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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문장의 두려움을 없애라 - 당신을 위한 글쓰기 레시피
김민영 지음 / 청림출판 / 2011년 5월
평점 :
품절




한 줄 쓰기가 힘든 당신을 위한 단계별 맞춤 처방전. 저자 김민영은 한겨레교육문화센터 '글쓰기 입문' '서평 글쓰기' 인기 강사이자 파워블로거로 누구보다 쉽고 재미있는 글쓰기 매뉴얼을 제시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이 책에서 저자는 현장에서 다양한 경험을 통해 파악한 글쓰기 초보자들의 어려움을 제대로 공감하고, 이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요목조목 짚어내어 친절하게 설명한다.




글쓰기의 시작부터 최종 과정인 공개하기까지 단계별로 필요한 모든 요소들을 면밀하게 알려준다. 총 13단계로 구성되어 있는 각 장에서는 글감 찾기, 개요 짜기, 첫 문장 쓰기에서 퇴고하기까지의 과정에서 초보자가 겪을 법한 현실적인 어려움들을 정확히 짚어주고, 누구나 쉽게 따라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례를 들어 그 해결책을 제시한다.




여기에 각 장의 마지막에 내가 직접 해볼 수 있는 실전연습을 배치하여, 독자들이 글쓰기 두려움을 없애고, 직접 펜을 들 수 있도록 안내한다. 글쓰기 팁도 '수첩 준비하기', '첫 단락 수집하기', '영화관에서 메모하기'처럼 실생활에서 작은 실천으로 우리가 직접 글쓰기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방법들로 실속 있게 꽉 채웠다.


특히나 기획서와 자기소개서, 블로그의 글 까지 라는 책 뒷면의 부분이 인상깊다.

한명의 블로거로써 블로그 글쓰기에 매우 관심이 크다.

일반적으로 글쓰기 방법론 중 실용문 글쓰기가 있다.

실용문이란 말 그대로 실용적인 글들... 예를들면 기획서나 보고서, 자기소개서 등이 포함된다.

그렇다면 블로그의 글은 실용문에 넣어도 좋은걸까?

실용문에 넣을 범주라면 여타 다른 실용문과 공통점이 많거나 비슷해야 할것이다.

그런 물음표를 가지고 이 책을 펼쳐 들엇다!




저자 : 김민영

인생의 8할이 글쓰기였다. 글을 쓰기 위해 증권회사를 박차고 나와 프리랜서의 궁핍한 생활을 견뎌냈다. 시트콤 작가, 영화 평론가를 거쳐 출판 기자가 되어 원 없이 글을 썼다. 직장생왈을 그만두고 교육사업에 합류, 독서교육 전문회사 (주)행복한상상(www.isangsang.kr) 이사, rws교육연구원 원장을 맡고 있다. 예스24 파워문화블로거, 네이버 책·교육 분야 파워블로거로 ‘글쓰는 도넛(hwayli.blog.me)'을 운영하고 있다.

국립중앙도서관, 각 시도 교육청, 서울문화재단, 대학 등에서 강의했다. 시인 정호승, 소설가 은희경, 장정일 등 많은 작가들의 북콘서트도 진행했다. ‘재미있는 글쓰기 책’을 쓰고 싶었다는 저자는 책읽기, 글쓰기의 즐거움을 곳곳에 전파하는 삶을 꿈꾼다.




이 책의 제목처럼 글쓰기에서 가장 중요한것은 첫 문장 인것 같다.

실제로 글을 작성할 때 최초 한줄이 작성되지 않아 깜빡이는 커서를 앞에두고

몇 시간 이상 고민하고 머리를 쥐어뜯은 경험이 한두번이 아니기 때문이다.

어쩌면 첫 문장의 두려움 때문인지도 모를일이다.

또한 글쓰기에 대한 부담감과 전략적인 방법들도 탐독해두는게 좋을것이라고 생각했다.

천천히 책 페이지가 늘어나면서 설레임도 함께 늘어났다.




 

 

<목차>

 

Ⅰ. 머릿속 빨간 펜은 잊어라
1단계 글감 찾기 | 무얼 쓰지?
반짝이는 쓸거리는 일상 속에 있다 | 글감, 지금 네 옆에 있어 | 실전연습
2단계 자신감 찾기 | 첫 문장, 시작해볼까?
눈높이를 낮추면 글쓰기가 즐거워진다 | 글쓰기, 자신감이 8할! | 실전연습
3단계 일단 쓰기 | 잘 쓰려고 하지 마!
목적 없는 글쓰기 | 첫 문장의 물꼬를 트는 몇 가지 방법
글쓰기의 ‘발동’ 걸기 | 실전연습
4단계 느낌 담기 | 주위 의식하지 마!
나만의 콘텐츠를 꺼내라 | 미스 홍당무처럼 삽질해봐! | 실전연습

Ⅱ. 탄탄한 글쓰기를 위한 얼개를 세워라
5단계 개요 짜기 | 글쓰기에도 밑그림이 필요해
글쓰기의 길잡이, 개요 | 집 짓기 같은 글쓰기 | 실전연습
6단계 시선 끌기 | 첫 단락이 생명이야
글도 첫인상이 중요하다 | 첫 문장 쓰기와 집중력 | 실전연습
7단계 단락 연결하기 | 흐름을 살펴봐!
자연스럽게 연결돼야 술술 읽힌다 | 말하면서 글쓰기 | 실전연습
8단계 요약하기 | 말끔하게 정리해봐
요약의 기술 | 산만한 당신을 위한 팁 | 실전연습

Ⅲ. 읽는 이의 마음을 잡아라
9단계 잘 읽히는 글쓰기 | 간결하게 쓰기
초등학생처럼 써보는 거야 | 문학 편독, 간결한 글쓰기의 장애물
분명하게 쓰기 | 쓰기를 위한 읽기 | 실전연습
10단계 생생하게 쓰기 | 글이 또렷하게 살아나
눈에 보이는 글쓰기 | 글쓰기의 신이 내리는 그때!
말하듯이 쓰는 스토리텔링 | 스토리텔링도 습관 | 실전연습
11단계 논리적으로 쓰기 | 네 생각을 전하고 싶니?
논리력, 설득의 힘 | 간단한 설득 기술 | 실전연습
12단계 고쳐 쓰기 | 다 썼다고 끝난 게 아니야
내가 쓴 글 업그레이드하기 | 고쳐 쓰기 노하우 | 실전연습
13단계 공개하기 | 네 글을 펼쳐봐
내 글에 날개 달기 | 마감, 글쓰기의 힘 | 실전연습

부록 | 첨삭의 달인이 되어보자!
1. 서평 : 스티븐 킹 <안개>
2. 독후감 : 존 메디나《브레인 룰스》
3. 독후감 : 톨스토이《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4. 독후감 : 강수돌 외《거꾸로 생각해 봐! 세상이 많이 달라 보일걸》
5. 서평 : 제인 오스틴《오만과 편견》
6. 서평 : 김훈《내 젊은 날의 숲》
7. 에세이 : <엄마 생각>

 


책 전체의 디자인이 흰색과 주황색의 조합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가독성에 크게 영향을 미치진 않았다.

아니, 오히려 보기 편리하고 중요한 부분과 그렇지 않은 부분의 구분이 더욱 쉽게 느껴졌다.

책에서 눈에 띄는 점은 한 챕터가 끝날 때마다 <실전 연습> 이라는 부분을 따로 마련해 둔 점이다.


이 실전연습 부분은 책 제목에서도 말하듯 첫 문장의 두려움을 없애기 위한 방법의 일환이다.

간단하고 쉬운 부분에서부터 조금씩 직접 적어나가는 연습이고 훈련이었다.

실제로 책에 적으면 나중에 다시 이 책을 볼 때 실전연습을 할 수 없기 때문에 나는 노트를 활용했다.

머리속에 흩어진 기억의 조각들을 글로 표현한다는것은 역시 쉬운일은 아니었지만,

작고 부담없는 스케일부터 연습해나가는 과정을 통해 조금은 나아지리라 믿는것이 정답인것 같다.




본문 중반부에 다다르면 본격적인 글쓰기에 돌입하게 되는데, 이때 저자가 강조하는 부분이 있다.

바로 '잘 쓰려고 하지말라는' 것이다.

매번 글쓰기가 어렵다는 것을 느끼는 사람들이라면 글쓰기에 대한 부담감이 있을것이다.

단순히 자기 자신만 보는 글이라면 대충 끄적여도 되겟지만....

내가 아닌 다른 사람이 내 글을 본다고 생각하는 순간! 그때부터 글쓰기에 정체현상이 나타나게 된다.

이 부분은 아마 나 뿐만 아니라 다른 모든 사람들이 느끼는 공통점일 것이다.

그러니 이런 책들도 나오는게 아닌가?


저자의 조언에 의하면 글쓰기를 잘하려면 잘쓰려고 하지 않아야 된다.

이 얼마나 역설적이고 모순적인 이야기인가.

마치 "나는 술은 먹었지만 음주는 하지 않았다" 와 뭐가 다른게 있을까.


그러나 잘쓰려고 하지 않아야 글쓰기가 조금씩이나마 전진이 되고

일단 쓰고 또 쓰다가 보면 자연스레 정리 과정을 거치고 수정/보완하는 단계를 거쳐

완성된 글이 탄생한다는 논리다.

책 내용처럼 글쓰기는 일단 쓰고봐야 한다. 그게 무엇이든!




디지털 시대에도 여전히 글쓰기의 중요성은 여전하다.

인류가 만들어낸 최고의 문화유산이 '문자' 라고 불릴 정도니 말이다.

반면 문자의 중요성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은 점점 문자를 멀리하게 되는 경향이 있다.

자극적인 화면의 TV가 있고, 청각을 자극하는 전화기나 음성 서비스가 많이 있다.

언제부턴가 우리는 '글' 을 등한시 하며 살아가는것 같이 느껴진다.


하지만 이 책에서 말하는 내용은 약간 다르다.

문자메시지, 이메일, 블로그 및 SNS 등등... 많은 서비스들이 나타나고 사라지고 있지만

그들의 공통점은 모두 글로 소통한다는 점이라는 것을 언급하는 부분에서 무릎을 탁! 쳤다

글쓰기는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적인 역량으로 꼽히고 있다.


탄탄한 글쓰기를 위해서는 얼개를 세워라는 중급난이도의 부분이 있다.

어려운말 같지만 내용 자체는 아주 단순하다.

흔히 스토리텔링 또는 플롯, 팩트 등 일상생활에서 많이 쓰이는 단어들의 또 다른 의미라고 생각하면 쉬울것 같다.

아이들에게 잠들기 전에 이야기해주듯,,, 글쓰기를 하라는 내용인데,

사실 엄청 어려운 부분이 아닐 수 없다.

첫 문장의 두려움을 없애는것이 목적이 아니라 글을 잘 쓰는것이 목적이 되어버릴 수 있기 때문에,

이 부분은 천천히 역량을 키워나가는것도 괜찮은 방법이 될 수 있을것 같다.




과연 어떻게 해야 우리는 글을 잘 쓸 수 있을까?
어떻게 하면 글쓰기가 부담스럽지 않을 수 있을까?
어떻게 하면 내 생각과 느낌들을 일목요연하게 정리정돈 할 수 있을까?

이 책이 좋은점은 여러가지 상황에 있어서 글쓰기 TIP 을 알려준다는 점이다.
예를들면 이면지를 활용하는 습관 들이기, 메모 습관 같은 것들이다.
저자도 예전에는 글쓰기의 초보시절이 있었다고 고백한다.
날때부터 글 잘 쓰는 사람이 있으랴만은, 블로그만 봐도 글 잘쓰는 사람이 수두룩 빽빽이다...

사실 글 잘쓰는것도 좋지만, 가장 나다운 글쓰기를 하고 싶다.
이 책을 통해 여러가지 방법들과 조언들을 알게 되었으니 조금 더 성장할 수 있을것 같다.
글쓰기를 하려면 일단 펜을 들자. 또는 블로그 글쓰기 버튼을 클릭해도 좋다.
짧은 지식과 경험으로 비추어볼 때 글의 길이가 길수록 부담감도 함께 길어지는것 같다.
일단은 한 문장만 완성해보자.
한 문장이 완성되면 또 한문장만... 또 한문장만....
결국엔 글 한편이 완성이 될것이다.

이 책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글쓰기에 대한 부담감을 떨치고,
양질의 컨텐츠들이 공유되는 세상이 오면 좋을것 같다는 생각을 가져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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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공부는 서른에 시작된다 - ‘생존’을 넘어 ‘성장’을 부르는 내 인생 공부 혁명
이창준 지음 / 리더스북 / 201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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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익에 자격증에 이러닝에, 업무와 자기계발 두 마리 토끼를 쫓는 데 몰두하느라 공부의 진정한 즐거움을 모르고, 인생의 목적과 비전을 상실한 대한민국 직장인들을 위한 책이다. 특히 그 시기는 입시와 취업을 향한 맹목적 공부에서 벗어난 30대가 될 것이라 말한다. 이 책의 제목에서 말하는 ‘서른’은 단지 물리적 나이, 30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다. 삶의 도약과 변혁을 시도해야 하는 상징적 나이임과 동시에 거짓학습에서 벗어나 참된 행복을 시작해야 하는 인생의 한 국면을 강조한 말이다.



이 책은 삶의 이중성과 소외를 부르는 우리 학습의 부작용을 여실히 파헤친 후 궁극적으로 변혁적 학습, 오센틱 러닝에 이르는 법을 안내한다. 우리를 옭아매는 지난 멘탈모델을 깨부수고 새로운 멘탈모델을 구축하여 인생의 목적과 비전을 찾는 법, 스승과 동료를 통해 보다 진보된 학습에 이르는 법, 변혁적 책 읽기와 글 쓰기를 통해 자기변화를 주도하는 법 등, 누구나 도전할 수 있는 5단계 실천 프랙티스와 다양한 사례를 제시, 철저하게 개념을 ‘이해’하고 적극적으로 ‘실천’할 수 있는 길을 안내한다.



저자 : 이창준
경영학 박사이며 리더십 개발 전문 컨설팅사인 GURU People's (주)아그막의 대표이다. 대학을 졸업하고 취업해 정신없이 일하다가 서른이 넘어서야 세상에 맞서는 ‘진짜 공부’를 시작했다.
코오롱그룹 연수원, SK Telecom(신세기통신), 한국교육컨설팅연구소, AMA(American Management Association) 등에서 HRD Practitioner로서 다수의 프로그램과 강의를 수행했으며, 미국 Carlson Learning사 Distributor 과정을 수료하고 인적자원 개발 관련 전문 컨설턴트로 활동했다. 아주대학교 겸임교수, 한국사이버대학교 겸임교수를 역임했으며, 15년간 국내 수많은 기업의 리더들을 대상으로 리더십 훈련을 수행하며 최고의 리더십개발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지은 책으로 《리더십 패스파인더》, 《재미있는 사람읽기》, 《물처럼 여유롭고, 햇살처럼 풍요롭게》 등이 있다. 학습과 성장, 리더십 개발을 평생의 화두로 삼고 있으며, 앎과 삶이 일치하고 공부 그 자체가 기쁨이 되는 참공부 ‘오센틱 러닝’을 전파하고 발전시키는 데 매진하고 있다.



 

 

<목차>

 

1부 참된 행복은 공부에 있다

* 학습, 플로우의 순간을 만나다
생존과 경쟁의 도구가 된 학습에 절망하다

학습과 플로우가 만드는 삶의 절정

무엇이 우리를 학습함정에 빠트렸는가?

* 학습함정 1. 똑똑해 보이고 싶은 욕망
고정된 자아상의 문제점

성장하는 자아상으로 전환하라

‘성과’라는 이름의 블랙홀

인재를 ‘선발’하는 엘리트주의의 비극

탁월한 성취로 이끄는 ‘학습 우회축적의 원리’

* 학습함정 2. 모방과 복제의 편리함
당신은 핫버드인가, 쿨버드인가?

모방과 복제의 충동에서 벗어나 핫버드로 살아라

* 학습함정 3. 지난 성공의 달콤한 유혹
르베리에와 레셉스의 도전

과거의 성공이 미래의 실패를 부르는 ‘성공의 복수’

불확실성의 시대에 성장의 길을 찾는 법


2부 오센틱 러닝, 다시 시작하는 진짜 공부

* 오센틱 러닝에 필요한 4가지 자산
교조적 삶에서 벗어나라

오센틱 러닝의 필요자산(1) : 자기인식

오센틱 러닝의 필요자산(2) : 자기조절

오센틱 러닝의 필요자산(3) : 내적 동기

오센틱 러닝의 필요자산(4) : 낙관

* 삶의 변혁을 꿈꾸다
삶의 변혁을 이룬 사람들

적응적 학습 vs. 생성적 학습 vs. 변혁적 학습

변혁적 학습에 이르는 길

삶의 변혁을 이루어내는 10년 법칙

* 삶과 학습의 원리
세상을 바라보는 프레임, 멘탈모델

변혁적 학습의 순간을 만나다

‘능숙한 무능’의 한계

변혁적 학습을 가로막는 심리적 오류들

3부 오센틱 러닝, 이렇게 실천하라

* 실천 프랙티스 1. 부수고 새로 쌓아라
낡은 멘탈모델 버리기, 새로운 멘탈모델 구축하기

거짓학습은 점진적 죽음을 부른다

오센틱 러너가 살아가는 법

변혁적 학습의 순간을 맞은 사람들

낡은 멘탈모델을 부수기 위한 몇 가지 과정

멘탈모델 새로 쌓기(1) : 목적의 발견

멘탈모델 새로 쌓기(2) : 비전의 개발

멘탈모델 새로 쌓기(3) : 가치의 정립

절대 포기하지 말 것

* 실천 프랙티스 2. 도전하고 실패하라
리더는 실패를 통해 성장한다

정신적 외상 후 더욱 성장하는 사람들

젊음의 유전자, 네오테니

‘도전과 실패’의 학습 사이클

* 실천 프랙티스 3. 스승에게 길을 물어라
스승 없이 깨달음에 이른 사람은 없다

변혁적 학습의 추동자

자신만의 스승을 찾고 싶다면

스승을 만나기 위해 거쳐야 할 몇 단계

* 실천 프랙티스 4. 변혁적 책 읽기, 변혁적 글 쓰기
비자발적 독서의 한계에 부딪히다

독서를 통해 변혁적 학습에 이르는 길

진정한 학습을 꿈꾼다면 이렇게 독서하라

우리가 글 쓰기를 해야 하는 이유

변혁적 글 쓰기의 3단계

* 실천 프랙티스 5. 함께 배워라
멘탈모델에 충격을 주는 이방인을 만나라

집단 압력에서 벗어나라

지식 교류를 통한 집단 창의력의 발발

노나카 교수의 나선형 지식창조 과정

똑똑한 개인들로 이뤄진 집단이 그릇된 결정을 내리는 이유는?

집단사고의 오류 뛰어넘기

함께 배우기에 성공하려면

* 실전, 오센틱 러너 되기
오센틱 러닝 프로세스, 이렇게 실천한다 진정한 학습 공동체 만들기

 


지식기반 사회라고는 하지만 우리나라처럼 행복하지 않아보이는 나라도 없을것 같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마네킹처럼 똑같은 표정으로 길거리를 거닐다 직장으로 향한다
졸린 눈은 항상 반쯤 감겨있고 입 꼬리는 내려가 침울해보인다.

학생 때 우리는 엄청나게 많은 양의 지식을 쌓아오며 지금까지 살아왔다.
불가능할것만 같던 스케쥴을 소화해 나가며 학원이니 학교니 시험이니 따위에 메달렸다.
학교 선생님이나 부모님들은 무조건적으로 공부만 죽어라고 해서,
좋은 상위학교에 진학하면 모든게 잘될거라고 세뇌시켰다.
정말 지식과 행복이 일치한다면 이 모순적인 아이러니를 어떻게 설명할 수 있을까?
이 책에서 저자가 말하는 것은 공부에도 '진짜' 공부가 따로 있다는 점이다.
단순히 진학, 취업 따위를 위한 공부가 아닌 진짜 자신의 삶에 대한 성찰과 행복, 자기개발을 통한 성장을 부르는 공부를 해야한다고 경고한다.



저자가 책 전체를 통틀어 자주 말하는것이 있는데,
그것은 바로 '오센틱 러닝' 이다.
새로운 단어였지만 네이밍을 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요약하면 자기 개발을 위한 공부 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남들에게 보여주기 위한 공부, 성적표에 1이라는 숫자를 위한 공부가 아니라
나의 꿈을 실현시키는 공부, 즐겁고 배우고싶은것에 대한 공부.
여기에서, 전자에 해당하는것이 '가짜' 공부다.
후자는 당연히 '진짜' 공부다.


책 후반부에서는 책 읽기와 글쓰기에 대한 부분을 강조하고 있다.
필자의 경우 최근들어 책 읽는 양을 늘리고있고, 그에 따라 블로그에 서평을 작성하는 양도 함께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이 부분을 몇번이나 곱씹으며 읽어보았다.

책에서 특이한 점이 있었다면, 바로 문제점을 노골적으로 표현한다는 것인데,
그에따른 해결책이 책 후반부에 '실천 프랙티스' 라는 부분에 자세하게 설명이 되어 있다.
문제점을 알게되면 해결책은 의외로 쉽게 나온다는 개념이 숨겨져있는것은 아닐까??



진짜 공부는 서른이 시작된다.
단, 서른 전에 이 책을 읽는다면 그때부터 진짜 공부는 시작된다.
서른 이후에 읽는것도 마찬가지.
책 제목을 진짜 공부는 이 책을 읽는 순간 시작된다 로 바꿔도 좋을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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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계발> 파트의 주목 신간을 본 페이퍼에 먼 댓글로 달아주세요.


2011년도 어느새 7월이다.
그에따라 날씨도 무척이나 무더워졌다.
올해도 벌써 후반전이 시작되었다.
어쩌면 가장 지치고 힘빠져 있는 시기일수도 있다.
연초에 계획했던 일들은 알게모르게 잊혀지고
현실에 타협해가며, 작년과 똑같은 쳇바퀴를 돌리고 있지는 않은가?

이런 불확실하고 지쳐있는 후반전의 시점에
다시금 마음을 다잡고 용기를 얻고 진일보하기 위해서,
2011년 7월의 자기개발 신간서적들을 찾아보자!!


1. 시간 지배자

















지구상에 존재하는 모든것에게 똑같이 주어지는것이 딱 한가지 있다.
그것은 바로 시간 이다.
최고의 경지에 있는 자원이면서도
사람이 어떻게 사용하느냐에 따라 무한자원이 될수도,
또 잘못관리하게 되면 매우 부족한 유한자원이 될 수도 있다.

시간관리를 알차게 하면 좀 더 나은 미래를 도모해 볼 수 있다.
이때, 무작정 남들보다 열심히 무조건 오래도록은 별 의미가 없다.
수험생, 대학생, 직장인 등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꼭 필요한 시간관리 노하우가 이 책에 고스란히 담겨있다.

남들과 똑같이 일하는데 내 실적은 왜 안오르는걸까?
남들과 똑같이 공부하는데 내 성적은 왜 그대로일까?
나는 왜 항상 시간이 부족하다고 느껴지고 매일이 이렇게 바쁜것일까?
이러한 물음에 대한 대답을 이 책을 통해 얻을 수 있을것이다.






2. 청춘아, 너만의 꿈의 지도를 그려라

















영원할것 같은 청춘도 지나고나면 한줌에 불과하다는 말이 있다.
사실 자기개발 도서들 중 많은 서적들이 유행처럼 제목을 짓고 있는데,
<10대에 할 99가지> 라던가 <20대에 알아야할 100가지> 같은 것들이다.
책 내용에 관계없이 이런 제목들은 왠지 진부해보이지만,
또한 꼭 읽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게하는 묘한 매력이 있다.

저자의 의도는 청춘에게 고하는 인생선배의 따뜻한 조언일까.
우리 모두는 꿈을 가지고 있다.
단지 사회생활을 하게되면서 안보일 정도로 감추어져 있을 뿐.

청춘이 몇살인지 단정하기는 쉽지가 않아 보인다.
평균적으로 20~30대 정도라고 가정한다면
이 책에서 소개하는 7가지 행동지침을 꼼꼼히 살펴보면 좋겟다.
남들따라하기가 아닌, 자기 자신만의 개성이 살아있는 꿈.
그리고 꿈의 지도는 결국 꿈꾸는 사람만이 가질 수 있는 법이다.



3. 100억짜리 생각
















아이디어가 중요한 시대다.
스마트폰 보급 및 스마트한 세상을 맞이하게되면서부터
기존의 패러다임은 사라지고 새롭고 참신하고 특출난 아이디어 상품들이 무수히 쏟아지고 있다.

획기적인 아이디어를 생각해내기란 쉽지가 않다.
그렇기 때문에 실용적이고 좋은 아이디어가 각광을 받는것이다.
또한 좋은 아이디어는 하루아침에 번쩍 떠오르는 경우는 잘 없어 보인다.
천재라고 칭송받는 위인들의 아이디어도, 어느순간 반짝하고 나타났다가 사라진것이 아닌, 오랜시간 상상력과 창조력을 이끌어내는 생각들을 정리하고 고민한 결과일 것이다.

이 책에서는 그러한 아이디어를 만들어내는 생각의 원천이 무엇인지 조언한다.
각종 기록과 메모, 연구결과 들을 바탕으로 단순한 생각을 다양하게 뒤집어 볼 수 있도록 리드한다.

우주에 존재하지 않는것은 상상할 수 없다고 한다.
정보의 홍수 때문에 너무많은 정보를 얻고있다보니 그 부작용으로 창조력과 상상력은 제한되고 있는 시대.
이 책에 나오는 총 9가지의 전략들을 습득하고 나면, 어렵지 않게 남들과는 다른 독창성을 지닌 인재로 거듭날 수 있을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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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종말에서 살아남는 법]을 읽고 리뷰 작성 후 본 페이퍼에 먼 댓글(트랙백)을 보내주세요.
세상의 종말에서 살아남는 법 - 불확실한 시대를 살아가기 위한 생존 매뉴얼
제임스 웨슬리 롤스 지음, 노승영 옮김 / 초록물고기 / 2011년 4월
평점 :
품절







처음에 이 책을 접했을 때는 자기개발 서적인줄 알았다.
책 제목이 <세상의 종말에서 살아남는 법> 이니 사람의 해석에 따라 단순 기술서적으로도, 아니면 나처럼 자기개발 서적으로도 짐작해 볼 수 있다.
하지만 책을 읽어보고 난 뒤에는 내 생각이 잘못되었다고 느꼇다.
책의 내용은 물론, <세상의 종말에서 살아남는 법> 그대로였다.
왜 이 책의 카테고리가 '자기계발' 내에 포함되어 있는지는 아직도 알수가 없다.



당연히 있다고 생각했던게 없어진다면...



책의 부제가 <불확실한 시대를 살아가기 위한 생존 메뉴얼> 이다.
말 그대로 정말 메뉴얼이다.
" 사람들이 흔히 당연히 있다고 생각하는 것들이, 어느날 갑자기 없어진다면?" 이라는 가정 내에서 책은 이야기를 풀어간다.
예를들어, 당연히 있다고 생각되는 '전기'가 어느날 갑자기 없어진다면? TV를 볼 수 없고,
냉장고는 먹통이 될 것이다. 또한 휴대전화를 충전할 수 없게되고 형광등 조차 들어오지 않게 될것이다.
정말 막막하고 당황스러운 상황이 아닐 수 없는데, 이런 일이 언제 어느때에라도 일어날 수 있다고 생각하는건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니다. 정말이지 우리들은 내일조차 알 수 없는, 매우 불안한 시대에 살고 있는것이다.




불확실한 사회구조에서 방어하려면...


저자가 책을 통해 밝히는 첫번째 경고는 우리들이 사회적인 의존도가 너무 높다는데 있었다.
즉, 불필요하게 너무 많은 '전기'를 소모하고 있다.
예컨대, 전기를 아예 사용하지 않거나 아주 소량만 사용하면서 살아가는.. 자연 스타일의 생활패턴을 가진 사람은 굉장히 부자유스러워 보이지만, 악재가 들이닥칠 경우에는 누구보다 자유로운 사람이된다. 왜냐하면 전기가 없어도 살아가는데 아무런 지장이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우리 주변에서 이런 사람을 찾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지은이의 조언은 극한상황에서 생존할 수 있는 일종의 프로세스였다.
아주 현실적인 해법들을 제시해주고 있으며,
이따금씩 아주 놀랄만한 아이디어도 포함되어 있었다.
물론, 한국처럼 밀집형 공간이 대부분인 나라에서는 접목하기 어려운 부분도 존재하긴 했던것 같다.
(지하 창고를 만든다던가 벙커를 지으라는 내용 등..)



위험한 상황을 알차게 예방하기!


알아두면 절대로 나쁠것 없는 내용이 있는 책이었다.
하지만 책에 투자한 시간대비 효율은 꽤 나쁜쪽에 속하는것 같다.
예방접종과 한번쯤 상상을 해본다는 측면에서는 이로우나,
막상 극한의 상황에서 당황하지 않고 침착하게 책의 내용을 상기할 수 있을지도 의문이고,
그렇다고 매일 책을 휴대하고 다닐수도 없는 노릇이기 때문이다.

만약 기억을 할 수만 있다면, 책에서 제시하는 방법들이 위험한 상황을 알차게 예방하는데에는 큰 도움이 될 것 같다.

책을 마치고 나서 깨달은 점이 있는데,
책 표지가 약간 밀리터리 뉘앙스가 풍기고 있었다!!
예비역이라서 그런건지, 아니면 진짜 그런 의미에서 제작된 것인지는 알 수 없지만… 군대 생각이 새록새록 떠오르는 내용들이 많았다.

일단 읽어보는것이 나쁘지 않다는게 개인적인 총평이다.
하지만 200% 유용하다고도 말하기 조금 껄끄러운 부분이 있다.
다시 한번 느끼지만, 책 자체는 괜찮은데, 하필이면 책 분류 카테고리가 자기개발 인지는 여전히 의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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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끝까지 포기하지마 - 빈털터리 고아에서 노르웨이 국민영웅까지 라면왕 Mr. Lee 이야기
이리나 리 지음, 손화수 옮김 / 지니넷 / 2011년 4월
평점 :
구판절판



미스터리의 인생을 다룬 미스터리한 책이다.
빈털터리 고아에서 시작하여
노르웨이 국민영웅이 되기 까지의 일대기.
Mr.Lee 의 인생 자수성가 스토리 <그래도 끝까지 포기하지마>.
원제는 Det Samin far 이다.




거꾸로 가는 어린시절



국내외 TV 프로그램에도 자주 소개가 된적이 있어서
많은 사람들이 알고있고, 그 중심에 있던 주인공.
그렇다. 이 책은 라면왕 이철호 씨에 대한 인생 이야기 이다.

주인공의 이름은 역시 철호.
불우한 생활을 했던 어린시절의 철호는 전쟁고아였고,
신체적 부자유가 있었으며 일푼 가진것도 없는 빈털터리 신세였다.
목숨이 위태로운 한국전쟁 상황에서도
전쟁터를 거슬러 오르며 장사를 해야할 정도였다.
그 당시 철호의 나이 13세 였다.
남들과는 아주 다른….
말 그대로 거꾸로가는 어린시절을 보내고 있었다.

책에서는 그의 말을 빌려 이러한 행동들을 "긍정"이라고 표현하는데,
독자의 입장인 내 시각으로는 "용기"에 가깝다.
야망이나 좋은 의미의 욕심은 사람을 용기있게 만드는데,
비참한 어린시절을 보내면서도 철호는 야망이 있었는가보다.




터닝포인트 노르웨이로 가다




주인공 철호는 불편한 신체탓에 거동조차 힘겨웠다.
결국 다리수술을 위해 노르웨이로 가게 되었는데,
그것이 터닝포인트가 되었다.

아무것도 없고, 단지 몸뚱아리 하나만 가지고
머나먼 이국땅으로 갈 경우에는 많은 어려움이 따르게 마련이다.
철호는 돈이 없어서 식대비를 충당하지 못해 하루 한끼를 먹고 살았는데,
그것조차 물에 불린 새먹이용 빵이었다.
아마 그런 생활을 하다보니, 음식에 대한 열정과 꿈이 생겨났으리라.

어쨋거나, 주인공은 노르웨이 가장 밑바닥부터 시작을 하게 된다.
노르웨이 전역에 걸친 화장실 청소에서부터,
막노동 잡업부 등….
아마 책에 옮겨지지않았지만 더욱 힘들고 어려운 일들도 많이 했을거라고 짐작이 간다.
밑바닥이란게 원래 그런것이니까.
어려운 환경에서도 포기하지않고 "요리사"의 꿈을 키웠다.
한국 대표 기호식품 라면을 노르웨이 식탁에 올리기 까지
수많은 역경과 험난한 과정, 실패와 좌절을 겪었겠지만
끊임없이 도전하고 또 도전하는 그의 '마인드'가 돋보였다.




미스터리한 미스터리(Mr.Lee)




최근에는 성공 CEO 혹은 자수성가한 사람의 이야기를 토대로 한
자기개발 서적들의 비중이 많이 낮아졌다.
그만큼 책 부분에 있어서도 어떤 '대세' '유행' 이란게 있나보다.
요즘은 자기개발에 심리이론, 설득 같은 커뮤니케이션이 병합된 서적들이 많이 출간되고 있는 실정이다.

그런 틈 속에서 자수성가 일대기를 다룬 책 <그래도 끝까지 포기하지마>는 마른 가뭄에 단비같은 역할을 하기에 충분했다.
미스터리의 딸이자 기자출신인 저자 '이리나 리' 가 책을 집필했다.
책 읽기를 싫어하는 지인 중 한명이 나의 책장에 있는 이 책을 발견하고는 단숨에 100page 가량을 읽을 정도로 흡입력이 있는 도서다.

도저히 이루어질것 같지 않던 미스터리(Mr.Lee) 의 미스터리한 인생사는 우리들에게 많은 부분을 시사해준다.

52세에 처음으로 라면사업에 뛰어든 이철호.
초등학교 졸업이 전부이고 거동조차 불편했던 이철호.
아내를 잃고 가족을 잃어야했던 이철호.
하지만 노르웨이 라면왕 국민영웅이 된 이철호.

현재에 안주하고 나태해져가는 자신을 다잡을 수 있는 기회였다.
자기의 노력이 부족한것을 탓하지 않고 남탓만 하며 살아가는 나를 포함한 우리 모두에게 '긍정' 의 큰 뜻을 경험으로 알려주는 좋은 책이다.

뭇 사람들이 인생의 지름길이라고 하는 곳으로 가지않고,
그 반대로 역행하듯 살아온 이철호가 마지막에 느낀것은
"내 소신을 따라 행동하는 길이 길게보면 지름길이었다" 라고 한다.
앞으로는, 우회하거나 일보 후퇴하는 경우는 있어도 절대로 포기하지말자고 다짐했다.
NEVER EVER GIVE U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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