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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자기 전 30분 독서 - 매일매일 성공에 눈뜨는 습관!
최효찬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11년 10월
평점 :
품절





바쁘디 바쁜 일상속에서 책을 보기위한 시간을 따로 마련하는것은 어렵다.
아침에 일어나자마자는 출근준비하기에 바쁘다.
출퇴근시간에는 스마트폰이나 여러 디지털기기로 다양한 일을 해야되고
저녁시간에는 소파와 리모컨, 혹은 소주잔이 시간때우기를 도와준다.
항상 시간이 부족하다고 말하는 현대인들에게 책 읽기란 그림의 떡.
이것은 나이에 관계없고 남녀노소 불문하고 나타나는 공통된 현상이다.

만약, 잠자기 전 30분씩 일주일에 6번, 약 한달동안 24번의 시간의 투자만으로
당신의 두뇌가 열리고 다양한 지혜를 얻음과 동시에 인생을 바꿀 수 있다면 어떻게 하겠는가?
누구라도 당장 그것을 실행할 수 있다고 호언장담하겠지만 현실은 과연...




<잠자기 전 30분 독서> 는 평범한 직장인 혹은 학생들이 많은 시간투자를 하지 않으면서도 효율적인 독서를 도와준다. 가장 효과적인 독서 시간대를 '잠자기 전 30분'으로 설정해서 하루에 30분씩 일주일에 6번, 한달에 총 24번의 도움을 제시하는 책이다. 다시 말해서, 이 책은 '책 속의 책' 형식이다. 전세계적으로 유명하고 인기있고 큰 도움이 되는 24권의 책을 저자가 엄선하여 30분동안 빠르게 핵심을 읽어나갈 수 있도록 리딩 포인트를 제시하기에 때문에 따분해질 염려는 없다.


저자가 이야기하는 잠자기 전 30분 독서의 효과는 실로 놀라울 정도다.

사람의 두뇌는 특정한 정보를 받아들이면 이것을 장기기억으로 옮기는 일련의 작업이 필요한데, 이 작업은 사람이 수면을 취할 때 가능한것이다. 따라서 어떤 정보를 받아들일 때 가장 효과적인 공부방법은 공부 후 곧바로 잠을 자는 것이다. 저자는 이런 점에 착안해서 하루 30분 독서 후 잠을 자게되면 고스란히 기억으로 저장할 수 있다고 이야기한다.





한가지 아쉬운 점은, 책 제목과 프롤로그에서 제공되는 내용에 비해 본문 내용이 주제와 상이하다고 느껴질 수 있다는 점이었다. 책 제목과 프롤로그의 내용에 의하면, <잠자기 전 30분 독서>가 왜 중요한지, 잠자기 전 30분 독서에는 어떤 이점이 있는지에 대해 이야기 한다. 책 초반부에 대한 느낌은 책 전체를 통해 이런 이야기를 다양한 관점에서 살펴보고 증명하는것이라 예측했었다.


그러나 본문 내용은 책 속의 책 형식으로서, 다른 책들을 소개하고 그것에 저자의 생각과 견해를 첨가하는 형태였다. 물론 도움이 되는 내용들이지만, 개인적으로는 살짝 아쉬운 부분이었다.






이 책은 총 4개의 파트로 구성되어있다.

자기경영, 가족경영, 조직경영, 인간경영이 그것인데, 모든것의 포커스는 행복에 맞추어져있다.

즉, 자신이 행복하려면 자기계발을 해야하며, 가족들과의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해야 되고, 일자리, 사회적인 인간관계에 까지 경영을 해야만 한다. 자기가 행복하면 남들도 행복해진다. 가족생활이 안정되어 있으면 좀 더 행복해질 수 있다. 하고있는 일이 잘되고 좋으면 행복해진다. 사회적인 인간관계가 탄탄하면 스트레스가 적어짐에 따라 행복해진다. 결국 행복은 자기 자신, 가족, 일, 인간관계 등 따로 떼어놓고는 측정할 수 없는 개념이다. 


쉽게 말해서, 동시다발적으로 다양한곳에서 행복을 추구해야 된다.

가족생활이 불행한데 아무리 일하는것이 좋다고 한들 행복할 순 없다.

자기 자신은 불행한데, 다른 사람들만 행복해보이는것은 자칫 우울증에 걸리는 이유다.

궁극적으로 이 모든것을 가능하게하는것은 독서다.

다양한 분류의 독서를 통해 자기계발은 물론이고 인간관계까지 좋아질 수 있다.

결국 행복수치와 독서는 뗄레야 뗄 수 없는 연결고리일 수 밖에 없다.





우리가 익히 알고있는 성공한 모든 사람들이 독서광이다.

이를테면 빌게이츠는 땅에 떨어진 돈을 줍는 시간보다 1초라도 일하는게 더 많은 돈을 번다는 추측이 있을 정도로 아주 비싼 인생을 살고있는데, 그 처럼 바쁜 사람도 독서에는 많은 시간을 할애한다. 알려진바에 의하면 빌게이츠의 서재에는 2만권에 가까운 장서들이 빼곡히 들어차있다고 한다.


또한 세계최고의 부자라 할 수 있는 워렌버핏.

최근에는 일명 '버핏세' 를 언급하며 또 다시 전세계를 쥐락펴락하고있는 그도 독서광이다.

워렌버핏은 특히 젊은시절 자기계발과 인간관계의 고전 중의 고전인 '카네기 인간관계론' 에서 많은 지혜를 얻었다고 이야기한다.


이 외에도 성공한 사람들은 100%에 가까울 정도로 독서를 강조하고, 또 그들이 독서광이다.

멀리 내다볼 필요없이 가까운곳만 둘러봐도 그 증거는 엄청나게 많이 있다.

대표적으로 이건희, 안철수 뿐만 아니라 각개각층에서 어느정도 입지를 다진 다양한 사람들은 무조건 독서광이라 할 수 있다. 그들은 하루에도 수백만원은 벌 수 있다. 이런 그들이 엄청난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시간을 어느정도 쪼개서 독서에 할애한다는건 시사하는 바가 크다.


독서를 한다고 해서 모든 사람이 무조건 성공하는것은 아니다.

그러나 성공한 사람은 치열하게 독서했다는점을 이해해야 된다.





만약 당신이 책 읽기를 등한시 하면서도 자신이 성공할 수 있다고 믿는다면

지금 당장 월스트리트로 달려가서 하루에 백만달러는 벌어들일 수 있다.


많은 사람들이 성공하려면 무조건 일만 주구장창해야된다고 믿는다.
이것은 어떤 종교적인 메시지보다 강력하고 또 치명적이다.
당신은 하루에 10시간을 일할 수도 있고, 20시간을 일할 수도 있다.
반대로 당신은 하루에 30분 독서를 할 수도 있고 2시간 정도를 독서할 수도 있다.
사람들은 열에 아홉은 독서가 중요하다는것을 알고있지만 열에 아홉은 독서를 하지 않는다.

무료한 일상에 지치고 매일 반복되는 술자리에 몸이 파탄나고 있는가?
무언가 일이 안풀리고 인간관계가 꼬인다고 생각이 드는가?
왜 내 인생만 이토록 발전이 없냐고 피부로 절실히 느낀 경험이 있는가?

변화를 지배하려면 남들과는 다르게 살아야 한다.
남들이 놀고 쉴 때 당신은 책장을 넘길 수 있다.
나태한 시간은 결국엔 인생을 좀먹을 뿐, 추억도 경험도 되지 않는다.
처음부터 미친듯이 열중하는 독서광보다는, 잠자기 전 30분만 투자하는 아주 작지만 촘촘한 계획을 실행에 옮겨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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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계발> 파트의 주목 신간을 본 페이퍼에 먼 댓글로 달아주세요.


시간은 참 빠르게도 흐른다.
재야의 종소리를 들은지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또 연말이다.
12월은 언제나 그렇지만 아쉬움과 설레임이 공존하는 곳이다.
한해를 마무리하며 계획을 점검하고 새로운 한해를 준비하며 목표를 수립하는 곳.
1년 중 가장 바쁜 달이지만 누군가에게는 행복하고 누군가에게는 힘든...
그런 이상한 매력을 가진 달이 바로 12월이 아닐까.

근래들어 나의 관심사를 사로잡고있는 주제는 총 3가지다.
독서와 책쓰기, 실용 심리학, 의식과 무의식을 포함한 두뇌과학이 그것이다.
모든 관심사를 통들어 공통되는 것은 단연 독서 뿐이다.
그리하여 자기계발 추천도서 목록 3권을 관심사에 맞게 추려내보았다.



1. 어떻게 원하는 것을 얻는가



MBA 와튼스쿨에서 가장 비싼 강의의 주인공이라는 매력적인 문구를 가진 책.
책의 저자의 이름도 이것을 증명하듯 '스튜어트 다이아몬드' 다.
이 책에 눈길이 가는 이유는 가장 비싼 강의라던가, 저자의 이름 때문이 아니다.
이 책의 내용이 45개국의 30,000명의 사람들과의 대화를 통해 얻은 효과적인 방법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해주기 때문이다.

인생은 어쩌면 아주 사소한 협상으로 촘촘하게 이루어져있다.
어린아이가 엄마에게 과자를 사달라는 제안을 한다거나,
자신을 PR하며 면접관에게 어필하는것들도 모두 협상이라고 볼 수 있다.
이때 무작정 떼를 쓰거나 바지가랑이를 붙잡으며 울고 매달려본들, 사회는 냉정하다.

기존에 존재하던 설득력이나 스피치 방법론에서는 '내가 상대방에게 주는 것' 에 초점이 있다.
그러나 이 책은 '내가 상대방으로부터 얻는 것'에 초점이 있으므로 아주 흥미롭다.
우리의 목표는 말을 잘하거나 설득력을 높이는게 아니라, 그것보다 궁극적인 목표. 즉 원하는것을 얻어내는것에 있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은 본질에 가깝다고 할 수 있다.

이 책은 상대방의 감정을 파악하고 분위기를 조성하며 접근하는 방법론이다.
표준을 활용하거나 설득에 활용하고 서로 다른 가치를 교환하는 것 같은 실험은 얼마나 쉽고 간편하게 효과를 발휘하는지를 찾아볼 수 있을 것이다. 당장 실천해봄직한 사례들이 풍부하기 때문에, 가장 비싼 강의를 가장 간편하게 활용해볼 수 있다.





2. 이젠, 책쓰기다



이젠 책쓰기다?
책을 사랑하는 독자 입장에서 책 쓰는 작업은 생각만으로도 쾌감을 준다.
저자는 총 3가지의 이유에서 책을 써야 한다고 강조한다.
일자리 창출, 몸값 상승, 사업 홍보를 위해 책을 쓰라고 조언하고 있다.

삶의 새로운 돌파구가 필요하다면 책을 써보는것이 알맞을 수 있다.
저자는 강력하게 확언하고있는데, 당신의 새로운 인생을 위해 책을 쓰라는 것.
제목 자체만으로도 도전정신을 불러일으키고, 내용 요약만으로도 동기부여가 되어 고무시킨다.

책을 쓰기 위해서는 일단 책을 읽어야 된다.
책 쓰기에 조금이라도 관심있는 사람은 <이젠, 책쓰기다>에서 그 나침반을 찾아보자.
나를 포함한 책쓰기에 열정을 가진 모든이들에게 필독서가 될 것 이다.




3. 돈 벌 수 있는 사람 돈 벌 수 없는 사람




사실 돈에 관련된 제목을 가진 책은 선호하지 않는 편이다.
경제학에 대한 지식도 없을 뿐더러, 돈이란건 마치 양날의 검 같다는 특성 때문에 돈에 집착하면 집착할 수록 오히려 더 행복에서 멀어진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 책 <돈 벌 수 있는 사람 돈 벌 수 없는 사람> 은 그런 생각이 들지 않을만큼 자기계발 주제에 충실하다.
일본에서 30대에 연봉 3억을 받는 300명을 무려 1년 반동안 조사하고 취재한 끝에 그들의 공통점을 책으로 저술했기에 흥미롭다.

저자는 누구나 밑바닥에서부터 성공할 수 있는 방법을 공통점에서 찾아냈다.
대한민국과 일본은 세부적으로는 상이한 환경이지만 큰 틀에서 보면 공통점도 많기 때문에 도움이 된다.

이 책은 어떤 측면에서는 용기를 주고 어떤 측면에서는 위로를 준다.
연봉에 관계없이 모든 사람들의 불안과 스트레스는 동일하다며 등을 쓰다듬다가도, 자수성가한 사람의 일생에서 얼마나 노력을 하고 효과적으로 일을 하는지를 말하며 날카롭게 통찰한다.

특히 이 책은 독서에 대한 부분을 강조한다.
책을 통해 자기계발을 하고 독서를 통해 인생을 바꿀 수 있다고 믿는 사람들이라면 자수성가한 그들과 나 자신의 노력여하를 비교해보고 점검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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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의사 박경철의 자기혁명 - 시대의 지성, 청춘의 멘토 박경철의 독설충고
박경철 지음 / 리더스북 / 201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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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들어 자주 언급되는 인사가 있다.
그 이름은 바로 안철수, 김제동, 그리고 박경철.
세 사람 모두 '청춘콘서트'의 멘토이자 강연자라는 것이 공통점이다.
또한 세 사람 모두 베스트셀러 저자이며 많은 영향력을 가졌다는것도 동일하다.

<시골의사 박경철의 자기혁명>은 그 중 박경철 저자가 청춘에게 바치는 메뉴얼이다.
그 이름값 만큼 많은 사람들에게 인기있는 책이기도 하다.
예전 박경철 저자가 '투자학'에 대한 방송을 진행하고 책을 낼 때에 비하면, 어쩜 얼굴도 더 잘생겨진 것 같다.

지금 청춘들은 무척이나 패배감에 젖어있다. 꿈과 도전보다는 안락과 안전을 취하는 보수형태의 마인드가 강하다. 이것을 무작정 작금의 청춘들에게만 문제위임하는것은 옳지 않다. 이런점에서 저자는 <시골의사 박경철의 자기혁명>을 통해 청춘들에게 "미안하다는 말 밖에..." 라며 고뇌한다.

이 책은 '알지만 실천하지 못한 후회를 담은 시행착오와 기록' 이라는 저자의 말처럼,
자기혁명에 대한 통찰력있는 질문임과 동시에 경험으로 점철된 후회록이기도 하다.





일단 분량이 생각보다 두껍다.

언론매체에서 언급되는 이름만 믿고 정확하게 알지 못한 상태에서

남들따라 책을 구입하거나 베스트셀러라는 이유로 수집할 경우 낭패를 보게 된다.

대부분의 청춘들은 독서를 잘 하지 않으므로 내용이 무척 어려울 수 있을것이다.


저자 박경철의 외형적인 소위 등빨(?)처럼 책도 해비급이다.

단순히 책이 두껍기만 하다면 아무런 문제가 없다.

하지만 철학적인 문장들과 경제, IT, 새로운 패러다임, 리더십과 자기계발 같은  범위를 자유롭게 넘나들며 이야기를 풀어놓고 있기 때문에 평소 독서력이 약한 사람이라면 각오 단단히 해야한다.


이것은 고의적이라기 보다는 저자 특유의 필력에서 비롯되었다고 생각한다.

안철수, 김제동, 박경철 세 사람 모두 베스트셀러 저자이지만 서로 필력은 다르다.

안철수 저자의 책은 편안하면서도 가볍지만 핵심 메시지가 분명한 느낌이 있다.

김제동 저자의 책은 본질을 노려보면서 그것을 비유하거나 은유해서 표현해주는 경향이 있다.

박경철 저자의 책은 본질을 노골적으로 꿰뚫는다. 대신 거기에 원인과 결과, 사례, 인용 등이 합쳐져있기 때문에 논리적으로 생각하기에는 좋으나 내용이 살짝 무겁다는 단점도 있다.






<시골의사 박경철의 자기혁명>은 아주 많은 내용들이 있지만

주목해야 할 부분은 바로 "당신은 지금 당신 삶의 주인인가!" 라는 프롤로그에 나오는 메시지다.

이 책의 내용은 모두 여기에서 출발하며 이 질문으로 끝을 맺는다.


이 책을 꼼꼼히 읽어본 사람이라면

지금의 청춘들이 왜 그렇게도 힘이든지, 힘이든지, 어려운지에 대해 원인을 파악할 수 있다.

물론 이 책 내용 중 일부분만으로는 전체를 이해할 수 없겠지만 대략적인 구도를 생각하기에는 충분하다. 문제점을 알면 해답도 찾을 수 있다. 원인을 알면 결과를 알 수 있고 미래를 점쳐볼 소중한 기회가 될 수도 있다.


언제나 그렇지만 문제는 본질이다.

지금의 젊은이들은 본질을 찾으려 노력하거나 해석하는 능력이 사라졌다.

그저 남들따라가는것이 안전하다는 고정관념때문에 수박 겉만 핥고 있다.

주입식 교육과 빠른 속도경쟁에 내몰리면서 주위를 둘러볼 틈이나, 곰곰히 생각해 볼 여유가 없다.

주변 사람들을 통틀어서 본질이 중요하다며 이야기하면 바보취급 당하기 일쑤다.

그러나 명심할것은, 본질을 찾으려 노력하는것은 바보취급 당할지는 모르지만, 본질을 들여다보는 시각이 없다면 바보같은 인생을 살게된다는 것이다.






아리스토텔레스는 '현상은 복잡하지만 본질은 단순하다' 라고 지적했다.

정보 홍수 시대에서는 다가오는 정보를 고스란히 받아들이다간 머리가 터져버릴지도 모른다.

저자가 이야기하는 <자기혁명>의 시작은, 자신에게 꼭 필요한 정보를 필터링하는 작업부터다.

이를테면, 무작정 토익공부를 시작하기전에 그것이 나에게 꼭 필요한가? 라고 진지하게 자문하는 일이다.

이것은 매우 중요하지만 지금의 청춘들에게 부족한 능력이기에 유감스럽다.

불필요한 일을 붙들고 남들이 만들어놓은 트랙위에 떠밀려 달려가고있다면 지금이라도 잠시 멈춰 트랙을 이탈해서 객관적으로 내려다볼 수 있어야 한다.


사실 청춘은 끝이 없다.

요즘은 평균수명이 길어져서 40대부터 청춘이라고 말하는 학자들도 있다.

우리에게는 나를 찾아가는 시간이 필요하다. 청춘에게는 필수다.

여러 시행착오와 좌절, 넘어짐을 반복하면서도 앞으로 나가야하는 것이다.

그러나 우리사회는 방황이나 좌절, 잠깐의 휴식도 용납하지 않는다.

실패는 새로운 도전을 위한 초석임에도 불구하고 단 한번이라도 실패한적이 있는 사람을 범죄자보다 더 나쁜 시선으로 멸시한다. 사회가 만들어놓은 통념에 익숙해졌다면 당신은 소금에 쩔은 배추처럼 흐물거릴뿐이다.






자, 그렇다면 이제 자기혁명을 통해 어떻게하면 올바른 방향으로 인생을 설계할 수 있는가?에 도달한다. 목표가 분명하게 각인된 사람은 험난하더라도 느리더라도 올바른 방향으로 갈 수 있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은 반대다. 이곳저곳 들락거릴뿐.


시골의사 박경철 저자가 전하는 인생설계 지침에는 여러가지가 있다.

특히 청춘콘서트를 통해 수많은 학생들을 만나온 저자의 경험에 의한 내용들은 곱씹어 볼만했다.

대표적으로 자아인식, 사회비판, 독서, 글쓰기, 등이 있었는데 어느것하나 중요하지 않은것이 없었다.


이때 저자의 말처럼 독서는 도전이고 좋은 경험이며 가능성이 될 수 있다.

글쓰기를 제외한 자아인식, 사회비판같은 키워드들은 독서를 통해 훈련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읽는것과 쓰는것은 차원이 다르므로 글쓰기는 노력여하에 따라 취사선택하면 된다.


내 생각엔 스펙쌓기보다 좋은 책 1권 읽는것이 훨씬 중요하다.

그런데 근시안에 사로잡힌 사람들은 당장의 결과에 치중한 덕분에 나무만 볼 줄 알지, 숲을 볼 줄 모른다. 

어떻게 하면 영어단어를 더 많이 외울지는 스터디하면서 인생을 어떻게 영위할지에는 고민없다.

어떻게든 되겠지 따위의 회의적인 마인드만 가지고 시간을 낭비한다.

인생은 언제나 도전이다. 좋은 도전은 가장 쉽게 할 수 있고 편한 것. 독서는 아닐까.


<시골의사 박경철의 자기혁명> 에는 저자가 이야기하는 독서 10계명도 있으니 참고하자.

물론 무조건적으로 수렴하면 안될것이고 자신에게 맞는 부분은 습득, 맞지 않는 부분은 차단하자.






이쯤에서 자기 자신에게 한번 자문해보자.

"나의 목표는 무엇인가?" 라는 철학적인 질문 말이다.

자기혁명을 통해 배우고 성장하기 위해서는 목표가 있어야 한다.

그대는 누군가가 이런 질문을 갑작스레 던졌을 때 망설임없이 대답할 수 있는가?


소모품처럼 사용되다가 버려질 하드웨어형 인재가 될 것인가.
아니면 언제라도 업그레이드 가능하고 시대에 알맞는 소프트웨어형 인재가 될 것인가.
세상은 바뀌고있고 패러다임의 변화는 피부로 느껴질만큼 다가오고 있다.
사회는 색다른 인재를 점점 더 갈망하며, 창의, 아이디어, 친환경, 리더, 공감, 소통이 미래의 핵심 키워드다. 영어, 자격증, 대기업, 학점 따위가 아니란점에 주목하자.

이 책은 전체적으로 높은 점수를 주고싶다.
한가지 아쉬운점은 서평 처음부분에서도 언급했지만 책이 해비급이다.
청춘들의 독서 수준이 낮다는걸 충분히 인식하고 있는 저자일텐데 필력은 어쩔 수 없었겠지만, 조금은 경량화 시킬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든다. 마치 철학책처럼 느껴지는 뉘앙스는 청춘들에게 거부감을 가지게 할 수도 있다는 견해다. 너무 해학적이고 현학적인 표현들을 남발했다고까지 생각될 정도니깐.
물론 이것은 대중들의 시각을 생각해본 것이고, 내 입맛에는 약간 어려웠지만 아주 좋았다!

개인적으로 박경철 원장이 운영하는 [ 안동 신세계 병원 ] 근처에 살고있는데, 언제 한번 감기 핑계로 찾아가볼까나... 워낙 바쁘신 분이라 안계실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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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쓰는 대로 이루어진다 - 성장과 변화를 위한 글쓰기
한명석 지음 / 고즈윈 / 201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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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쓰는대로 이루어진다> 라는 밤하늘 이미지와 아주 어울리는 표지를 가진 책.
성장과 변화를 위한 글쓰기라는 부제목도 참 네이밍을 잘했다.
처음 이 책을 만났을 때 2가지 생각이 들었다.
첫번째는, 이 책은 단순히 글쓰기 방법론에 관한 책이라는 생각.
두번째는, 여타 자기계발서에 자주 언급되는 '목표를 종이에 적고 매일 읽으라!' 에 관한 책이라는 생각. 그러나 책을 모두 읽은 뒤에는 보기좋게 예상이 빗나갔다.

<나는 쓰는대로 이루어진다> 는 실제 글쓰기를 통해 자기계발을 할 수 있는 내용으로 가득하다.
실제로 저자가 글쓰기를 통해 삶의 변화를 겪은 뒤에 인생을 바꾸는 글쓰기에 대한 이야기를 집필한 것이므로 현실감이 있으며 피부에 와닿는 내용들이 많다.




글쓰기는 문장력의 문제라기보다는 심리적인 문제다. 확실하다.

블로그를 조금만 운영해 본 사람, 일기를 꼬박꼬박 써본 사람,

실제로 책을 집필해 본 사람 뿐만 아니라 일반적인 글쓰기 자체를 해 본 사람이라면

모두들 공감하는 내용일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글쓰기에 대한 두려움을 가지고 있다.

일반적인 글쓰기는 정답은 당연히 없고, 느낀점과 자신만의 견해를 피력하는것이 목표인데

다양한 미사여구나 남들처럼 멋드러진 글을 써야만 된다는 압박감이 장난이 아니다.

추상적인 압박감은 보이지않게자신의 두 어깨를 무겁게 짓누르기에 이겨내는것이 쉽지가 않다.

이런 심리적인 올가미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글쓰기는 어렵고, 힘들다고 토로한다.


그러나 저자의 이야기, 그리고 우리들이 생각하는 것처럼

글쓰기 자체는 심리적인 문제이므로, 심리적인 부분만 이겨낼 수 있다면 글쓰기가 가능하다.

따라서 누구나 글을 잘 쓸 수 있고, 글쓰기를 통해 삶을 바꿀 수 있다.

단순히 글쓰는 작업만 하는데도 제 2의 삶을 살아갈 수 있고

도달하고자하는 성공에 다가갈 수 있으며 글쓰기의 힘을 느낄 수 있다니 대단하지 않은가.






디지털 시대에 접어들면서 대부분의 콘텐츠들이 디지털화 되고있다.

기계문명의 끝자락에서 사람들은 아날로그에 갈증을 느끼고 있다.

아날로그에는 여러가지가 있는데, 대표적으로 글쓰기, 이야기, 대화같은 것들이다.


글쓰기는 어마어마한 도구임을 <나는 쓰는대로 이루어진다>의 저자는 증명했다.

저자가 운영하는 글쓰기 강좌에는 나이불문하고 많은 사람들이 찾는다고 한다.

대부분은 호기심이라고 했지만, 아날로그에 목마른 사람들의 오아시스가 되는것으로 해석했다.


인간은 여러가지 욕구를 가지고 있다.

먼저 가장 강력하다는 남들에게 인정받고 싶은 인정 욕구.

두번째로 자신의 생각과 창의력을 실현하고싶은 표현 욕구.

이 두가지를 가장 확실하게, 그리고 쉽게 채워줄 수 있는것이 바로 글쓰기다.

개인이 아무런 준비없이도 할 수 있고 정답도 없으며, 그 자체로 가치를 지니기 때문이다.

진입장벽은 낮고 욕구충족도는 높으며 파급력이 위협적인것 또한 글쓰기다.

그렇기 때문에 글쓰기는 어마어마한 도구다.





글쓰기가 좋다는것은 익히 알려져있고 또 알고있다.

그렇다면 평범한 개인 입장에서 도대체 어디에 글을 써야 할까?

간단하게 생각해보면 일반적인 공책, 노트프로그램, 블로그 정도가 떠오른다.

1명의 블로거, <나는 쓰는대로 이루어진다> 라는 책의 서평을 적고있는 입장에서 바라보면

평범한 개인이 글쓰기를 통해 자기계발을 할 수 있는 도구 중 가장 좋은것은 단연 블로그다.


이 책을 읽는내내 블로그를 운영한것이 참 잘했다는 생각을 했다.

막강한 파급력을 가진 대단한 블로그를 운영중이기 때문은 아니었다.

내가 생각하는 여러가지것들을 거침없이 풀어낼 공간을 가지고 있다는 점과,

단 1명이라도 그것을 읽어주는 사람이 있다는 점.

이것이 내가 블로그를 운영하길 참 잘했다는 생각이 들게했고, 나의 존재가치를 증명해줬다.


이런 느낌은 처음부터 끝까지 수익형포스트만 작성한 블로거,

처음부터 끝까지 리뷰글만 작성한 블로거,

단순 스크랩형태나 소개글 정도만 작성한 블로거들은 어쩌면 느끼지 못하는 부분일 수 있다.


아무튼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강력하게 느끼는 감정 중 한가지는
글쓰기가 참 재미있고 또 즐겁다는 점이다. (물론 힘들때도 있지만)
자신의 감정과 생각이 속절없이 키보드를 통해 블로그에 쏟아낼 때 느끼는 그 희열과 후련함.
나중에 읽어봐도 어떻게 내가 이런 문장을 썻을까 싶은 자기계발력의 점검.
그리고 흘러가는 일상에 대한 기록.

다른사람들도 이런 기분을 만끽했으면 좋겠다.
언제부터인가 나도모르게 다른 사람들에게 블로그를 운영하라고 전도하고있는 나를 발견했는데, 어쩌면 이런 기분을 표현하지 못했을 뿐, 이미 느끼고 있었는지도 모르겠다. 






어떤 글을 써야되고 어떻게 글을 써야 할 것인가?

글을 쓰고자하는 마음은 있는데 막상 쓰려고 들면 써내려가기가 도무지 쉽지 않다.

이 부분 또한 저자가 조언하는 내용이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저자는 자연스러운 자기표현을 못하는 이유를 4가지로 요약해두고 해결책을 제시한다.


<나는 쓰는대로 이루어진다>의 내용에 의하면 일기나 사생글처럼 쉬운 글쓰기부터 시작해서

점차적으로 계단식으로 난이도를 올리는 방식을 제시하고 있다.

이런 훈련을 통해 꾸준히 글을 쓸 수 있다면 누구나 '글쓰기를 통한 삶의 혁명' 그리고 글쓰기를 통한 자기계발을 할 수 있다고 강력하게 이야기한다.


좋은 글이라는것은 어쩌면 존재하지 않는 허상일지도 모른다.

자신의 생각이 가감없이 그대로 투영된글이 가장 좋은 글이기 때문이다.


저자는 가장 좋은 글쓰는 방법을 "글쓰기" 라고 역설한다.

즉, 다양한 글쓰기에 대한 책을 독파하며 방법론을 익히기보다는 일단 쓰라는 것.

이때 도움이 되는 문장은 "없는 글보다는 부족하지만 있는 글이 낫다"

글을 쓰다가보면 자신의 부족함과 노력해야될 부분을 자연히 알게될 것이고,

그때 되서야 글쓰기 책을 찾아보는것이 좋은 방법인 것 같다.






아무리 글쓰기가 좋다고 대변하고 목에 핏대를 세워도,

실제로 글을 써보지 않으면 그 가치를 전혀 느낄 수가 없다.


책의 후반부에는 글쓰기 하나만으로 제 2의 인생과 성공을 이룬 사례를 실어두어서 귀감이 된다.

어떤 부분이 성공요인이며 구체적으로 어떻게 글을 썻는지도 배울점이다.

<나는 쓰는대로 이루어진다> 는 얇은 분량, 조금은 작은 크기에 비해 훨씬 더 좋은 책이다.

내용이 알차고 간소하며, 저자 특유의 필체도 내 입맛에 알맞다.

나는 이 책을 읽고 깊게 깨달은바 있어서, 블로그에 '청춘 컬럼'을 연재하기로 마음먹었다.

2건의 글 뿐이지만... 천천히 채워나갈 계획이다.

아직 확실하진 않지만, 연재글에서도 블로그 찬양론은 계속될 것 같다.


이 책은 레퍼런스로 활용되는 글쓰기 방법서라기보다는 글쓰기를 통한 자기계발서적이다.

즉, 글쓰기에 대한 동기부여를 도와주는 책이라는 의미다.

글쓰기에 대해 엄청난 자신감을 갖게해준 고마운 책이다.


글쓰기는 어마어마한 도구다.

이것을 도와주는 블로그는 매혹적인 도구다.


당신은 쓰는대로 이루어질 수 있다.

목표를 종이에 적고 계속 바라보면 그 목표를 이룰것이다.

일기를 적으면 자신의 장단점을 확실하게 파악해서 현명한 선택이 가능하다.

할 일과 하지말아야 할 일을 적으면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

사생글을 적으면 사물을 새로운 시각에서 바라볼 혜안을 가질 수 있다.

결과적으로 자기자신을 발전시키고 객관적으로 바라볼 수 있게 된다.


자, 다시 한번.

당신은 글쓰기를 할 수도 있고 안 할 수도 있다.

당신은 블로그를 할 수도 있고 또 안할 수도 있다.

목표를 적을 수도 있고 안 적을 수도 있으며,

자기자신을 발전시키고자 노력할 수도, 그렇지 않을 수도 있다.

모든것은 자유다.


당신이 느끼는점은 전자쪽인가?

그렇다면 이 책 <나는 쓰는대로 이루어진다> 가 탁월한 이정표가 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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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계발> 파트의 주목 신간을 본 페이퍼에 먼 댓글로 달아주세요.


1. 스티브 잡스


















사실 긴 말이 필요없는 책이기도 하다.
944쪽의 두툼한 책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에게 인기몰이를 하고있는 책.
이 책은 자기계발 분야 뿐만아니라 성공학과 경영에 있어서도 귀감이 될 수 있는 스티브 잡스의 공식 전기다.
번역의 오역 여부에 관계없이 소장하고 싶은 책이다. 

저자는 스티브잡스와 2년간의 시간동안 40여회의 인터뷰, 오랜기간의 관찰을 통해서 스티브잡스를 둘러싼 모든것을 이 책에 담았다. 안타까운 사실은 이 책의 주인공은 자신의 이야기를 미처 읽어보지 못한체 떠났다는 점이다.

 IT 역사, 아니 전세계의 사람들이 가지고있던 삶의 방식마저 바꾸어버린 그의 아이디어는 위인으로서 칭송받기에 충분하다. 보이지않는 최고의 멘토이자 열정과 도전정신의 아이콘이기에 모든 사람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해주는 스티브 잡스의 전기. 다이나믹햇던 그의 인생여정과 위기를 기회로 삼는 창조력, 그의 연대기가 이 책에 고스란히 담겨있다.  




2. 생각의 빅뱅


















인지심리학 및 두뇌 과학에 대한 새로운 지평을 여는 <생각의 빅뱅>.
수많은 사람들이 두뇌와 자신의 기분은 분리해두고 살아가고있지만, 실제로는 두가지가 일치할 때 제대로된 시너지효과를 낼 수 있다. 즉, 두뇌는 싸워 이겨야 할 상대가 아니라 성공과 혁신을 도와줄 조력자로 삼아야 한다는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오늘을 희생해서 내일을 맞이하는 삶을 살고있다.
그러나 이것은 단순히 생각에 대한 영역일 뿐이며 모순된 경우가 참으로 많다.
세상은 생각지도 못했던 일들로 가득하기 때문이다. 

<생각의 빅뱅>의 저자는 생리심리학적 내용을 토대로 오늘을 희생하지 않고도 내일에 초점을 맞출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한다. 즉, 오늘과 내일을 분리시키지않고 연계시키는 개념으로 해석하는 것이다.  

대다수의 사람들은 심리적으로 단기간의 성과에 집착하도록 프로그래밍되어 있다. 내일의 500원보다 당장 오늘의 100원에만 포커스를 두고있다. 로또복권 살 돈을 알뜰살뜰모으면 결국엔 큰 돈이 되는데도,  당장 오늘의 일확천금의 꿈에 취해 몇년동안 로또복권을 꾸준히 구입하는 사람이 적절한 예다. 나쁘다는게 아니라 대부분의 사람들이 당장 눈앞에 있는 보상에 반응한다는 해석이다. 

어려운 두뇌과학 용어와 복잡한 방법론을 직설하기보다는 실제 사례를 기반으로하여 실용적인 방법으로 두뇌의 단기 지향성을 극복하도록 도와주는 <생각의 빅뱅>. 장기적인 관점에서 생각할 수 있고 멀리 내다볼 수 있는 혜안을 기른다면 생각의 빅뱅 이후 정말 생각하지도 못했던것들이 보일것이다. 흥미진진한 체험적 사례들과 이론근거를 통해 우리들도 '생각의 빅뱅'을 체험해보자!




3. 기회가 온 바로 그 순간


















원제가 'Succeed' 인 책 <기회가 온 바로 그 순간> 은 심리학적으로 성공을 움켜잡을 수 있는 전략에 관한 이야기다.
저자는 자기통제력의 중요성과 목표수립에 대한 역설을 언급하면서 계단식으로 핵심메시지에 접근하고있다. 

목표설정은 자기계발 뿐만 아니라 성공, 기업경영에서도 특히 중요하다.
다양한 방법론들이 존재하고있지만 현존하는 방법들에 대해 다시 한번 검토해보고 재조명해보는 이 책은 많은 사람들에게 시사하는 바가 크다. 회사에서 목표설정 후 플랜카드 따위를 펄럭이며 대문짝만하게 걸어두는 전략을 취하지만 생각처럼 효과가 높지 않은것에도 심리적인 이유가 분명히 존재한다.  

궁극적으로 목표설정 자체가 동기부여를 하며, 동기부여는 행동을 촉발하는 경향이 있다.
따라서 행동하려면 동기부여가 필요하고 동기부여는 목표가 있어야 가능해진다.
그러나 단순히 목표설정만 해둔다고 다 된다면, 우리들은 그렇게도 성공에 목말라 할 필요가 없다.
사람들은 목표달성에 실패하게되면 '의지력 부족'이라며 자위하곤 했는데, 그렇다면 계속 도전하기보다는 의지력을 훈련하는 편이 훨씬 생산적이며 효과적인 전략일 것이다. 즉, 의지력 자체가 바꿀 수 없는 진리처럼 여겨지는 작금의 현상을 탈피해서 의지력 자체의 힘을 키울 수 있고, 또 그것이 심리적으로 가능하다는 저자의 설명은 눈에 띈다. 

여타 자기계발서들에 의하면 단순히 '긍정적 마인드' , '목표수립' , '시간관리' 등을 들먹이는 책들이 있는데 전문적으로 도대체 어떻게 목표설정을 해야되는지에 대한 내용은 찾기가 쉽지 않다.

정말 제대로된 목표는 사람 자체를 바꾸어버릴 정도로 강력한 나침반이다.
성취를 위해 꼭 필요한 목표를 어떻게 설정하고 어느정도의 깊이로 수립해야할까?
심리적으로 안정되어 몰입할 수 있는 목표는 도대체 어떤것일까?
<기회가 온 바로 그 순간> 책에서 그 해답을 발견할 수 있을것이다.

흥미진진한 심리실험 사례와, 입증된 과학적 근거를 바탕으로 하고 성공의 기회를 움켜쥐는 방법은 불필요한 노력을 하지 않도록 도와준다. 이제부터는 기회가 온 바로 그 순간을 절대로 놓치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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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딘신간평가단 2011-11-09 20: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체크완료했습니다 :)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