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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의 본심 - 승진, 해고, 보너스의 은밀한 함수관계를 결정짓는
윤용인 지음 / 알키 / 2011년 7월
평점 :
품절





직장생활, 더 나아가서는 사회생활을 하다보면 정말 어이없는 일들 투성이다.
비지니스에서는 언제나 갑을관계가 성립하기에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니다.
이때, 대부분의 사람들은 '을' 입장만 스트레스가 있다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갑' 위치에 있는 사람일지라도 똑같이 스트레스와 고민을 껴안고 있다는걸 이해해야 한다.

직장인이라면 나는 정말 열심히 노력하고 실적도 좋은것처럼 느껴진다.
나는 이 회사에 꼭 필요한 사람이며 연봉을 많이 인상해줘도 전혀 이상한 일이 아니다.
그러나 옆 자리에서 매일 요령이나 피우고 일도 제대로 하지도 않는 동기 직원은,
별로 하는 일도 없어보이는데, 연말만 되면 승진과 보너스를 독차지 하는 것처럼 느껴진다.

이 무슨 아이러니 인가.
직장 상사, 더 나아가서 이 회사 사장은 까막눈이란 말인가.

승진, 해고, 보너스의 은밀한 함수관계를 결정짓는 <사장의 본심>.
이 책에서는 당최 이해할 수 없었던 위와같은 상황의 숨겨진 그림자를 낱낱히 밝힌다.




자신이 부모가 되어서야 부모님 마음을 알 수 있다고 했던가.
창업 10년 차 회사를 운영하고 있는 현직 사장 윤용인.
그가 바로 <사장의 본심>의 저자다.

저자는 사장 입장에서 차마 밝힐 수 없었던 속마음과 숨겨진 심리들을 위트있게 책에 담았다.
사장의 마음은 사장이 되어서야 비로소 알 수 있을것이기 때문에,
사장의 입장에서 바라본 경험과 그동안 만났던 수많은 대한민국의 사장들의 진솔한 생각들을 노골적으로 풀어내고 있다. 특히 심리적으로 접근하는 이 과정은 저자 특유의 필력에 맞물려 흡입력이 아주 뛰어나다.

역지사지. 지피지기.
사장이나 상사의 속마음을 알면 승리는 따놓은 당상일 수 있다.
남들이 보기에 너무 얍삽한 사람으로 비추어질 수도 있을것 같다.
하지만 요즘처럼 무한경쟁, 적자생존의 시대에서는 남들이 하지 않는 적절한 처세와 요령은 그 사람만의 실력이라고 인정해 주어야 마땅하다.





엄청난 실력을 쌓아 진정으로 인정받을 것인가?
아니면 적절한 처세와 요령을 익혀 합리적으로 접근할것인가?
결국 본인의 결정에 달려있다.


여담이지만, 나는 아직도 전자 쪽에 속하는것 같다.
아… 요령피워 잘하는 사람들을 곁에서 지켜보자면 얄밉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부럽기도 한… 오묘한 감정이 교차한다. 가끔 술자리 뒷담화 안주거리가 되기도 하는데, 그럴때면 더더욱 자신이 초라해지기도 한다. '진짜'는 남들이 알아주지 않아도 아무런 관계가 없다고 했다. 그러나 조급한 이 마음은 억누르고 있을 뿐… 어찌할 길이 없다.


<사장의 본심> 책에서 저자는 사장의 본심을 이해하지 않고서는
자신이 원하는 결과. 이를테면, 승진이나 보너스같은 혜택을 보기 힘들수도 있다고 경고한다.
사장도 한명의 사람이기에 감정적인 사회인이라는 점에서 전적으로 동의하는 내용이다.

본문을 통틀어 심리학이라는 도구를 통해 사장의 말, 행동에 감춰진 진실로 접근한다.
이 책을 읽다보면 도무지 이해할 수 없었던 사장의 결단과 판단을 어느정도 수긍할 수 있다.
물론, 아직 사장 입장이 아닌 독자라면 100% 이해는 불가능할 수 있다.
조직생활에 성공적으로 접근하는 방법, 사장의 이쁨을 받기 위한 방법 등에 대해 설명되어 있으며,
궁극적으로 상사나 사장을 인간적으로 이해하고 소통하기 위한 전략을 제시하고 있다.





남의 평판에 무관심한 사람은 거의 없다.
사람들은 언제나 다른 사람이 나를 '어떻게 생각할까?'에 예민하게 반응한다.
직장인이라면 '나의 상사가 나를 유능하다고 생각할까?' 에 대해 무척 궁금할 수 있다.

책 내용 중 핵심 포인트는 위와같은 순진한 물음에 대한 역설이다.
즉, 사장이 생각하는 유능함과 직원이 생각하는 유능함은 차원부터 다르다는 것.
저자의 말에 의하면, 직원이 생각하는 유능함을 '단거리 레이스'에 비유할 수 있다면,
사장이 생각하는 유능함은 '장거리 마라톤'에 비유할 수 있다고 한다.

점점 뒷골이 당겨오고, 머릿속이 간질간질해진다면,
<사장의 본심> 책에서 제시하는 이야기들은 당신의 가려움을 시원하게 해결해줄 것이다.





이 책은 사장의 입장에서 서술되어 있지만,
내용적인 측면으로는 직원의 눈으로 바라본 사장의 심리이다.
즉, 직원들이 읽을 경우 시너지 효과가 있을법한 책이라는 의미이다.

나는 반대로 생각해보는 결론에 도달했다.
사장의 입장에서볼 때 유능한 직원을 보지못하고, 앞에서 예스맨처럼 움직이는 직원을 선택하는것은 장기적으로 볼 때 치명적인 실수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결과적으로 사장의 입장에 있는 독자가 이 책을 읽는다면,
근시안적인 지금까지의 행동을 점검해보고, 진짜 숨겨진 보석같은 직원들을 볼 수 있는 시야를 가질 수 있다.
또 직원들의 마음을 이해하고 좀 더 나은 회사운영을 위해서라면,
오해를 발생시킬 수 있는 많은 행동들을 제거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


정리하자면, 딱딱하지 않고 재미있게 풀어낸 책이다.
2011년 7월에 나온 따끈따끈한 신간서적이지만 이미 베스트셀러 반열에 들어섰다.
많은 사람들이 궁금해하고 고민하고 있다는 반증이리라.

사장들의 감추어진 속셈을 알 수 있는 기회임과 동시에,
자신의 판단력과 생각, 즉흥적인 반응에 따른 좋지못했던 결과들을 재점검해보기에도 유용하다.
저자가 과감하게 계급장을 떼고 책으로 풀어낸 <사장의 본심>.
이제부터는 자신처럼 유능한 사람을 몰라보는 사장의 마음을 바꾸는 전략을 세워보는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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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계발> 파트의 주목 신간을 본 페이퍼에 먼 댓글로 달아주세요.


벌써 9월이 되었다.
뜨겁던 날씨도 아침저녁으로 이제는 좀 선선해지면서
가을 느낌을 물씬 풍기고 있다.
가을은 천고마비, 명실공 독서의 계절임에 틀림없다.
너무 덥거나 너무 추우면 책에 집중하기도 힘들 뿐만 아니라, 마음이 도무지 안정되지 않기 때문이다.

알라딘 신간평가단 추천페이퍼를 작성하는것도 벌써 마지막이다.
4월부터 작성해온 신간추천 페이퍼도 6번째인데,
신간평가단 마지막 페이퍼라고 생각하니 신간 도서를 선정하기가 정말 어려웠다!
개인적으로 6번의 신간추천 페이퍼 중 가장 오랜 고민과 가장 많은 시간이 소비되었다.

물든 낙엽과 시원한 바람, 구름 한점없는 청명한 하늘 아래에서
조용히 몰입하여 읽을만한 자기계발 신간추천 리스트 3권을 고심끝에 선정했다.



1. 권력의 숨은 법칙


 

1인자와 2인자가 연출하는 파워게임에 대한 책이다.

특히 인문고전의 사실기반 역사를 주제로 하여 권력에 대한 숨은 법칙을 풀어냈다는 점에서 흥미롭다.

 

이 책은 중국역사의 왕과 재상들의 영원한 파트너도, 그리고 영원한 적군도 아닌 애매하면서도 흥미로운 관계를 바탕으로, 그들이 펼치는 파워게임과 감추어진 권력 규칙을 들추어 내고 있다.

 

역사는 후손들에게 많은 것을 시사하고 많은것을 가르쳐주고 있다.

"역사에서 배워라!" 는 말은 거의 진리에 가깝게 통용되고 있는데, 실제로는 잘 이행되지 않고있고, 요즘에는 좀 고전적인 느낌이 강한 내용의 책들보다는, 가볍고 빠른 속도를 자랑하는 현대에 걸맞는 책들이 인기몰이 중이다. 예를들면 시크릿 시리즈처럼 단 하나의 메시지에 여러가지 사례들을 붙여서 빠르게 읽을 수 있게 구성된 책들 말이다.

 

 

이 책은 고전역사를 통해 우리가 배워야할것은 무엇인지 강력하게 조명한다.

역사적 인물들의 처세술과 리더십을 비교하면서 권력에 대한 인간들의 변하지않는 모습을 재현하고 있다.

고대사회 못지않은 현대사회의 권력다툼 경쟁과 조직생활의 불변의 법칙을 이해하는 과정에서

현명한 사회인이 될 수 있는 교훈을 역사에서 배울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2. 관계의 본심


27가지의 심리적 실험을 통해 재구성된 인간관계에 대한 심리적 분석이다.

이 책은 세상은 우리가 생각하는것만큼 복잡하지 않다고 분명하게 이야기하고 있다. 저자는 27가지의 실험을 통해 사람간의 관계에 대한 여러가지 상황들을 과학적, 심리적, 행동적인 측면에서 바라보는 시각을 제시해준다.

차가운 과학으로 뜨거운 인간관계를 설명한다는 이 책은,
독자들에게 흥미로우면서도 깜짝 놀랄만한 결과들을 가득 담고있다.

인생에서 대부분을 차지하는것은 역시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이다.
가족, 친척, 친구, 직장 등...
사회적인 동물인 인간에겐 많은 기쁨을 주는것도 관계이지만, 동시에 많은 스트레스와 고민거리, 걱정거리를 안겨주는것 또한 인간관계이다.

저자가 실험을 통해 밝혀내고 새롭게 정의내린 관계의 놀라운 사실들을 통해
우리들이 막연하게만 알고있고, 분명하게 확신할 수 없었던 감정들을 환하게 밝혀줄 것이다.

인간관계를 성공적으로 형성할 수 있다면 행복에 조금 더 가까워질 수 있다.
심리학적으로 바라본 관계에 대한 커뮤니이케이션의 규칙은, 독자들에게 심리적인 본성과 원초적인 감정들을 관리하고, 숨겨진 진실을 있는 그대로 알려주기 때문에, 실생활에 곧장 적용해서 좋은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다.





3.일하지말고 플레이하라

즐겁게 일하는 사람만이 살아남는다는 부제를 달고 있는 <일하지말고 플레이하라> 는 책.
책 표지가 체스 말을 구성해놓음으로써 독자들에게 좀 더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구성이라는 생각이 든다.

평범한 사람은 노력하는 사람 못 이기고, 노력하는 사람은 즐기는 사람 못이긴다는 말도 있지 않은가?

자수성가한 기업가나 성공한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신들의 일을 무척 사랑한다는 공통점이 있다.
돈을 벌기 위해 일을 하는것이 아니라, 일을 하기 위해 돈을 벌고,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열심히 한 결과 천문학적인 부는 자동으로 따라왔다고 입을 모아 이야기한다.
심지어는 그 사람의 인생 자체가 그 일과 동일시 되는 경우도 많다.


<일하지말고 플레이하라>는 그런 사람들을 '플레이어' 라고 명명하고 있다.
즉, 일하는 사람이 아니라 무언가를 '즐기는' 혹은 '놀이하는' 사람이라는 뜻이다.
그래서 이 책은 플레이어들이 원하는 일을 하면서도 생계를 유지하고, 세상에 꼭 필요한 가치를 발굴함과 동시에 성공적인 삶을 사는 사람들의 이야기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스스로 원하는 삶을 만들어가라' 라고 경고한다
플레이어들은 자신이 원하는 삶을 용기있게 선택한 결과 자아를 찾게 되었고, 행복을 누리게 되었으며, 그러면서 성공은 저절로 따라왔다는 것이다.

창의, 창조, 크리에이티브, 아이디어, 컨텐츠 같은 키워들이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고,
또 그런것들이 세상을 바꾸고있는 시대다. 고정관념을 깨고 정말 획기적인 방법들은 '즐겁게 일하는 사람들' 만이 가질 수 있는 특권은 아닐까.
이 책을 통해, 우리가 진정으로 원하는것이 무엇인지 찾아가는 과정을 밟아보면 큰 도움이 될 것 같다. 결국 이 책은 플레이어들에 대한 연구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행복 성공모델 가이드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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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학의 권유
이중재 지음 / 토네이도 / 2011년 7월
평점 :
절판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출판사인 '토네이도'의 서적이다.
크게 알려진 출판사는 아니지만, 탄탄한 도서들과 알찬 내용의 서적들이 많은 출판사 중 하나다.

책 제목은 <독학의 권유> .
여기서말하는 독학이란 우리가 흔히 알고있는 그 독학이다.
혼자하는 공부… 하지만 이 책에서 말하는 독학에는 좀 더 포괄적인 개념이 들어있다.
즉, 남들따라하기 식 말고, 자신이 원하는 공부를 자신만의 방법으로 하라는 의미다.





많은 사람들이.. 특히 젊은 친구들이 남들따라하기 식으로 인생을 허비하는 경우를 많이 보고있다.
영어공부를 왜 하는지, 자격증은 왜 따는지, 무엇 때문인지, 그것은 자신에게 어떤 이득이 있는것인지, 최종적으로 그것이 정말 자기가 하고싶어서 하는지를 전혀 생각하지 않는다. 그저 남들이 하니까 해야 한다는 압박감과 자기만족에 심취해서 하는 것일뿐. 남들이 하는 공부를 남들이 하는 방식으로 마치 유산상속받듯 물려받으며 그렇게 공부하고 있다. 그러면서도 자신은 굉장히 잘난듯 들먹이며 공부해보지만 성과는 크게 나지 않는다.

만약 이 글을 읽고 있는 독자가 위와같은 생각을 해보았다면, 이 책을 무조건 읽으라고 권해주고싶다.
책을 다 읽은 후에는 단 한 순간도 미치도록 열심히 살아본 적 없는 자기 자신에게 굉장히 미안한 감정이 들 것이다.






저자의 이름은 이중재. 그의 첫 도서가 바로 이 책 <독학의 권유> 다.
저자는 현재 변호사라는 이름으로 활약하고 있지만 10년 전까지만 해도 축구선수였다고 한다.
스무살이 넘도록 운동만 하느라 영어 간판조차 읽지 못하던 사람이었는데, 연이은 부상으로 인해 축구를 그만두고 나서 좌절에 늪에 빠지게 된다.

좌절의 늪에서 공부에 대한 욕구를 느끼지만, 워낙 공부를 안하던 사람이라 공부하는 방법도 모르고 전략도 모르던 그. 좀처럼 진도가 나가지 않던 차에, 마침내 자신에게 잘 맞는 옷처럼 '독학'의 방법을 찾아낸 뒤로는 공부하는 재미를 알게되어 사범시험까지 합격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그런 믿기지 않는 이력을 가진 저자의 조언은 <독학의 권유>에 모두 들어있다.
무한경쟁, 적자생존의 시대에 인생의 반전을 빠른시간안에 이룬 이중재 저자만의 비결은 무엇일까.





<독학의 권유> 는 기대감 없이 보게 된다면 만족스러울만 하다.
전문적인 작가나 글쓰는 직업을 가진 사람의 저서가 아니기 때문에 많은 부분에서 아쉬운점이 눈에 띄지만 그런대로 봐줄만 하다. 중요한건 책의 핵심 본질이기 때문이다.

책의 내용은 저자의 자랑으로 일관되기 보다는, 원론적인 부분들을 다루고 있다.
자신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했던 노력과 과정들, 수많은 고난과 역경들에 대한 기록이다.
추가적으로 취업을 위한 공부든, 대학을 위한 공부든, 승진을 위한 공부든, 놀기위한 공부든, 어떤 공부든지 간에 관계없이, 책을 통해 독자에게 말하고 싶은것은 자신만의 방법을 찾으라는 것.
하지만 이 책에 자신만의 방법을 찾기 위한 내용은 어디에도 없다.
결국 독자 스스로 책을 모두 읽어보고 하나하나 되짚으면서 수많은 도전과 시행착오 끝에서야 얻을 수 있는 열매이기 때문이다.




어떤 일을 꾸준히 하다보면, 가끔씩 매너리즘에 빠질때가 있다.
어쩌면 주위에 있는 사람들이 전부 무취무색이고 천편일률적이기 때문일지도 모른다.
반대로 내가 그 무취무색한 사람 중 한명은 아닐까도 생각해보았다.
그런 나에게 참 많은 생각을 해보고 점검해볼 수 있는 <독학의 권유> 라는 책은 제목부터 아름답게 다가왔다.

지금까지 독학을 권유한 사람은 없었다.
단지 돈만 있으면 좋은 학원을 가고, 형편이 된다면 좀 더 좋은 책과 문구를 구매하고, 좋은 강의를 듣는것이 정답이라고 들먹이는 사람들만 가득했다. 하지만 그들은 결국 또 다른 누군가에게 그런 말들을 들어오며 담습한것이기 때문에 모든 사실들이 나에게 잘 맞는것은 아니었다. 그런데도 우리들은 거기에 익숙해져 있다.
십수년동안 학교를 다니면서 그런 방식이 세뇌되었기 때문이다.

공부하는 방법으로 치자면, 이런 공부는 이런이런식으로 해야한다는 말 따위는 사실 방법론에 가깝고, 성공한 그들의 공부방법 중 한가지일 뿐이지만, 그것이 마치 정답인양 우르르르 몰려다닌다.
남들과 똑같은 방법으로 똑같은 공부를 하고 똑같은 노력을 하면 절대로 그들을 앞설 수 없다.
때문에 스스로 공부하는 힘을 기르고, 자신만의 독창성을 살리고, 관습에 얽매이지 않는 유연한 사고를 깨달을 때 비로소 자신만의 방법이 탄생한다는것이 바로 저자가 이야기하는 독학이다.

개인적으로 독학 참 좋아한다. 그래서 이책이 더욱 정겹게 다가왔을지 모른다.
새로운 방식을 찾아내보고 자기 자신에게 적용하는 일.
그리고 사소한것 하나도 의구심을 품는것이 내가 좋아하는 일 중 하나였는데……
세월이 지나면서도 나도 어른이 되어가나보다.
어른이란 '왜 Why' 를 잊어버리는 것이라는 문구가 스쳐지나갔다.





기대가 컷던 탓일까.
개인적인 느낌으로 저자의 생생한 경험담은 살짝 아쉬움으로 남는다.
기적같은 성공스토리를 가진 그의 이야기는, 책 표지에서 말하는것에는 미치지 못할 정도로 미비하게 기록이 되어 있기 때문이다. 사실 그 부분을 가장 기대했는데도 말이다.
어떤식으로 어떻게 공부를 한것인지, 왜 그러했는지, 결과는 어땟는지, 시행착오는 없었는지, 독학을 권유하면 많은 사람들이 독학을 하게 될지도 모르는데 그럴 경우 어떤 이점이 있고 단점은 있는지… 등등등. 이런 내용들이 살짝살짝 언급되면서 감질맛 날때쯤에 탁 끝나버리곤 해서 조금은 의아한 생각도 들었다.

어쩌면 이것도 저자가 말하고자 하는 '자신만의 방법' 중 하나일까?
재미있는 상상도 해보았다.


요즘 말하는 공부는 공부를 위한 공부, 시험을 위한 공부가 일반화 된 것 같다.
공무원 시험을 위한 공부, 토익 시험을 위한 공부 등…
이러다보니 결국 학습하는 자세도 방법론적이게 되고, 차별화된 전략 따윈 없어진것 같다.
하지만 진정한 의미의 공부란 그런것과는 비교도 안될 정도로 윗길에 있다고 본다.
꿈을 이루기 위한 뜨거운 과정, 목표의식, 인생의 주인으로서 가져야할 주인정신처럼 공부는 인생을 위해 해야 하는것이 맞다. 다시 한번 상기하고 똑똑히 기억해야 될 진리다.

독학을 하든 학원에서 배우든 강의를 듣던 중요한것은 꿈, 목표라는것을 기억하자.
자신이 꿈꾸는 진정한 꿈, 목표가 이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다거나, 혹은 주변에서만큼은 찾아볼 수 없다면 당연히 독학할 수 밖에는 없겠지만, 오히려 그 독학이 훨씬 빠르게 도착시켜줄지도 모를일이다.
아니, 빠르게 도착하지 못할지라도, 아무런 색상도 향기도 뜨거운 눈빛도 없고 전부다 그 사람이 그사람처럼 보이는 발에 걷어차일 정도로 많은 그들보다는 백배천배 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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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티베이터]를 읽고 리뷰 작성 후 본 페이퍼에 먼 댓글(트랙백)을 보내주세요.
모티베이터 - 동기를 부여하는 사람, 개정판
조서환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1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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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티베이터의 뜻은 동기를 부여하는 사람이라는 뜻이다.
쉽게 생각해볼 수 있는 직업군으로는 자기계발 전문강사라면 모티베이터라는 말이 잘 어울린다.

<모티베이터>. 이 책은 개정판이다.
스스로 모티베이터의 신화를 이룬 저자의 현재진행형인 도전에 관한 기록이며,
저자의 우여곡절많은 삶에 대한 이야기를 통해 긍정적인 마인드의 위대함에 관한 스토리다.

저자는 군 복무시절 불의의 사고로 오른손을 잃게되는데, 이 부분이 책의 시작이다.
자신의 일기에 메시지를 부여한 이 책은 많은 역경과 고난에도 포기하지않고 꿈을 이루어나가는 생동감있는 스토리를 가지고 있다. 아주 간단하고 작은 역경과 고민에도 쉽게 좌절해버리는 우리들에게 동기부여를 해줄 좋은 책이라는 생각에 읽어보았는데, 예상은 빗나가지 않았다.





지난 25년간 수많은 히트 브랜드와, 우리들이 흔히 사용해보고 들어본 일등상품을 팔아온 한국 최고의 마케터 조서환 저자. 그는 모티베이터 및 마케팅 관련 서적으로도 꽤 알려져있다.
애경산업에서 마케팅 부분을 전문으로 일을 하다가 KTF 로 옮겨 부사장을 지내고, KTF가 KT로 합병되면서는, KT그룹을 거침없이 나와 세라젬그룹의 CEO로 취임했다.

그는 마케팅의 대가 라는 별명이 가장 잘 어울릴 정도로 공격적인 마케팅을 선호하기로 유명한데, 특히 글로벌 마케팅과 자신감에 있어서는 한국 대표격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것이다.
마케팅에 관해서는 최고 전문가인 그는 국내 마케팅 저서에서도 가끔 눈에 띈다.

스스로 모티베이터의 신화를 이룬 한국 마케팅계의 거장 조서환.
그가 말하는 멈출줄 모르는 도전과 열정, 성공을 위한 노하우가 이번 책 <모티베이터> 에 녹아있다.




 

 

<목차>


CHAPTER 01. Heart 지극한 간절함이 마음을 움직인다
Love_타고난 모티베이터, 아내
Responsibility_책임감을 즐기면 소중한 사람들이 기쁘다
Self Respecting_진정한 자존심은 성공하는 것이다
Mind Control_나로 인해 세상이 빛난다고 생각하라
Confidence_자신감도 실력이다
Courage_당당하게 도전하면 용기는 저절로 생긴다
Positive Thinking_지금 할 수 없으면 영원히 할 수 없다
Passion_간절히 원하고, 해내지 않고는 잠들지 말라

CHAPTER 02. Attitude 실행력이 곧 능력이다
Adhesive_안 된다고 미리부터 결론 내리지 말라
Goal_어정쩡한 결과는 어정쩡한 목표에서 나온다
Change_변화는 두려운 것이 아니라 즐기고 창조하는 것
Execution_아이디어가 있으면 지금 당장 실행에 옮기라
Curiosity_무한한 호기심이 마케팅의 시작이다
Challenge_도전하지 않으면 결코 변화는 없다
Cope with Deficiency_자원이 부족하면 아이디어로 승부하라
Sincerity_비즈니스의 핵심은 일이 아닌 사람이다
Sense of Achievement_무엇을 위해 일하는지 분명히 하라
Ownership_주인정신이 놀라운 차이를 만든다
Strict_원칙을 지키면 모두가 이익이다
Sense of Humor_내가 얼마나 유쾌한지 매일 자랑하라
Faithful_의리, 나를 지키는 마지막 프라이드
Honesty_정직한 사람만이 끝까지 살아남는다
Combative_2등이라면 싸움을 걸라
Detail_큰 그림을 보되, 디테일에도 강해야 한다
Loyalty_가치에 대한 인정이 충성 고객을 만든다
Mind Innovation_성공하는 사람들을 위한 여섯 개의 ‘ㄲ’
Coaching_스승은 바로 내 옆에 있다

CHAPTER 03. Work 나만의 성공 스토리를 만들라
Empowerment_일은 시키는 것이 아니라 위임하는 것이다
Provision_내 미래가 곧 회사의 미래다
Vision_비전은 모티베이션의 핵심이다
Persuasion_모든 설득은 프레젠테이션이다
Consumer Research_소비자의 진짜 마음을 읽으라
Effectiveness_싸우지 않고 이기는 법
Segmentation_쪼개고 또 쪼개면 핵심이 보인다
Affection_리더십은 영향력이다
Priority_일의 본질을 알아야 우선순위가 보인다
Networking_인맥관리의 핵심은 신뢰다
Consistency_반복하고, 반복하고, 또 반복하라
Know thoroughly_가장 본질적인 것이 가장 크리에이티브하다
Differentiation_어디서 무엇을 하건 차별화를 고민하라
Career_직원 한 명 한 명을 보석으로 키우라
Targeting_타깃을 좁힐수록 시장은 넓어진다
Insight_결과를 예측하는 훈련을 하라
One Word Positioning_하나의 컨셉을 한 단어로 포지셔닝하라
Timing_패배는 용서해도 때를 놓치는 것은 용서할 수 없다
Professionalism_프로근성으로 무장하라

 




저자는 오른팔을 잃게 되면서 그것에 대한 콤플렉스가 있다.
그것은 그의 인생에서 가장 큰 불행이고 역경이고 고난이다.
이 책에서 가장 많이 언급되는 내용 중 하나다.
하지만 신기하게도 그 역경과 고난이 지금의 그를 만들었다고 이야기한다.
콤플렉스가 자신을 더욱 열정적으로 일하게 했고, 도전하도록 만들었으며, 동기부여를 했다는 것.

이 부분은 삶에 있어서 긍정적인 자세와 열정이 얼마나 중요한지 세삼 느끼게 해준다.
보여지건 보이지않건 누구나 자신만의 콤플렉스를 가지고 살아가고 있다.
그것을 감추려고 하면 할수록 더 큰 스트레스로 다가오고 점점 위축되는것이 사람의 심리인데,
강력한 에너지와 장점으로 콤플렉스를 충분히 만회한다면 그것은 더 이상 콤플렉스가 아니다.
결국 콤플렉스란 자신이 생각하기 나름이라는 의미다.

약점을 자양분삼아 자수성가한 많은 위인들을 우리는 알고 있다.
그들은 약점을 약점으로 생각하지 않고 열정의 충전기로 활용했다.
요즘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뭐가 안되서…" "뭐가 없어서…" "나는 이런게 안되니…" 따위의 불평불만만 가득하고 그것을 해결하려는 일말의 의지나 고민들은 찾아보기가 힘든것 같다.
그들은 현실에 안주해버린 사회적인 정신적 게으름뱅이라 이말이다.
이들에게는 자기 자신에 대한 동기부여, 즉 이 책에서 언급하는 '셀프 모티베이팅' 이 해결책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저자의 강력한 메시지는 마케팅 활동이 우리의 삶에도 그대로 적용된다는 것이다.
가족, 친구, 동료, 주변 사람들의 마음을 감동시키면 인간관계나 일에서 놀라운 성과를 거둘 수 있다.
결국 시스템이나 기술, 돈보다도 중요한것은 사람이다.
이것이 마케팅 모티베이터 조서환 저자가 이야기하는 핵심이다.

장애를 가졌음에도 불구하고 에너지 넘치고 활기찬 마인드를 가진 저자의 이야기는 성공을 꿈꾸는 젊은이들에게 많으점을 시사한다. 불확실한 미래 때문에 고민하는 많은 젊은이들은 도전정신이 결여되어 있고 정열은 있지만 열정은 없어보인다.
획기적인 스펙과 능력을 지녔음에도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젊은이들의 문제는 무엇일까.
실패가 두려운것일까? 아니면 도전 그 자체가 두렵게 느껴지는 것일까?
진지하게 고민해볼 문제인것 같다. 이 책에서 조금의 힌트를 얻어보기 바란다.

저자가 이야기하는 열정이란, 자신의 목적을 이루기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거는 것이다.
현실에 적당하게 안주하려는 사람에게 성공은 찾아오지 않을 뿐더러, 변하는건 아무것도 없다.

하지만 모험, 도전 같은것들이 거창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
중요한것은 모티베이팅, 즉 동기부여 그 자체이기 때문이다.
동기부여는 용기로 바뀌고 용기는 결국 행동으로 실행으로 이루어질 것이다.
단돈 만원, TV를 하루만 켜지 않으면, 돈으로는 환산할 수 없는 용기를 이 책을 통해 얻을수 있을지도 모른다.
이것이 내가 생각하는 작은 모험이며 도전이고 행동이다.
빈수레 요란하듯이 처음부터 거창한 일 치고 제대로된 것을 본 적이 없다.
작은 것, 작은 일, 작은 도전, 작은 모험에서부터 시작해보자.
많은 힘과 용기가 필요하다고 느껴진다면 이 책을 펼쳐보자.
모티베이터로서의 첫걸음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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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계발> 파트의 주목 신간을 본 페이퍼에 먼 댓글로 달아주세요.


드디어 8월이 되었다.
무척이나 덥고 비소식도 많았던 7월이 지나고,
뜨겁던 여름도 어느새 절반이 훌적넘어 갔다.

여름 휴가계획에서 빼놓을 수 없는 아이템은 책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휴가라는것이 미친듯이 계획을 짜서 잠도 안자고 놀다가보면,
업무 복귀후에 남는건 사진과 뱃살뿐이요, 다크서클과 피로감이 전부다.

정말로 휴가라는 개념을 잘 이용하는 사람은 바닷가 또는 산속, 집, 근처 공원 등..
장소에 관계없이 조용한 공간에서 자기만의 성찰을 하는 사람인 것 같다.
자기만에 시간을 가지면서 좋은 책들을 탐독하고 깊이 있는 생각과 함께,
앞으로의 계획과 다짐을 되새겨보고 재충전하는 시기.
이것이 바로 휴가에 가장 알맞는 계획은 아닐까?


이렇게 여름 휴가지 및 여가시간을 이용해서 읽어보면 큰 도움이 될만한
자기계발 신간들을 살펴보고, 이번에는 꼭 휴가다운 휴가를 보내보자.



1. 일하기 멘토링

















일본을 대표하는 여성기업인이 직접 쓴 '일하기' 에 관한 책이다.
시중에 나와있는 대부분의 자기계발 서적들은 '마음가짐' 과 '생각바꾸기' 등에 초점이 맞춰져 있는 반면, '행동하기' 나 '일하기' 같은 액티브한 주제를 가진 자기계발 서적들은 소수다.

그런 와중에 <일하기 멘토링> 이라는 책은 유독 눈에 띈다.
이 책은 비지니스 현장에서 있을법한 많은 문제점들을 저자의 시각으로 풀어낸다.
저자의 다년간의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20년만에 책을 썻다는 점도 돋보인다.

성공에 필요한 것은 능력이 아니라 한 줌의 작은 용기다.
'일' 이라는것 자체가 삶에서 빼놓을 수는 없기 때문에, 우리는 일을 해야 한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일' 을 힘들어하고 하기싫어 하고 있다.
노력한 만큼 결과가 나오지 않고, 계속 의구심이 들기 때문이다.
이 책을 통해 내가 하고 있는 '일'을 성공으로 이끄는 비결이 무엇인지 멘토에게 들어보자.





2. 마흔에 읽는 손자병법

















사람들이 살아가면서 꼭 읽어보아야 할 필수적인 양서들이 많이 있다.
대표적으로 삼국지, 손자병법, 논어, 사기 등의 고전부터 시작이 된다.

현대에 와서는 손자병법이 정치와 경제활동에 대한 바이블처럼 여겨지고 있어서
많은 후속편들이 있고, 재해석된 도서들도 있다.

손자병법의 원본은 '전쟁 승리' 를 위한 방법론이다.
단순히 싸움에서 이기기 위한 방법론이 왜 이렇게 인기가 있는 것일까?
그것은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이 사회 또한 치열한 전쟁터와 마찬가지이기 때문일 것이다.


마흔을 '불혹' 이라고 부른다.
즉, 세상의 일에 판단을 흐리는 일이 없다는 뜻이다. 유혹에 흔들리지 않는다는 의미다.
유혹에 흔들리지 않고서는 못 버틸것만 같은 지금 이시대에,
<마흔에 읽는 손자병법> 에서는 삶에 대한 통찰과 철학을 전파하고 있다.
저자가 전하려는 메시지는 "싸움 기술" 에 대한것이 아니라, "서로에 대한 존중" 이다.





3. 서른 번 직업을 바꿔야만 했던 남자

















직업을 무려 서른 번 이상 바꿔야만 했던 저자의 이야기가 책으로 나왔다.
서른 번 이상 직업을 바꾸었다는 것은 서른 번 이상 큰 도전을 했다는 의미로 다가온다.
말 그대로 인생 자체가 도전의 연속이었다고 볼 수 있다.

서른번 이상 자기 자신을 바꾸어가며, 수많은 번뇌와 시선들을 이겨내야 했던 과거가 지금의 그를 만들었을 것이다. 현재는 인재개발 전문가로서 소위 '성공한' 남자로 인정받고 있다고 한다.

갈수록 팍팍해지는 경제에 이직과 실직은 그야말로 두려움 그 자체다.
부양해야 할 가족이나 갚아야 할 빚이 있다면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일을 하면서도 계속 되는 물음표는 어쩔 도리가 없다.

"이 회사가 나에게 정말 맞는걸까? "
" 내가 잘하는 일은 뭘까? 나는 어떤 일을 해야 할까? "
" 남들은 다 잘먹고 잘 사는데, 나만 왜 이모양 이꼴일까? "

이 시대를 살아가는 현대인이라면 누구나 한번쯤은 고민해 보았을듯한 질문이다.
이런 해답없는 질문에 도움을 주고자 저자가 나섰다.
서른번 이상 직업을 바꾸며 살아왔던 경험과 느낌들을 리얼하게 전달 받을 수 있을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왜 실패했는지, 학벌이나 인맥, 스펙 따위가 얼마나 부질없는지,
가진것 없고 내세울 것 없는 평범한 사람들이 어떤 노력을 통해 성장했는지,
지금의 내가 할 수 있는 것 중에서 무엇을 , 왜, 어떻게 해야하는지에 대한 메시지를 들어보면,
본인의 꿈에 한 발짝 더 다가갈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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