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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의 고전을 읽는다 1 - 오늘의 눈으로 세계의 고전을 읽는다, 인문.자연 ㅣ 휴머니스트 고전을 읽는다 7
<서양의 고전을 읽는다> 지은이들 지음 / 휴머니스트 / 2006년 5월
평점 :
고전을 읽는다는 설레임,몰랐던 고전을 알게 된다는 설레임으로 이책을 선택하게 되었다.
우선 목차부터 화려한 데카르트,아우렐리우스,스피노자,칸트,니체,푸코,다윈,토마스 쿤등
너무나 유명한 이들의 유명한 고전들이 목록에 열거 되어있고, 저자들도 그분야의 유명인들
각자가 한목록씩 맡아서 적어서 무척 기대를 했다.
하지만,기대보다 이책을 제작한 의도보다 내용은 너무 실망스러웠다.
청소년들에게 고전을 알게 해서 고전을 친숙하게 느끼도록 할려는 의도였다고 하는데,
오히려 이책의 내용을 읽고서 호기심이나 친숙함보다는 고전은 너무 어렵고 재미없다는
생각만 들게 했다.
유명한 철학자나 학자들의 대표저서를 소개 하며,설명하는 방식으로 되어 있는데,
저자들의 설명이 너무 어렵게 적어 놓아서,읽으면서,내용에 집중이 안되고,
산만한 느낌,도대체 저자가 무슨말을 하는지 이해가 안됐다.
고전이라 그자체만으로도 어렵겠지만,저자들이 이미 그분야에서 전문가라면,독자들이
쉽게 이해할수 있도록 써야 돼지 않을까!저자들은 오히려 이해하기 쉽게 쓰기보다는
그들만의 어려운 용어나 설명방식 즉,이글을 이해할려면 어느정도 수준이 높아야만
이해할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려는 생각으로 쓴것 같았다.
독자를 전혀 고려하지 않은 그들만의 학문적 내용으로 어렵게 설명이 되어 있어서
읽고난 느낌은 글을 읽기는 읽었는데,도대체 무슨말인지 ,머리에 떠오르지 않는다.
차라리 작가1명이서 처음부터 끝까지 다 적었다면,오히려 이해하기가 쉬울지도 모르겠다.
여러 저자가 약 18명의 저자들이 유명인들의 대표저서와 그의 사상등을 설명했는데,
그사상을 설명하는것도 전체적으로 어떠한 사상이다 라며 딱 떨어지게 적어있는것이
어떤부분만 대략적으로 쓰여있고, 대표저서도 내용을 요약한게 아니라 대표저서의
한부분만 수박 겉햛기식으로 서술해서 읽고난 느낌은 안개낀 답답함이었다.
다만,이책의 의의를 굿이 찾자면,유명한 고전의 작가들이 어떤사람들이 있었으며,
대표저서가 어떤한 것이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된 의의는 찾을수 있을것 같다.