지 사도세자의 죽음을 슬퍼하며 무덤을 옮기고 성을 쌓았다라는 설명을 듣는 아이들에 모습이

너무나도 진진해 보였다.. 얼마전 사도에 영화까지 관람한 우리 아이들.

나름 정조에 대한 생각이 조금은 남다를 것 같다.

 역사를 공부하려 들면 자칫 딱딱한 역사에 대한 이야기에 지루함을 느낄 수 있었던

예전 우리와는 다른 재미있는 역사서로 학습 할 수 있어 너무나도 다행이다.

 마법의 두루마리 19. 효자 임금 정조의 화성행차

두근두근 모험 이야기와 생생한 역사 자료의 만남을 통해
신비한 마법의 두루마리를 펼치면 시작되는 한국사 탐험!

기대되고 판타지모험을 떠나는  즐거움을 선물해 주는 것 같다.

책 속 주인공 준호, 민호, 수진이가  마법의 두루마리를 펼쳐 조선 시대로 가는 내용으로 시작하는데

아이들은 아무래도 이런 판타지한 시간 여행의 내용을 무척이나 재미있어 한다.

.거기다 경험해보지 못하는 신나는 모험 이야기들이 가득해서 정신없이 재미있게 책을 넘기게 되는 것 같다.

 마법의 두루마리에 다른 책들도 너무나도 궁금해 진다.

몇 달 전 사도 영화를 했었는데  아이들이 사도세자에 대해 너무나도 궁금해 하길래 함께 보면 좋을 것 같다.

 조선시대 중 가장 풍요로웠던 영정조시대이니  더욱 궁금해 하여 자세히 알아보고 픈 우리아이들...

역사란 직접 찾아보고 느껴보고 정말 소중한 것이다.

역사라는 부분이 꼭 알고 배워야 하는 내용이지만 아이들이 재미없다 느끼는 경우가 많아서

아이들 눈높이에 맞는 책을 골라주기가 쉽지 않다.

 하지만  마법의 두루마리 시리즈 책은 저학년 아이들의 지식 수준에 맞춰 주인공들의 쉬운 내용 내용을 통해

아이들이 역사적인 사실을 어렵지 않게 배울 수 있게 도와주는 책이라서 쉽게 읽어갈 수 있다.

그림 또한 역사 이야기를 이해할 수 있는 데 큰 도움을 주는 것 같다.


책 끝에는 역사책 답게 정조에 대한 자세한 설명이 나와있어 이해를 돕고 있다.

화성을 어떻게 지었는지 과정도 자세한 설명과 함께 나와있으며,

화성능행도로 보는 수원 화성 행차 사진도 함께 실었다.
조선후기를 꽃 피운 정조에 대한 자세한 기록들로 가득하다.
 

다음 수원 화성을 찾을 때쯤이면 우리 아이들이 반대로 설명을 해 줄 수 있을까?

궁금해했던 것들을 알고 이해하고 나서 알고 있는 것을 들려주고 픈 우리 아이들과 함께 다음 수원을 찾을 때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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