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 아는 만큼 들린다
최영옥 지음 / 문예마당 / 200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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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에 대해 설명하는 저자 자신이 클래식을 전공한 사람이 아니라

클래식을 사랑하는 사람으로 클래식 비전공자의 입장에서

클래식을  설명한 책이라 이해하기 쉽고 ,유익하게 적어 놓은점이 좋았다.

클래식하면 우선 일반인들에게는 '어렵다'는 느낌을 많이 갖는데,이점을

안타깝게 생각한 저자가 비전공자의 눈으로 클래식에 대해 적었다고 했다.

진짜 이책은 처음부터 다른책과 달리 클래식 곡명 외우기에 대한 설명과

티켓은 얻는게 아니라 사라는 것,클래식 공연 관람시 박수치는 시간등

반드시 기억해야할 음악매너등이 있어서 ,재미있었다.

다른책들은 음악가들의 생애나 음악가들의 유명한 음악등을 설명하는데서 그치는데,

여기서 저자는 물론 음악가들의 생애와 음악들도 설명하지만,클래식에

대해 기초적인 여러가지 사항들에 대한 설명위주로 되어 있어서,클래식과

친해지기에 더 없이 유익한 책이란 생각이 들게 했다.

 

고전과 낭만은 무엇이 다른지?클래식 음악 어떻게 시작해야 하는지?

알고 시작하는 음악 용어들,카운터테너와 카스트라토의 차이,음악가가  되고 싶었던

천재들에서 톨스토이나,헤르만헤서와 같은 유명문학가들의 음악족 기질등은

개인적으로 좋았다.

그외 음악의 역사에서 중세음악과 바로크음악,고전파음악,낭만파음악

등 음악사에서의 음악주의의 특징이나 대표적 음악가들, 오케스트라,

교향곡,협주곡,실내악,오페라등에 대한 설명,비발디,바흐,헨델,모짜르트,

베토벤,리스트등 음악가들,교향곡이나 협주곡등의 클래식 음악 명곡들의 설명등

모든 클래식에 대한 설명들이 광범위하게 아주 쉽고 유익하게 쓰여 있었다.

또한,클래식 음악의 명연주자,명연주단체들에서는 지휘자,피아니스트,바이올리니스트,

첼로에서의 유명한 연주자들,연주단채,유명한 합창단 설명등도 유익했었다.

이책을 통해서 클래식에 대해서 더 가깝게  다가간것 같아서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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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프로젝트 - 얼렁뚱땅 오공식의 만화 북한기행
오영진 지음 / 창비 / 2006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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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책을 처음 받아들고서 만화책이란게 참 재미있었다.

어렸을때  읽은 만화책이 생각나서,어린 시절의 향수를

느끼며,읽었다.

이책은 저자가 남한측을 대표로 북한에 취재하러 가서 일어나는

일을 설정해서 적었는데,재미있고,북한의 생활이나 문화등이

만화로 유머러스하게 접할수 있어서 어떻게 보면,무거운 주제를

가볍고 명랑하게  접할수 있어서 좋았다.

초등학교때,북한관련 만화책으로 반공만화책을 읽고

독후감을 쓴적이 있는데,그때가 생각나서 어렸을적 기분으로 돌아가는

느낌이 들어서 재미있었다.

하지만,그때는 북한에 관한 부분이 공산당을 주제로 다루어져

북한 이 생활상이나 문화등이 어둡게 부정적으로 다루어져 있었지만,

이책은 북한의 생활이나 문화등을 우리보다 약간 수준이 떨이지게 묘사를

했지만,그래도 북한사람들을 다루는 부분이 어둡지 많은 않은 우리와 

비슷한 점이  많음을 묘사 해서 시대가 많이 바뀌었음을 읽을수 있게

되어 있었다.

전에는 북한은 괴뢰군으로 ,공산당 정권의 부정적으로 묘사되어 있어

타도해야할 대상으로 느끼게 했었다.

글쎄,어떤 측이 더 올바른 접근일지는 몰라도 지금의 방식이 더

현실감 있게 느끼지는것 같았다. 

북한도 우리와 같은 민족으로 다르지만,많이 비슷한 부분이 있는

서로 화합해야할 대상이 아닐까 싶다.

북한의 현재 실정이나 생활상,유행등이 만화로 접할수 있어서

유쾌하게 재미나게,그리고,유익하게 읽은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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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 1학년 공부습관 평생진로 결정한다 - 상위 3% 학생들만 알고 있는 공부의 기술
메가스터디 엠베스트.와이즈멘토 지음 / 한국경제신문 / 2006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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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 학생들을 위한 책이다.

상위 3%만 알고 있는 공부의 기술이라는 부제에서 볼수 있듯이 이책은 그냥 공부 잘하는 학생이 아니라 전체3%학생들의 공부기술을 적어놓았다.

나는 사실 중학교가 이미 옛날에 지났고,또 상위 3%에 들지 못했기 떄문에 어떤 내용들일까?하며 읽어나가기 시작했다.

읽으면서 내가 다시 중학교로 돌아가서 이책의 지침대로 한번 열심히 공부하고 싶다는 느낌이 들었다.

왜 이책이 이렇게 늦게 나왔을까? 내가 중학교때 나왔더라면 .....

하는 생각이 들고,지금 중학생에게 꼭 읽어 보라고 권하고 싶은 책이다.

이책은 상위3%학생들과 보통학생들의 공부방법의 차이점과 과목별 학습방법,진로선택시 필요한 사항,시험공부하는 방법,방학때의 학습방법등을 자세히 적어놓았다.

나는 학생때 방학이 그냥 노는것이라고만 생각하고서 ,미리 선행하는 학습법은 없었다.또한,평소에는 그냥 학교에 가고,시험기간에만 벼락치기로 공부했는데,이책은 공부를 그냥 평소의 습관으로 항상 공부하며,방학때는 미리 다음학기 공부를 하는 방법을 가르쳐줘서 내가 너무 어리석었음을 깨닫게 해주었다.

내가 조금만 더 깊이 나의 미래를 생각하고,평소에 공부하는 습관,방학을 알차게 보내는 습관을 실천했더라면.......하는 후회가 밀려왔다.

그런데,정말 이렇게 이책처럼 열심히 공부하는 중학생이 몇이나 될까?하는 생각이 들다가 참,이책은 상위 3%학생들의 공부비결을 적어놓았지 하니까,내가 그렇게 비정상은 아니구나 하는 이상한 (?)안도감도 들었다.

이책처럼 이렇게 열심히 중학생이 공부한다면, 진짜 너무 삭막하지 않을까?하는 아쉬운마음이 생기기도 했다. 

하지만,요즘 세상이 워낙 경쟁이 치열한 사회다 보니 어쩜 이책처럼 공부해야 살아 남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어쩄거나 이책은 상위 3%학생들의 공부비결이니 만큼 ,지금의 중학생이나,중학생을 둔 학부모라면 꼭 읽어 보라고 권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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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아빠를 행복하게 만드는 아이들
김상복 지음 / 21세기북스 / 200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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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칭찬이란 연장자나 어른이 나이 어린 사람이나 아이들에게 하는것이라고 생각을 해왔다.

그래서 가정에서 칭찬한다고 하면,부모가 아이에게 하는것이라고 생각이 든다.

한데,나의 이런 생각을 뒤집는 아이가 엄마 아빠를 칭찬하는 과제가 있단다.

이책표지의 "엄마아빠를 칭찬하라?'는 문구가 바로 그과제를 설명하는문구다.

이책의 작가인 김상복 선생님은 영어교사로 15년간 재직하시다가 새로운 영어교육지침이 자신에게

맞지않아  부전공으로 선택한 도덕선생으로 부임하면서 처음 시작한 수업이 "칭찬을 통한 가정

되살리기"였다.

그도 처음부터 교육에 칭찬을 도입한것이 아니라 그의 가정에서 칭찬의 말한마디로 가정이 행복해

지는것을 체함하고 있다가 영훈고등학교 의 최관하 선생님의 신문에 실린 글을 접하고,

그의 글과 교육철학이 김상복선생님에게 "칭찬을 통한 가정살리기"에 도화선이 되었다.

김상복 선생님은 도덕선생으로 첫부임한 학교에서 칭찬교육을 시도하기 시작했다.

그의 칭찬교육은 아이들에게 부모몰래 부모의 칭찬을 4줄짜리 짦은 일기로 쓰게 하는 과제이다.

이과제는 짦은 4줄짜리 칭찬일기 이지만,그 효과는 참 컸다.

아이들은 처음에는 부모를 칭찬한다는 것에 당황하지만,칭찬하기 일기를 쓰면서,

점점 부모님에 대한 관심과 사랑을 느끼게 된다.

즉 칭찬일기를 쓰기 위해서는 아무래도 부모님을 관찰하고,살피게 되니 자기도 모르게 부모님께 관심을

갖게되고,칭찬할려고 하다보니 부모님의 좋은점이 보이고,그래서,새삼 부모님의  사랑을 깨닫게

되고,또 부모님은 아이들의 칭찬으로 아이를 키운보람도 느끼고,아이가 대견스러워 진다.

처음에는 아이들이 칭찬을 할려니 쑥스럽고,부모님도 아이들의 갑작스런 칭찬으로 낯간지러워

하시다가 점점더 칭찬을 자주하다 보니 어느새 아이는 부모님을 존경과 사랑으로 보고,

부모님은 아이들의 생각을 알고 또 더욱 사랑하게 되어 행복한 가정으로 되었다.

이과제를 하면서 어려움도 있었는데,바로 결손가정의 아이들이 었다.

아버지가 돌아가셔서 새아버지와 어머니,또는 아버지와 새어머니,또는 이모와 삼촌과 사는

아이들,부모가 이혼해 부모중 한명과 사는 아이들이 칭찬할 부모님이 없다고 말하며

울먹일때,아이가 받았을 상처로 인해 어려움을 겪다가 이모나 삼촌,그리고,이혼한 부모님이나,

새아버지,새어머니에 대한 칭찬을 쓰게 하니,아이들의 부모나 이모를 보는 눈이 새로워지고

그동안 꺠닫지 못한 사랑을 꺠닫게 되고,새부모나 이모도  아이의 칭찬에 감동을 받아

사랑이 더욱 키지게 되어 행복한 가정으로 거듭났다.

특히 부모님의 이혼으로 상처를  받은 아이의  칭찬일기를 일기가 가슴이 뭉클해지게 했다.

아이들의 칭찬일기를 읽으면서 나는 어쩜 아이들이 이런 생각을 다 할까? 하며 기특하고

나도 배워야 겠다는 생각도 들었다.

나도 오늘부터라도 부모님의 칭찬일기를 써보기 시작해 볼까?

"부모님,그동안 낳아 주시고,키워 주셔서 감사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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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쇼핑 - 조선일보 이규현 기자의 사서 보는 그림 이야기
이규현 지음 / 공간사 / 200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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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그림에 대한 책이나 그림을 그린 작가에 대한 책은 읽어 봤지만,그림쇼핑에 대한 책은 처음 읽어본다.

이책은 그림쇼핑에 관한 그림경매에 관한 이야기이다.

그림경매에 관한 책을 처음 접하는 나로서는 이책이 참 재미있고,유익한 책이었다.

이책의 작가는 신문기자로 대학원도 그림경매에 관한 전공과목을 나와서 그런지 몰라도

그림쇼핑에 관한 저자의 지식을 아주 재미나게 적었다.

읽는 내내 아주 흥미로웠고,새로운 지식과 정보를 얻을수 있어서,즐거웠다.

이책에는 미술투자에 대한 비전과,방법,그림보관법,미술과 돈의 관계,어떤 그림이 얼마에

팔리는지에 대한 이야기등 흥미진진했다.

첫장의 그림쇼핑에 나서다에서 사람들이 왜 그림이 사는지,미술켈럭터가 되는길,

미술투자의 성공사례,실패사례,그림을 사는 화랑과 경매회사에 대한 비교등 그림경매에대한

이야기를 하고,미술과 돈에 관한 진실에서는 인기있는 화가는 왜 그림값이 비싼지?

부자켈럭터와 미술관의 이야기등 미술과 돈에 관한 이야기를,그리고 마지막에는

그림값을 좌우하는 요소들에서는 그림과 관련된 사연,작가이름의 프리미엄,불운한 화가들의

신비가 그림값을 올리는 경우,요즘의 중국미술시장의 비전과 성장등에 대해서 적었다.

첫장부터 마지막 장까지 하나하나가 나에게 새로운 지식이었고,모든내용이다

흥미로웠다.또한 간간히 실린 사진과 그림등이 작가의 글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었다.

그중나는 개인적으로 세계에서 가장 비싼그림에 실린 그림들과 가격,우리나라에서 가장

비싸게 팔린그림과 가격등이 가장 재미있었고,좋은 정보 였다.

새롭게 그림쇼핑이란 것에 대해 알게 되어서 기뻤다.한번 읽어 보시길!

그림쇼핑에 대해 새롭게 생각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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