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지의 제왕 1~3 + 호빗 세트 - 전4권 톨킨 문학선
존 로날드 로웰 톨킨 지음, 김보원 외 옮김 / arte(아르테)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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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 진짜 허접하다. 백색지도 아니고 이건 무슨... 급하게 만든 티가 곳곳에 나는데, 늦더라도 제대로 만드는게 낫지 않겠나. 그래서 별 다섯개 준다. 알게 뭐야 지금 내가 기분이 좋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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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붕툐툐 2021-02-26 00:03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ㅋㅋㅋㅋㅋㅋ이런 급반전이라닛. 기분이가 좋으신 돌씨님의 후함👍

dollC 2021-02-26 00:12   좋아요 1 | URL
기침처럼 나와버린 덕심ㅋㅋㅋㅋ 실물영접하고 기분 최고예요👍👍
(지도를 제일 잘 만든것 같은 건 안비밀이지만요ㅎㅎ)

scott 2021-02-26 00:08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이박스 모서리 무사했나요?짠돌이 알라딘 완충제 뽁뽁이 전부 없이 요크기에 맞춘 박스에 넣어 보냈을것 같은 불길함이 ㅋㅋ

dollC 2021-02-26 00:55   좋아요 1 | URL
저는 한쪽 모서리만 살짝 뭉개졌는데 그리 신경 쓸 정도는 아니에요. 에어캡으로 두번 싸서 큰 박스에 담아서 보냈더라고요. 중간계 카페에 가보니 편집자님이 독자들의 염려가 많아서 알라딘에 배송 유의해달라고 강력히 요청했다고 하시네요^^
 
초판본 데미안 (리커버 한정판, 패브릭 양장) - 헤르만 헤세 탄생 140주년 기념 초호화 패브릭 양장 더스토리 초판본 시리즈
헤르만 헤세 지음, 이순학 옮김 / 더스토리 / 2017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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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판 패브릭 커버란 말에 혹해서 출판사, 역자도 따지지 않고 구입해버렸다. 그랬더니 블랙 벨벳 에디션이라는게 또 나와버렸다. 리뷰를 쓰다 검색해보니 블랙 스카이버(가죽) 금장 에디션이란 분이 새로이 얼굴을 내밀고 있다.

 

이 출판사에서 현재까지 나와있는 <데미안> 초판본은 다음과 같다

 

 

1919년 오리지널 초판본 표지디자인(2016, 06)​

 

 

 

 패브릭 양장(2017, 10)

 

 

 

 블랙 벨벳 에디션(2020, 06)

 

 

 

 레드 스카이버(가죽) 은장 에디션(2020, 11)

 

 

 

양장 레드벨벳 에디션(2020, 11)

 

 

 

 블랙 스카이버(가죽) 금장 에디션(2020, 11)​

 

 

상술이 좋다고 해야 할지, 상도가 없어 지나치다고 해야 할지... 초판은 초판인 데 있을 건 다 있고 없을 건 없는 데미안 화개 장터가 되어버렸다. 과연 다음엔 무슨 버전일까 궁금해지는 매직! 그래도 손 놓고 앉아서 '인간들이 책을 안 사' 등등으로 궁시렁대는 것보다야 낫다.

 

<데미안> 후기는 블랙 벨벳 에디션 읽고 나서 써야겠다. 어쩌면 은장 에디션 읽고 쓸지도 모르고... 아님 금장 에디션을 산 다음에 쓰는 것도 나쁘진 않지;;;

(근데 읽기나 할까. 다른 <데미안>은 어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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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ott 2021-02-16 14:46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돌씨님 이책 별두개도 많이 주신거임 ㅋㅋ다음번엔 러프컷으로 출판 하지 않을까요 ^ㅎ^

dollC 2021-02-16 17:21   좋아요 2 | URL
오, 정말요??? 퇴근하면 바로 읽어봐야겠어요.
많은 분들도 그렇겠지만 저도 <데미안>이 인생책 중 하나라 역자별로 두루두루 갖추고 싶었거든요ㅜㅜ
러프컷 포함 초판본 버젼은 무궁무진할 듯 합니다. 사실 집에 <수레바퀴 아래서> 패브릭도 있어요(대환장);;;;

청아 2021-02-16 18:36   좋아요 2 | URL
러프컷이 모예요??출판 스타일에 러프컷이란게 있어욤?😳

dollC 2021-02-16 20:41   좋아요 0 | URL
저는 러프컷을 가제본 타입으로 이해했는데, 미미님 댓글을 보니 저도 갸우뚱ㅎㅎ; 제대로 모르고 댓글을 달았나봐요. scott님 정답 좀 살포시 뿌려주세용^^

청아 2021-02-16 18:33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어머ㅋㅋㅋㅋ정말 좀 심하네요~레드는 두가지ㅋㅋㅋ근데 또 다 나름 예쁘고🤔🙄
저도 인생책인데...참. 그만큼 사랑받는다는 뜻이겠죠? 서점에서 함 다 봐야겠어요ㅋ

dollC 2021-02-16 20:17   좋아요 2 | URL
커버 종류가 워낙 많아서 고르는 즐거움도 커지겠어요. 베스킨라빈스가 긴장해야 할 것 같아요ㅋㅋ

scott 2021-02-16 20:49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미미님 러프컷이 몇 쪽은 거칠게 자르고, 몇 쪽은 또 매끈하게 자르는 걸 ‘데클 엣지‘(Deckle Edge) 또는 나이프 컷, 이라고도 하는데 수작업으로 한데요 ^0^

dollC 2021-02-16 22:08   좋아요 1 | URL
오오👍
 
남자를 두렵게 하는 것들 - 남자의 심리학
헤르만 에만 지음, 배진아 옮김 / 해토 / 200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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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당함이 있다면 최소한 스스로 깨쳐라. 그런 불합리와 환경을 변화시키기 위해 연대하고 행동하라. 자신들의 문제를 타인에게 기대거나 탓하지 말라.

당연히 서로 조화롭게 살기 위해 여성에게도 남성의 문제는 중요하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중요한' 문제는 아니다. 

'남성들은 흔히 그들이 두려워하는 대상을 헐뜯는다.'(p39) 이 한 문장 때문에 샀는데 결국 이것만 남았다. 
 
이 책은,​

자간과 행간을 줄이면 책이 반으로 줄어들 것이다.

유사 반복적인 사연을 털어내면 또 반으로 줄어들 것이다.

피상적이고 의미없는 해결책을  요약정리하면 다시 반으로 줄어들 것이다.

반복어휘(A에 대한 두려움, B에 대한 두려움, C에 대한 두려움...)를 조절하면... ​

 

무엇이 남을까?​

남성은 성취, 지위, 젊음, 성 기능에 대한 압박감을 두려움으로 느낀다.
남성은 사회적 기만이 팽배한 환경 탓에 두려움을 느끼나 표출하지 못한다.
남성 스스로 사회적 기만을 깨고 두려움을 인지하도록 노력해야 한다.​

여성은('당신이 현명한 여성이라면') 남성의 비위를 맞춰줘라.

여성은 남성보다 우월해도 그 앞에서 드러내선 안되고, 그의 불안감을 조장할 수 있는 일을 강요해서도 안된다. 그를 아이 다루듯 하되 속박당하고 있다는 느낌을 주어서는 안된다. 그리고 그의 진심을 기대하지 마라. '(남성은) 영원히 수수께끼로 남을 것이다. 남자들이란 원래 그렇게 생겨먹었다.'(p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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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너머 네버랜드 Picture Books 세계의 걸작 그림책 80
찰스 키핑 글.그림, 박정선 옮김 / 시공주니어 / 1998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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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은 항상 밝고 아름다워야 할까?
제이콥은 왜 항상 집 안에서, 창을 통해서만 세상을 볼까?
제이콥에게 죽음이란 무엇일까?

처음 읽었을 때의 충격, 그리고 두 번, 세 번 반복해 읽을 때마다 드는 새로운 감상에 저릿해진다. 그림책을 예술의 경지로 끌어올린 작품이라 감히 말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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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붕툐툐 2021-02-15 04:29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와우! 꼭 읽어봐야겠어용!!

dollC 2021-02-15 08:54   좋아요 1 | URL
책을 덮어도 자꾸 제이콥이 떠올라요. 지금 그 애는 어딨을까, 뭘 보고 있을까. 붕붕툐툐님 마음에도 진한 인상을 줄 거에요.

붕붕툐툐 2021-02-15 12:20   좋아요 0 | URL
오~ 기대기대😍
 
죽지그래
교고쿠 나쓰히코 지음, 권남희 옮김 / 자음과모음(이룸) / 201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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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자니 괴롭고 죽자니 두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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